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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얼마 전부터 넷플릭스 추천 컨텐츠에서 이 보이길래 '뭐지? 옛날 영화 업데이트가 시작된 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리메이크한 오픈을 앞두고 밀어넣은 거였나봐요. ㅎㅎ 은 1999년 영화인데요, 제 기억에 프레디 프린즈 주니어가 한창 핫한 시절에 찍었던 영화로 개인적으로는 그가 나왔던 로코 중엔 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여자 모델들이 동거하는 아파트에 FBI 요원이 잠복? 하는 이야기인데, 백치미 모델들이 너무 웃겼어요...) 암튼, 다른 영화 홍보는 그만하고... ㅎㅎ 도 사실상 에서 모티브를 따온 영화인 셈이라 전형적인 로코의 클리셰를 따라갔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번 도 성별만 바뀌었다 뿐이지 큰 스토리의 변화는 없습니다. (배경만 바뀐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그런지 IMDB 평점이나 썩토 ..
의 애니메이션 버전 를 다 본 후, 도 보고 싶어서 뒤적뒤적... 어라? 이건 좀 횟수가 짧네? 12화로 완결? 아.. 그것은 저의 실수였습니다. 어쩐지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저 애니는 스토리를 압축해서 짧게 끊었나 싶었죠. 그러나 원작소설은 마도조사보다 긴 15권... 역시나, 이 12화는 1기였을 뿐이었고...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는. (크흑!) 그래도 꽤나 만족스럽게 볼 수 있었던 것은, 이 은 애니메이션 작화가 보다 훨씬 예뻐요! 가 좀 더 무협 액션 애니메이션에 가까웠다면 은 판타지 시대물에 더 근접한 느낌. (거기에 좀 더 여성향 그림체) 그래서 주인공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다 너무 예쁘게 그려지고 연출도 부드럽고... 원작도 그럴 것 같지만 전체적인..
드라마에 빠져서 원작인 도 외전까지 다 보았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와있다는 걸 알고 라프텔을 접속해서 무료로 1화를 보곤 월정액을 결제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더랬어요. 그런데 최근에 묵향동후 작가의 후속작 도 라프텔에서 서비스 중인 것을 발견...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잠시 휴지기인 작업 중에 이걸 다 봐야겠다!! 생각하고 회원가입... +_+ 아, 그런데 이게 머선 129... 충격적인(?) 사실을 하나 발견하였.. (이건 맨 아래에 밝힐게요) 모두 알고 계신 줄거리나 결말은 접어두고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차이라든가, 라프텔의 서비스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맨 아래에 무료체험 링크도 놓치지 마세요~~! (찡긋) 라프텔에서는 자막판(당연히 중국어 더빙이죠?)과 한국어 더빙판이..
제가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예고 장면에서 얼핏 보이는 남주(마왕의 아들, 려진란)의 마스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냐하하하! (아.. 그런데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헐. 헐. 헐. - 이건 마지막에 공개) 그런데 1화부터 '음? 이거 뭐지...?' 싶긴 했으나, 초반 전개 속도가 엄청 빠르고(그냥 5년을 마구마구 뛰어넘어버림)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 진행이 되었지만(여주가 마두... 일명 나쁜 편에 남주인 줄 알았던 려진란과 엮이질 않음;;) 여주 캐릭터가 굉장한 걸크러쉬 뿜뿜이고 그 단순무식함이 재미를 주어서 결국 계속 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중드 특유의 지지부진한 말 주고 받기가 너무 많아서 1.5배속으로) 처음 볼까 말까 고민하면서 결말..
제임스 완을 대가의 반열에 올린 . 그 작품의 성공 이후, 시리즈물이 쭈욱~~ 나왔었죠. 거기에 범인인 주인공을 앞으로 내세운 스핀오프(사실은 그래도 지만) 까지 2017년에 나왔습니다. (관련 시리즈로는 8번째!) 사골을 우려먹는다는 욕도 먹고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의 선방. (IMDB 평점 5.8) 트위스트 픽쳐스에서는 이 작품의 성공으로 10번째 직쏘 출연 작품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지금 제작 중인지도 몰겠네요) 저도 원체 제임스 완 작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앞쪽 작품 빼고는 다른 감독들에게 시나리오나 연출을 맡겼던 지라 다 보진 않았습니다. 근데 어제는 맘이 괜히 심난해서 저에게 공포영화가 필요했습니다. (맘이 어지러울 땐 공포나 병맛 코미디를 봅니다. 큭) 원체 기대를 별로 ..
예전에 아는 동생이 한번 봐보라고 추천해줬던 작품인데 게임과 엮인 판타지가 그땐 그다지 안 땡겼어서 안 보고 있었더랬어요. 그런데 최근에 보면서 또 마음이 바뀌어서.. ㅋㅋㅋ 다시 찾아보니, 음?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영화네? 다시 확인해보니, 아, 드라마가 있고 그 후에 영화도 나왔구나?! 네, 일단 그래서 영화(1시간 44분)로 짧게 먼저 보고 흥미가 돋우면 드라마(30부작)를 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영화를 먼저 틀었더랬습니다. 중국은 드라마가 꽤 히트를 하면 바로 영화 제작까지 들어가는데, 이 경우 배우들을 바꾸고(왜 굳이 그러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도 그렇게 배우를 바꿔서 엑기스 씬만으로 영화를 만들었죠. 남주는 확실히 확 잘생겨져서 좋았는데, 여주는 더 안 이뻐짐... 유역비였는데..
최근 유투브에서 주제가를 듣게 되는데 ( 가사 너무 좋아요.. 흑흑. 류우녕 노래 넘 잘 부르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자꾸만 공준과 장저한의 비하인드 씬이나 그들의 예능 출연 짤들을 보게 되고 그러니 다시금 손가락 이쁜 공준이 그리워지고... (정말 제가 본 남배우들 중에서 손가락 탑1임) 혹시 볼만한 게 있을까 싶어서 웨이브를 뒤지기 시작, 그리하여 발견한 ! 설정도 특이해서 (물론 이미 비슷한 소재의 중드는 있습니다만) 당장 보기 시작했습니다. 분량도 길지 않고(24화 - 하지만 이거슨... 나중에 판단 착오로 밝혀지고...) 40분짜리지만 앞뒤 지난이야기/다음이야기 빼면 본 분량은 30분도 안되더라고요. 그리하여 가볍게 보기 시작. 간단한 줄거리 정리와 캐릭터별 러브라인이 어떻게 되..
2014년 영화인데 저는 좀 늦게 본 편입니다. 원래 SF 좋아해서 진즉 봤을 법한 영화이지만, 제가 약간 청개구리 근성이 있어서... 남들이 너무 많이 보는 영화를 제때 안 보면 안 봐버리는 병이... ㅎ 그러다 요즘 SF영화를 너무 안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즈음 넷플릭스에 보여서 보게 되었습니다. SF 영화치고는 나름 독립영화급으로 저예산 영화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거 치곤 진짜 깔끔하게 잘 뽑은 영화 같습니다. 스토리가 복잡하진 않은데 캐릭터들의 심리가 천천히 변화되는 걸 세밀하게 표현하기 위해 공들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의 줄거리와 결말까지 봐볼까요? + 제목과 주요 소재인 튜링 테스트에 대한 내용은 트리비아와 함께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에 근접할 때 인간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