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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에코 감독 얌 라라나스 (2008 / 미국) 출연 제시 브래드포드, 아멜리아 워너, 이자 칼자도, 케빈 듀런드 상세보기 영화보는 내내 거슬릴 정도로 음향 효과가 강조된 영화. (제목이 제목이니 만큼...) 알아보니 2004년에 나왔던 필리핀 영화의 헐리웃 리메이크 판이다. (헐리웃은 왜 굳이 똑같이 만들거면서 리메이크를 하는건지..;) 영화의 내용이 복잡하거나 꼬여있지 않기 때문에 내용을 늘이려고 한 시도가 마구 보이면서, 그 때문에 영화의 서사성이 오히려 침해받은 듯한 느낌이 든다. (영혼들의 억울함은 남성에게만 향해야 할텐데-그 근처 살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왜 주인공의 여자친구까지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없다) '누군가 신고 하겠지'라는 심리가 방관자심리..라고 했던가. 현..
7급 공무원 감독 신태라 (2009 / 한국) 출연 김하늘, 강지환, 장영남, 류승룡 상세보기 본지 너무 오래되었는데,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서.. 간단히 평만; 주인공은 김하늘인것 같았는데, 오히려 시간이 흐를 수록 강지환만 생각난다. 마마보이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고 어리버리한 캐릭터가 잘 어울렸기 때문인듯. 반면 김하늘은 생각보다 액션씬도 약하고 (무슨..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 어쩌고 하더니만. -_-;) 기존 캐릭과 많이 달라지지도 못한 것 같다. 어쨌든 나름 발전한 한국형 코미디라는 생각을 준 영화. (연출에서 헐리우드의 냄새가 났음..) 평점 5점 날립니다. *이거 한참 할 시기에, 케이블에서 를 '미국판 7급 공무원'이라고 태그라인 달고 하던데.. 쫌 웃겼음. (뭘 엇다 갔다 대는거야....
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영화. 그 영화의 스핀오프라 해야할지 2탄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규모면이나 등장인물 면이나... 전편보다는 못하게 느껴지는 영화다. 처음 등장인물들만 봐도 이넘이 이렇게 하고 저넘이 저렇게 하지 않을까 싶은 낌새를 풍기고. (너무 어이없게 사방에서 풍겨서 빗나가기도 했지만 - 사실 그 여자도 뭔가 숨기고 있을 줄 알았다. 근데 없어서 허무;)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은 너무 초보적으로 진행되고 사건을 향해 치닫는 과정은 너무 정신없이 진행되고 뭔가에 대한 당위성이나 타당성이 너무 빈약하다고 느껴졌다. 감동적이었던 그 장면(난 오로지 이거 하나 건질만 하다고 생각했는데)은 그런 흔해빠진 반전을 위한 것이었고... 악당의 허무한 패배와 사건 발단의 이유 등... 전반적으로 ..
나의 평점 기준이 워낙 낮다보니, 아마도 처음엔 10점 만점이 기준이었던 것 같은데, 7점이면 최고의 영화 수준이 되어버린 듯..;; (그래서 7점) 최근 본 영화 중엔 단연 최고라고 생각된다. 스케일도 크고, CG로 도배되지 않았음(된건가? -_-)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보여줄 건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단연코 부각되는 캐릭터들의 면면과 감독의 아이큐를 궁금하게 만드는 뛰어난 스토리 텔링. 정말 최고다. ㅡ_ㅜ 간만에 또 보고 싶어지면서, 드라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영화. (알겠지만, 난 줄거리 자세히 안 읊습니다; 오신 손님껜 죄송) 나름 많은 등장인물에도 불구하고, 그 등장 속도를 조절함과 동시에 어느 이야기를 넣고 빼야 하는지 결정이 잘되었다고 느껴진다. (한가지 조금 거슬렀던 부분은, ..
퍼그 언니가 맥스무비 예매권으로 보여준 영화. 워낙에 엑스맨 시리즈를 좋아하는 데다가, 휴 잭맨이 중심인 영화에 다니엘 헤니까지 나온다니 상당히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영화였다. 영화 딱 끝나자마자, 퍼그 언니가 "진짜 재미있다, 그지?"라고 눈을 초롱초롱하게 반짝이며 말을 건넸지만, 난 바로 대답할 수 없었던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아, 영화 좀 영화 그대로 즐기고 싶다; 왜 이런 게 보이는거야. ㅡ_ㅜ) -아래 내용은 다분히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요...- (시간 순서에서 조금 벗어날 수도 있음) 1. 먼저, 영화 초반에 보여주는 제임스(울버린: 휴 잭맨)와 빅터(형님: 리브 슈나이더-나중에 보면 이 사람이 훨씬 주름도 없고 동생같은데..;)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너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