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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L 애니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정보, 줄거리, 결말 : 여성향 성인 애니 추천 본문

Drama, blah blah...

일본 BL 애니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정보, 줄거리, 결말 : 여성향 성인 애니 추천

쥬한량 2021. 11.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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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도 BL 만화영화까지는 굳이 챙겨보는 타입은 아니었습니다만,

어쩌다 보니... <마도조사>나 <천관사복>을 시작으로 이것까지 보게 되었네요.

(크하하핫;)



그냥 궁금해서 조금 봤다가 어느새 마지막회까지 아껴보게 된 나란 살람...

음.

솔직히 스토리적으로는 그다지 인상적인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뭐 모든 컨텐츠를 그런 이유로 소비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 ㅎ



만화 원작이 있는 애니로 만화는 2013년부터 지금도 여전히 연재 중이라고 합니다.

누적 200만부를 판매했다고 하며 가장 히트작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라고.

일단 제목부터가 현재 가장 핫한 웹소설스타일의 제목입니다.

(그러고보니 일본에서는 이미 한참 전부터 그런 경향이 보였네요. 일반 소설의 제목들도 상당히 센세이션!한 게 많아졌죠)



현재 발매되는 DVD는 오리콘차트 1위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합니다.

(역시... 일본에서의 야오이 물의 힘이란! / 번외로 오늘 SNS에서 영화 <신세계>에 대한 일본 여성의 야오이적 시각을 읽게 되어서 마초물이라 피했던 그 영화도 조만간 보려고 합니다. 아하하;;)



이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직접 보시는 게 가장 좋고

사실 줄거리는 그다지 큰 기승전결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에피소드, 해프닝 위주이므로

캐릭터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드리는 방식으로 정리해볼까 합니다.



자,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의 세계로 고고~ 고고!


내 인기를 빼앗은 그 놈이 나에게 집착한다?!

사이죠 타카토는 아역부터 데뷔한 20년차 베테랑 배우.

그리고 5년째 유명 잡지 앙케이트에서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 오른 인기 남자 배우입니다.

그런데 올해 그의 자리를 꿰찬 사람은 그와 함께 영화를 찍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아즈마야 준타.



이제 3년 차 배우로 접어드는 준타는 큰 키에 상냥한 미소를 띄우는 얼굴로 '천사'라는 느낌을 주는 멍뭉미의 청년. 

(설정상 할아버지가 스페인인으로 혼혈이라 이국적인 머리색과 눈빛을 가짐)




사실 두 사람은 예전에도 함께 영화(드라마?)를 찍은 적인 있었는데

그땐 명확히 타카토가 주연, 준타가 조연이었으나

어느새 역전된 캐스팅.



타카토는 진중한 척 그의 인기를 무시하려 하지만 은근히 신경이 쓰이고

거기에 함께 공연하는 상황에서 그의 연기력을 올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도 모르게 그의 연기를 끌어올리게 되고...

준타는 사실 예전에 공연하면서 타카토에게 좋은 감정을 품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번에 도움을 준 그와 영화 뒤풀이 파티에 함께 하면서 친해질 계기(술김에 1000엔에 친해지기 쿠폰을 발행한 타카토;;)를 갖게 되고

바로 그날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술취해서 했던 발언들을 녹화한 영상으로 협박 아닌 협박을 하게 됩니다.



그날 이후 타카토의 매니저를 제껴두고 촬영이 끝나는 타카토를 픽업해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는 준타.

타카토는 천사의 얼굴로 자신을 협박한다고 발광(?)을 하면서도 점점 더 그에게 빠져들고

어느날부터 갑자기 준타가 모습을 보이지 않자 오히려 자신에게 흥미를 잃었나 걱정하고 마음 상해 합니다.

(알고보니 준타가 감기를 걸려서 병 옮길까봐 피하던 거였... =_=)




평소엔 굉장히 젠틀하고 상남자인 척 하는 타카토가

준타 앞에선 애정을 갈구하는 소극적인 남자로 180도 바뀌는 모습이 아무래도 설득력이 떨어지지만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팬들은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BL에서도 벽치기 장면은... (자주) 등장합니다.

크흑.

(두근두근한 장면을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중간에 파파라치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찍혀서 뭔가 큰 파란이 일어날 것 같이 되지만

이런 장르의 특성상... 생각보다 쉽게(?) 일이 풀려버립니다.



준타의 미래를 위해 타카토가 자신을 희생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게 되는데

오히려 나중에 준타가 상황을 역이용해서 파파라치의 샷을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사실 더 강력한 한 방을 카메라맨이 찍었었는데 - 두 사람의 키스 장면- 그걸 활용안하고 그냥 넘어갔다는 건 아무래도 설득력이 떨어지지만,,, 뭐 그렇다고 합시다.)





서비스 에피소드 같은 하와이 여행 편도 있고요.




중간에 다른 캐릭터도 몇 나오지만

그 역할이 크진 않습니다.

(아마 만화책에서는 그래도 활약했을 것 같지만 애니메이션에선 그다지 크게 다뤄주진 않아요)



그렇다면 두 캐릭터 중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일까... 생각해봤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끌려다니는 사이죠가 좀 더 귀여워서...? 좋은 것 같습니다.

(본인은 귀여운 줄 모르는-아니라고 믿는-데 하는 짓은 귀여울 수 밖에 없는 캐릭터)


아무래도 장르적 특성 때문에 보기에 꺼려하실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런 분들에겐 굳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피하십시오. ㅎㅎ



좋아하시는 분들은 찾아보려고 할 때 어디에서 서비스하는지 모르니까 

그분들께 도움드리고자 올리는 컨텐츠이니 거슬리는 분들은 슬쩍 피해가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웹소설이나 만화책은 그래도 편히 보는데

애니메이션의 경우엔 성우분들은 어떻게 연기할지 그게 자꾸 상상되어서 더 재밌(웃겨?)어요.

차라리 영화배우들은 그 캐릭터 연기를 온몸으로(!) 아예 해버리니까 오히려 자연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더 이상할까요? ㅎ



이걸 보고 나니 웨이브의 BL 웹드 <절대 BL...>이 또 생각나더라고요.

시간 나면 한번 더 봐야겠어요.

이건 BL이라기 보다는 그 세상을 슬쩍 들여다볼 수 있는 코미디물이라 장르 팬이 아닌 분이시더라고 한번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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