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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원래 2019년 작품인가 봅니다. 그런데 공개가 2년이나 늦춰진 셈이 되었네요. 어쩌면 극장보다 OTT 인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된 게 더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솔직히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봤네요. 감독님이 각본도 쓰셨던데, 너무 궁금해서 찾아봤지만 이번이 첫 작품인지 네이버에 감독님 링크도 안 걸리다니...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크흑. 그럼 본격적으로 '차인표가 시작해서 차인표로 끝나는' 영화 의 줄거리와 결말 정보로 들어가 봅니다! 리즈 시절에 빠져있던 원로배우가 진정한 자신을 찾게 되는 사건 라는 대히트 TV드라마를 데뷔작으로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던 배우 차인표. 화려하게 데뷔한 만큼 어쩌면 그만한 영광의 순간은 다시 오지 않고 내리막길만 남은..
아주 예전에 을 몇 편 본 적이 있었지만, 연속해서 보진 못하고 있었더랬습니다. 소소한 이야기가 재미있긴 하지만, 챙겨 볼만큼 매력적이게 느껴지진 않았었거든요. 그러다 넷플릭스에서 2016년에 라는 이름으로 오리지널 시리즈를 런칭했다는 걸 최근에서야 알았어요. (넷플릭스에서 제가 아시아권 컨텐츠들에 눈을 돌린 게 얼마 안되었다는 얘기...;) 요즘 코로나로 집밖에 잘 못 나가다 보니, 혼밥 하면서 볼만한 컨텐츠가 마땅치 않았는데, 심야식당이 제격이더라고요. 회장 20 여분의 시간에, 음식과 함께 이야기가 나오니 안성맞춤! 그렇게 어느 새 시즌1을 끝내고 시즌2로 접어들면서 간단한 리뷰 올립니다. 각 시즌은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2개의 시즌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음식은..
극장에서도 보려고 했는데 잘 안맞아떨어져서 포기했었는데, 본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 좀 길다 - 드라마가 좀 약해서 지루한 면이 있다 - 아이맥스 정도에서는 봐야 재밌을 거다 정도의 감상이 있었다. 아주 '강추!' 한다는 느낌이 없어서 결국 극장에서 안보고 넘어갔는데... 뭐야... 이거 내 취향이었어.. ㅜ_ㅜ 극장에서 볼 걸, 아쉽다. 더 재밌었을텐데.. 일단 이 영화는 실화다. 헨리 포드2세 회장은, 차 판매량이 부진하자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고, 마케팅 부서에 있던 '리 아이아코카'(그렇다, 전설적인 크라이슬러 회장님 맞으시다)는 젊은이들에게 차를 팔려면 페라리처럼 섹시함을 어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침 페라리는 파산 상태였고, 인수 제안을 하러 간 리는, ..
'뭔가 추리물이 보고싶어!'라는 생각에 선택했던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코믹물... 그러나 가볍게 보기엔 더할나위 없이 딱 좋았던 일본드라마 입니다. 원래 2000년부터 시작된 시리즈로, (금요드라마로 편성) 2017년까지 스핀오프가 제작된 엄청난 드라마입니다. 저는 초반에 소문으로만 들었을 뿐 보지 못했는데 (어릴 땐 애니메이션 위주로 어둠의 경로로까지 구해서 봤는데, 막상 문화 개방이 되니까 안 보게 되었던;;) 특유의 분위기와 캐릭터들로, 왜 인기가 있었는지 알게 되더군요. 아쉽게도 현재 넷플릭스에는 이 3편만 올라와 있습니다. 나중에 다른 시리즈도 들어오면 좋겠네요~ 신작스페셜 간단 내용 위주로 다루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두 주인공의 티키타카가 최고의 묘미 추리는 접어두고 코..
할리퀸 역사 로맨스 소설의 최고봉(이라고 일컬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몰랐음;;)인 줄리아 퀸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마침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시즌1은 원작소설 시리즈의 1권인 을 각색한 거라 보면 되는데요, 서양판 표지는 이렇습니다. 분위기 어떤 건지 감이 잡히시죠.ㅎㅎ 원제는 '공작과 나'. ( 라임 맞춘 듯?) 일단, 드라마는 로튼 토마토에서의 신선도 94%이상, IMDB 평점은 7점을 넘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줄거리는 사실상 스토리적으로 복잡하진 않아서, 인물 위주로 설명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스토리도 얼추 정리가 될 것 같아요. ** 전반적으로 스포일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 젠시 시절의 가쉽걸 ..
이 드라마는 워낙 사람들의 리뷰가 많을 것 같아서, 줄거리나 결말에 대해서는 크게 다루지 않을 생각입니다. 원작 웹툰이 있어서, 원래 웹툰의 팬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은 드라마인 듯 합니다. 기존에 없던 캐릭터들이 추가되었는데, 그에 대한 불만이 많은 듯 싶어요. 이시영이 연기한 이경이나, 고건한이 연기한 윤재 캐릭터가 그렇습니다. 그래도 두 사람의 연기나 캐릭터는,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시영 멋있었고 부러웠고(그 체력과 몸뚱아리) 고건한은 윤재 캐릭터를 진짜처럼 너무 잘해낸 것 같아요. 사실 시즌1에서 결말이 그닥 제대로 정리된 것도 아닌 셈이라, 누가 죽고 누가 살아남았냐 정도가 시청자들에게 중요할 거 같네요. 주요 배역으로 주인공인 현수 역에 송강, 은혁 역에 이도현입니..
저는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만 (어릴 때 너무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곳에서 살았던 반작용;;) 정치적 공략이나, 여론을 다루는 영화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잘 몰랐던 영화가 넷플릭스에 최근 등록되었더라고요. 원제는 '우리의 브랜드는 위기다'인데, 한국형으로 잘 만들어진 제목은 . 오랜만에 산드라 블록 언니가 출연하신 거라 한번 봐야겠다 생각하고 찜해두었었죠. 사실 조금 웃겨 보이는 대통령 후보자와, 미국 선거전략팀이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이야기라고 하길래... 밑도 끝도 없이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해버린;; 그런데 오프닝.. 엄청 심각한 분위기. 아, 내가 영화 선택을 잘못한 것인가 고민하였지만, 오프닝이 넘어가니까 조금 가벼워지면서 블랙코미디 같은 느낌이 나더라고요...
이번엔 극장 개봉작입니다. (언젠간 넷플릭스에 올라올 거니까 미루 써두는 셈... ㅎ) 의 속편인 가 여러번 개봉일을 미루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그간 개봉작들이 없었던 극장가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지금 바로 의 줄거리, 결말, 쿠키정보까지 알아봅니다! 레트로 풍으로 만나는 원더우먼 또 한번의 희생으로 더 강력해졌다 연인 스티브(크리스 파인)의 죽음 이후, 그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채 박물관에서 일하며 여전히 사람들을 돕고 살아가던 원더우먼 다이애나(갤 가돗). 새로온 직원 바바라(크리스틴 위그)에게 들어온 유물 중 하나를 조사하던 중, 그것이 소원을 이뤄주는 물건이라는 라틴어 글귀를 읽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스티브가 살아..
개봉당시 보고싶었는데 놓쳤어요. 그런데 최근에 딱! 넷플릭스에 올라온 걸 발견했지 뭡니까. 러닝타임이 조금 길었지만 (2시간 4분) 당장 보았습니다. 왜 호평을 받았는지 알겠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안방에서는 몰입이 쉽지 않은 요소들이 있어서 (정지화면으로 투명인간이 있을 지도 모르는 공간을 보여주는 방식이 몇번 나오는데, 작은 화면에서는 맥락이 끊겨버려요. 영화관에서는 반대로 굉장히 집중이 확 되는 방식이었을 거 같은데) 어쩔 수 없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이 꽤나 강렬하니까, 꼭 마무리하세요~ :) 그럼, 인비저블맨, 현대식으로 재탄생한 투명인간 이야기 속으로 고고~ 보이지 않는 것이 더 공포스러운 집착적 소시오패스의 존재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는 모든 일에서..
드디어 제가 이걸 쓰는 날이 오네요... 올해 하반기, 저의 현생을 (거의) 포기하게 만들었던 중드 이 웨이브(wavve)에서도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원래 중국 웹소설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던 라는 BL웹소설이 원작입니다. 그걸 텐센트에서 웹드라마로 제작했는데요, 우리나라로서는 상상도 못할 만큼, 웹드라마 스케일이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이 드라마 본 후로, 우리나라 사극 스케일이 너무 유치하게 느껴져서(복식이라든지, 셋트장이라든지, CG라든지...) 못 보고 있어요. ㅜ_ㅜ 그리고 중드는 원래 기본이 50화인 만큼, 그 이야기 규모가 엄청난 것도 상상이 가시겠죠? 일단 주인공들 비주얼이 됨... >_< 저는 1화만 조금 적응이 힘들었지, ("뭐야, 판타지였어? 악기로 염파를 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