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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지> 시즌1 : '도박묵시록 카이지' 만화책을 애니로 : <오징어 게임> 재밌었다면 봐야지! :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원작 본문

Drama, blah blah...

<카이지> 시즌1 : '도박묵시록 카이지' 만화책을 애니로 : <오징어 게임> 재밌었다면 봐야지! :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원작

쥬한량 2021. 10. 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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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제가 되는 <오징어 게임>.

다들 '이런 류의 원조는 <도박묵시록 카이지> 아니야?'하면서 만화책을 다시 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좀 게을러서 만화책까진 못 찾아보겠고

혹시나 싶어서 웨이브를 뒤져봤더니 <카이지> 애니메이션이 똬악~!



앗싸. 편하게 봐야죠. 후후후.



현재 웨이브에는 카이지 시즌1 파트1, 파트2.

카이즈 시즌2 파트1, 파트2 이렇게 서비스되고 있고

한 파트당 13화 정도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14년 작품이라 약간의 고리타분한 연출이나 분위기가 없을 수가 없는데

(게다가 장르적 특성으로 그게 과장되게 그려지기도 했고요)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아요.



편당 22분 남짓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는 혼밥용 컨텐츠로 낙점했습니다!



그럼 간단한 배경 설정과 캐릭터에 대해 알아볼까요?


도박에 인생을 걸고
한판 승부?!

이토 카이지는 백수 인생의 도박꾼.

고급차(벤츠)를 타는 사람들을 시기해 자동차 엠블렘을 몰래 떼어 모으는 것을 물론

자동차 타이어를 찌르고 다니는 테러까지 저지르는 쫌생이.



그에게 대부업자가 찾아오고 예전에 함께 일하던 후배의 보증을 서줬던 게 잘못된 걸 알게 됩니다.

후배가 큰 돈을 빌려 잠적해버린 것.



결국 그 돈은 고스란히 카이지가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복리가 붙어 빚은 엄청나게 불어난 상태.

대부업자는 그 빚을 탕감할 수 있는 제안으로 '에스쁘아' 호에 올라 경기에 참여하라고 하는데...



어떤 게임을 하게 될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 고민하던 카이지는

자리가 남지 않았다는 말에 덥석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맙니다. 

(사실 대부업자의 쇼였...)

배어 실려진 카이지는 가위 바위 보 게임카드 12장과 별 3개를 나눠 받게 되는데

카드는 게임 찬스(12판을 할 수 있는 셈), 별은 생명(3번 지면 끝)과도 같은 게임 룰 하에서 

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

과연 카이지는 이 게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굉장히 오바스럽고 고전틱한 애니메이션 연출이 많이 나오는데요,

대표적으로 과장된 캐릭터 얼굴 연출!

울 때도 그냥 안 울고

진짜 눈물 줄줄, 펑펑 울려요. ㅋㅋㅋㅋㅋ



가끔 굉장히 재수없는 자아도취적 발언도 남발하고

누군가 중요한 말을 하면 '술렁~' '술렁~' 이런 식의 자막이 화면을 채우는데,

왜 번역을 저렇게 해놨을까 하면서 봤는데

만화나 일본판에서도 그렇게 표현을 해놓았던 모양입니다. 흐흐흐.

카이지는 그곳에서 자신이 보증을 서줬던 후배도 만나게 되는데요,

어쩔 수 없이 그와 한편이 되어 위기를 벗어나고자 합니다.



거기에 필요의 의해 한 명을 더 영입하게 되는데...

이 캐릭터가 어리숙해 보여도 나중에 대박 뒤통수를 치게 되죠.

(그래서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라고... 쯔읍)

그냥 많이 생각하지 않고(사실 제대로 즐기려면 머리를 굴려야 하는 게 맞겠지만)

재미로 보기엔 괜찮은 만화영화라서 혼밥용으로 즐겨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난관은 가위 바위 보 게임이고

나중엔 포카도 나오고 다양한 게임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애니메이션은 현재 웨이브에 올라온 시즌2(사실 애니메이션은 1기, 2기... 이런 식으로 표현해왔지만 일반인들에겐 미드식 시즌이 좀 더 익숙하죠?)까지만 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오징어 게임> 재미있게 보셨다면

이것도 저와 함께 고고싱?


 

말씀드렸듯이, 만화원작입니다.

한국에서는 <도박묵시록 카이지>라는 이름으로 정발되었죠.


1996년부터 연재되어 현재까지도 장수 연재중인 만화입니다.

(역시 인간의 머리는 무조건 쥐어짜내면 나오는 것인가...)



일본에서는 단행본으로 77권, 한국에서는 59권까지 정발되었습니다.





우연히 엔딩 노래까지 들으며 크레딧을 살펴보게 되었는데,

오잉...? 영어로 표기되었지만 한국인 이름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고요?

아마 한창 우리나라에서 하청으로 애니메이션 작화 작업을 하던 때에 만들어졌었나 봅니다.



그리고 그것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카이지가 입고 있는 자켓 뒷면에 디자인된 국기들 중 태극기가 하나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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