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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극장에서 놓쳤지만 디즈니플러스에 빠르게 올라온 덕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은 에 이어 영국배우이자 감독인 케네스 브래너가 탐정 포와로로 출연한 두 번째 영화이자, 연출한 작품이죠. 워낙 걸출한 배우이면서 고전에 집착하는 (한때 세익스피어에 엄청 ㅎ) 성향이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으로 옮겨간 듯 합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영화화된 것도 수 차례여서 간략히 줄거리 정리하고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누군가를 죽일 만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포와로는 우연한 기회에 리넷(갤 가돗)과 사이먼(아미 해머), 재키(엠마 맥케이)의 첫 만남을 목격합니다. 사이먼과 재키는 약혼한 사이였지만, 사이먼이 리넷과 만나는 순간 둘 사이에 전기가 통하는 모습을요. 그리고 얼마 후 사이먼과 리넷의 신혼여행 여정..
- 캡틴 몬로의 개로 나오는 '니트로'는 마이클 베이 감독님의 개라고 합니다. (풀 네임은 니트로-제우스) - 윌 샤프 라는 캐릭터 이름은 마이클 베이의 에도 나오는 이름이네요.사실 처음 포스터를 보고 마이클 베이 감독 거라는 걸 알았지만 막상 영화 보러 가선 잊어버리는 바람에 영화 보는 내내 '어라, 카메라 워크 신선한데 이 감독 누구지? 촬영감독 누구지?' 이러면서 봤다는... 조금 묘한 유머 코드가 있었지만 저는 나름 잘 맞아서 즐겼지만 같이 본 친구는 저보다 10살 정도 어린데, 그 친구는 정말 너무 안 맞아서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ㅎ 저는 전반적으로 영화의 스토리가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확장이 계속 되어서 결말이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같이 본..
어느 해변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 아침에는 아이, 오후에는 어른, 저녁에는 노인이 되는 기묘한 곳. 저런 로그라인을 보면 호기심이 동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극장에서 보는 것은 놓치고 결국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최근에 넷플릭스에 올라왔더라고요~! 그리하여 당장 보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기존의 샤말란 감독 작품처럼 실망스러운 결말로 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번 건 그렇게 욕먹을 결말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나중에 크레딧 보니까 원작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이런 내용은 소재의 특이함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이야기 자체는 복잡하지 않아서 간략히 줄거리 정리하고 결말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과연 그 해변에선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함께 볼까요? 죽음에 대..
요즘 어쩌다 보니 '영매'에 관한 컨텐츠적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도 '영매'가 나오는 대만드라마입니다. HBO가 아시아 오리지널로 만든 작품으로, 총 2개의 시즌으로 웨이브에 독점공개로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정말 이런 다양하고 숨어있는 작품까지 가져와 준 웨이브, 사랑합니다~~ :)) 2017년에 만들어진 시즌1은 6화, 2019년에 공개된 시즌2는 8화로 총 14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반 에피는 1시간이 넘는 분량인데(아무래도 배경 설명하다보니?) 이후부터는 1시간 이내로 줄어듭니다. 저는 일단 시즌1을 웨이브에서 정주행하고 소개해봅니다~ 그럼, 16살 고등학생 영매 소녀의 삶속으로, 고고! 고고! 16살 영매소녀에게는 삶도 연애도 힘들다 샤오쩐(곽서..
제가 얼마 전에 에 대한 리뷰를 올렸었죠? 영웅문 시리즈 줄거리, 결말 : 넷플릭스 중국 무협드라마 전에 도 그렇고... 저는 좀 늦게 중드에 입문했다보니, 전설적인 김용 선생님의 작품이 뭔가 잘 안 맞는 느낌? 줄거리, 결말, 캐릭터 : 잘 각색되었다고 회자되는 (그 lovandy.tistory.com 아주 재미있게 봤다고 볼 순 없었지만, 그래도 김용 선생의 작품이 왜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는지 너무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중드 많이 본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시리즈의 모든 작품이 정말 여러번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리메이크도 많이 되었는데, 같은 경우엔 1994년 버전이 가장 잘 나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오잉... 그래서 급 궁금해졌더랬어요. 그런데 찾아보니 웨이브에 떡하니 있지 뭐예요?! ㅎ..
저는 제임스 완 감독의 팬이에요. 정확히 하자면 제임스 완이 만든 공포영화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의 작품 중 최고로 치는 것은 . 저는 그걸 극장에서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어지간한 공포 장면에서는 잘 놀라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에서는 초반에 연필이 또르르... 굴러가는 장면이 있는데, 세상에... 그 장면이 무서울 수 있다니...!!! 진짜 충격이었달까요. ㅎㅎㅎ 그래서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든 작품은 거의 안 빼놓고 다 봤는데, 초반 작품들은 좀 빠진 게 있더라고요? 그렇게 우연히 웨이브에서 발견한 제임스 완의 ! 심지어 주연도 케빈 베이컨! 주제도 아들을 사고로 읽은 한 아버지의 복수! 우왓... 안 볼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감상~ 정확한 이..
제가 중드를 즐겨 본다는 걸 알고 있는 지인들이 가끔씩 드라마를 추천해주시는데요, 최근에 추천받았던 게 바로 이 드라마입니다. 여자 주인공이 아주 시원시원하다면서... 그냥 재미로 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총 40화로 중드치고는(?) 길지 않은 편이고 편당 시간은 보통 40 여분. 텐센트에서 작년에 제작한 작품이에요. 더불어, 요즘 중국에서 가장 잘 생긴 배우로 각광받는 후명호가 남주를 해서 더욱 유명해진...? ㅎㅎ 사실 처음 볼 땐 '뭐지, 1초 샤오쟌?!' 이런 생각이었는데 (진짜 닮았어요. 그래서 어린 시절 후명호 사진 찾아봤는데... 흠... 어딘지 코를 중심으로 샤오쟌 닮아 보이게 성형을 한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뇌피셜- 확인된 바 아니므로... ㅎㅎㅎ) 나중에 회차를 더하면..
와아.. 이 드라마는 회차가 엄청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여러 명의 심리 상담 과정을 꾸준히 따라가는 형식으로 진행하다보니 (한 캐릭터 당 길게는 9회차 정도. - 더 길게 출연하는 배우가 캐스팅 리스트에 나오긴 하는데, 이건 환자가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 캐릭터 일 것 같아요) 30분 남짓한 1화 시간에 현재까지 제작된 에피는 총 130 회차에 달합니다. 시즌 별로 회차도 다른데, 시즌 1은 43화고 가장 마지막 시즌4는 24화예요. 시즌3까지는 가브리엘 번이, 시즌4는 우조 압두바라는 여배우가 심리치료사로 나옵니다. 간략하게 어떤 식으로 드라마가 진행되는지 아래에서 소개해볼게요! 속내를 감추고 싶어하는 환자들 이를 꿰뚫는 상담사 폴(가브리엘 번)은 자택에서 사람들의 심리 상담을 하는 심리치료사입니다..
소재를 생각해보면 진즉 봤을 법도 한데, 손이 잘 가지 않았던 드라마예요. 그러다 최근 영매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다 보니 결국 여기에 이르게 되었다는. ㅎㅎㅎ 사실 저는 김동욱과 김재욱의 브로맨스 케미(라고 쓰고 BL이라고 읽는다 ㅋ)를 보고 싶어서 봤던 이유도 있는데, 그건 생각보다 좀 약했어요. (아, 저 장면에서는 좀 이렇게 갔어야 하는데!!! 라고 하는 포인트가 한 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크흑) 전반적으로는 괜찮았었는데, 저는 오컬트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논리적 구조를 쫓는 인간이다 보니 뭔가 설명이 부족하거나 안맞는 부분도 느껴진 게 사실이에요. 그러나 어쨌든 매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캐릭터들의 매력도가 있었던 건 사실이고 (안타깝게도 그게 여주인공에겐 반영되지 못했지만...)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