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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넷플릭스의 는 최근에 공개된 리미티드 시리즈입니다. (시즌제로 가지 않고 하나의 시리즈로 종료하는 드라마 작품들을 지칭) 단순히 쌍둥이 자매의 실종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겠거니 생각하고 보게 되었는데, 호올... 1화 후반부로 가보니 생각보다 강력한(!) 설정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빠르게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파일럿 리뷰를 남깁니다. 그럼, 소개 들어갑니다~ 모든 것을 공유한 쌍둥이 자매 하지만 감춰진 비밀 하나 Two Sister. Two Lives. One Secret. 지나(미셸 모나한)는 성공한 패션잡지 편집자. 심리상담가(의사라고 부르는 거 보니 정신과의가 더 맞을 거 같습니다만)인 남편과 부유하고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일란성 쌍동이 동생 ..
볼 거리가 너무 많아진 세상이라 그런지, 이젠 넷플릭스에 신작이 떠도 쉽게 손이 가지 않네요. 특히 기존에 보던 시리즈가 한꺼번에 업데이트 되는 바람에(브루클린 나인나인, 로크 앤 키 새로운 시즌이 올라왔죠!) 새 작품 보기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멜리사 맥카시와 벤 팰콘이 등장하는 코미디 시리즈도 새로 올라왔더군요. 바로 이 작품, 입니다. 기존에 두 사람(현실 부부죠!)이 함께 한 작품들 흥행성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시 한번 기대를 해 보았는데... 이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1화만 보고 하차합니다. ㅎ 이유는 아래 리뷰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하나도 궁금하지가 않다 클라크(벤 팰콘)는 어느날 자신의 집 위에만 있던 비구름에서 뻗어나온 번개를 맞..
양양과 조로사가 주인공을 맡아서 제작 단계부터 기대가 컸던 가 얼마 전 넷플릭스에 올라왔습니다. 많은 중드가 그렇듯이, 소설원작의 작품입니다. 팬들이 많아서 오래전부터 드라마화를 기다렸다고 해요. 다만 조금 오래되어서 그때 인기가 있었던 이유와, 지금의 세대가 받아들일 만한 요소의 괴리가 많이 걱정된다고 하는데, 소설을 보지 않고 드라마만 봤을 때는... 이게 드라마화로 인한 탓인지, 소설이 원래 그랬던 것인지... 전반적으로, 최근 작품들에 비해 상당히 설명적이고 너무 쉽게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이 6개의 주 국가로 나뉘어진 상태에서 상위 통치국인 대동국의 황제가 되기 위해 벌어지는 정치싸움이라는 배경을 깔고 있지만, 사실상 두 주인공인 백풍석(풍석운)과 흑풍식(풍란식)의 러브..
장국영의 유작으로 알려진 은, 한때 원본 필름이 불타버려서 영원히 잊힐 뻔했던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2021년에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했고 얼마전 넷플릭스에도 업데이트가 되었어요.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장국영 배우가 자살했기 때문에 영화가 그의 정신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왜 이 영화를 찍고 그가 떠나야했던지, 사실 이해는 잘 되지 않았습니다. (영화랑은 결국 관련이 없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20년 가까이 된 영화인지라, 지금 보기엔 그다지 공포스럽지도 세련되지도 않지만, '사라의 기억'이 남기는 흔적과 각인에 대해 생각이 많으신 분이라면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
제임스 허버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카톨릭 호러 영화입니다. 저에겐 의 윈체스터 형제의 아버지로 익숙한 제프리 딘 모건이 출연했습니다만, 사실 개요 이미지에선 '앨리스'역의 크리켓 브라운을 클로이 모레츠로 착각했기 때문에 보게 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럭저럭 볼만은 합니다. 한번의 반전이 더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지만요. 복잡하진 않은 줄거리라 간단히 리뷰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애소녀에게 재림한 마리아 그녀는 진정한 성령인가 펜(제프리 딘 모건)은 기사를 날조한 뒤 언론계에서 퇴출된 것이나 다름없는 기자. 어느 시골 마을에 이상 현상을 취재하러 왔다가 그곳에서도 상황을 과장시키는 기사를 준비하다가 우연히 한 장애소녀(귀도 안 들리고 말도 못하는) 앨리스(크리켓 브라운)를 차로 칠 뻔 하면서..
제인 오스틴이 남긴 작품이 그리 많은 수는 아니기에, 팬들은 그녀의 몇 안되는 작품을 다양한 영상물로 리메이크한 작품들로 대리 충족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유명한 이 영화와 드라마로 여러 번 만들어진 데에 이어, 나 등도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었죠. 이번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다코타 존슨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작품이 나왔길래 기대에 차 보게 되었는데요... 하아, 그다지 새로운 느낌도 없고 남주도 안 매력적이고... 제가 그다지 응원하지 않는 PC가 반영되어서 영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현대적으로 바꾼 설정들 차라리 현대로 다 바꾸지 앤(다코타 존슨)은 어린 시절 사랑하던 남자와 현실적인 이유(배경 없음, 돈 없음, 지위 없음)로 헤어진 후 새로운 사랑을 찾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가..
요즘 또 어쩌다 보니 일본 드라마를 모아 보고 있는데, 우연히 노출된 광고영상이 너무도 특이한 거예요. 도대체 무슨 스토리인지 따라갈 수 없는 예고편 ㅎㅎㅎ 그 작품이 바로 이 였습니다. 찾아보니까 (역시나!) 웨이브에서 서비스하고 있었고 2021년 일본 MBS에서 방영된 작품이더라고요. 나름 한국의 팬층도 가진 오오니시 류세이 등이 주연. (저는 잘 모르...) 회당 20여분에 5회로 짧게 끝이 나는데, 알고 보니까 만화 원작이 있었던 것! 사실 드라마 보고 너무 신기하고(?) 맘에 들어서 만화책도 샀습니다. 후후후. 작가가 이 작품으로 데뷔한 셈이나 마찬가지인데,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인 내용이 거의 그대로 드라마화되었어요. (거기에 굉장히 독특한 연출로 캐릭터들 간의 연계를 조금 더 강화) ..
중드 많이 보는 작가님이 저에게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해주면서 요즘 그거 재밌다고 했던 작품이 있거든요? 나중에 웨이브에 올라온 을 보다보니, 어쩐지 비슷한 내용인 거 같아서 확인했더니, 역시... 그 작품! 중국드라마 매니아들이 모이는 카페에서는 꽤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더라고요. 전체 38화, 40여분씩의 에피소드들입니다만, 경여년 제작진들이 시즌제에 재미를 붙였는지... 이것도 주인공이 어머니의 복수를 하는 1부 정도에서 마무리됩니다. (완결 이야기는 북량의 왕이 되기까지의 여정이겠죠?) 이 작품 역시 인기를 끈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만, 드라마 각색을 하면서 많은 부분이 바뀐 것 같아요. 주인공의 로맨스도 큰 축을 이루는 편인데, 초반부터 엮이는 강니 캐릭터와 결국엔 이뤄지지 않고 다른 사..
요즘 핫하다는 여러 한드들(, )의 유혹을 물리치고 이 작품을 보게 된 이유는 믿고보는 서현진 배우 때문이었어요. 사실 저는 서현진 배우가 주목받았던 을 보지 않았어요. (죄송;;) 하지만 그 인기와 연기력을 주변에서 줄구장창 많이 들었다죠. 그런데 얼마 전에 개봉했던 한국영화 에서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린 변호사 역할을 하는 서 배우의 연기력에 정말 감탄해마지 않을 수 없었단 말입니다. +_+ 와, 진짜 한순간에 눈빛 변하는 거 짜앙... 그래서 자연스래 이 작품도 열어보게 되었죠. SBS에서 방영되자마자 웨이브에 짠~ 하고 올라와있었거든요. ㅎㅎ 지난 주에 시작한 작품이라 1회만 보고 일단 리뷰 올려봅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1화 만으로도 서 배우의 연기력은 찐감탄이 나오더라는. 더불..
요즘 머릿속에서 생각을 좀 하기 싫어서(?) BL 드라마를 줄구장창 보고 있습니다. (음, 무슨 상관일까 ㅋ) 그러다 더 이상 골라보기가 힘들어지는 시간이 다가오고... 결국 BL 애니메이션에까지 손을 대게 되었;; 아마 알고리즘이 저를 이 작품으로 이끈 것이겠지요? 웨이브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내용을 전혀 모르고 보았지만, 일단 그림체가 이뻐서 시작. 시간도 53분여로 영화 시간으로 봐도 짧은 편이라 부담없이 보았어요. 막판에 조금 강한(?) 장면이 있긴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귀여운 소프트BL이고 관람가도 15세 이므로 이쪽 장르에 거부감이 없다면 킬링 타임용으로 추천드릴 만합니다. 그럼,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알려드립니다~ 정체를 감춘 만남, 네가 좋아하는 건 반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