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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BL 드라마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의 BL이라니! : 티빙 웨이브 왓챠 BL 추천 본문

Drama, blah blah...

한국 BL 드라마 <풍덕빌라 304호의 사정> :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의 BL이라니! : 티빙 웨이브 왓챠 BL 추천

쥬한량 2023. 10. 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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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스타 짤은 검색 결과 때문에 항상 뜨는 종류(?)가 있는데,

최근엔  제로베이스원의 김지웅의 BL스러운 짤이 뜨는 거예요?

뭐지 싶어서 해시태그 자세히 보는데... 



오잉, BL드라마를 찍었었다고?

(사실 저 <보이즈 플래닛> 안 봐서 잘 몰랐으나, 일단 잘 생긴 건 알고 있었습니다 ㅋ)



아니, 이 비주얼로 BL 찍어주었으면 봐줘야 인지상정!

찾아봤더니 티빙, 웨이브, 왓챠까지 다 들어가 있더라고요!

(원래는 헤븐리 독점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최근에 풀렸어요)



줄거리도 보니 설정이 꽤 재미난 상황.

혹시 이것도 웹툰이 있나 싶었는데, 웹드라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영상화한 거더라고요.



간략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회사에선 팀장님과 사원
집에서 세입자와 집주인

서재윤(윤서빈)은 착하고 착실하게 돈을 모아 어린 나이에 풍덕빌라를 산 건물주입니다.

대기업인 금남그룹에 인턴사원으로 일하면서 정직원이 될 날을 꿈꾸며 오늘도 야근.



지호준(김지웅)은 금남그룹의 외동아들로 방탕한 생활만 영위하다가 아버지의 결단에 카드를 모두 빼앗기고 쫓겨나 풍덕빌라의 세입자로 들어가게 됩니다.

재윤이 회사에서 일하느라 잠시 집을 맡겼던 호철(홀랜드 - 이 친구 어디서 봤나 했더니 <오션 라이크 미>에서 나름 주연했던 친구. 사투리가 너무 강해서 기억에 남은;;)에게 월세에 관리비까지 덤탱이를 쓴 채로요.

심지어 호준은 아버지의 명령으로 신규사업기획팀의 팀장으로 합류하게 되는데,

그 팀에 차출된 재윤에겐 때아닌 날벼락.



내보내내, 못나가네 신경전을 벌이다가 결국 함께 일하게 되는 두 사람은

처음의 불화(?)는 금세 사라지고 최고의 팀웍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앱 런칭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런데 재윤에게는 오래전부터 짝사랑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놈이 하필 하는 일이 다단계...

옥장판 50개나 사주며 자신의 건물에 세입자로 두고 있었는데,

그놈이 이번엔 안마 의자를 강매.



그걸 또 2개나 주문해주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호준은 마음이 쓰이지만(재윤이 술 취해서 할말 못할말 다 하고), 남의 일이라 감놔라 배놔라 하지 못하다가,

결국 퇴근 후 배달까지 대신하는 재윤에게 화를 내면서 호구짓 그만 하라고 해버리죠.



그일로 다시 소원해지게 된 두 사람.

재윤이 속 상해서 술에 취해 있던 날, 술집 주인이 건 전화로 호준이 결국 재윤을 챙기게 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키스까지 하게 되고,

자신이 재윤에게 가지고 있던 호감의 정체를 조금 혼란스러워하던 호준은 그 마음을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오히려 재윤은 그게 실수였다고 생각하고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나 호준은 과감히 사귀자고 하죠.



결국 둘은 비밀 사내연애를 시작하지만...?

호준이 그룹의 후계자라는 걸 우연히 알게 된 재윤은,

자신이 호준의 앞길을 막게 될 거란 생각에 차갑게 대하기 시작하고

결국엔 사직서까지 내고 자취를 감춰 버립니다.



호준은 재윤의 사직서를 처리하지 않은 채 병가로 돌리고 그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지만

재윤에게선 일주일이 넘도록 소식이 없고

괴로워하던 어느 날, 재윤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떠난 거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죠.



그리고 우연히 호철이 재윤의 집을 찾아오면서 호준과 맞딱뜨리고,

호준은 호철에게서 재윤의 어머니가 하신다는 식당 주소를 알아내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그곳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호준은 자신이 왜 방탕한 삶을 살았던 건지를 재윤에게 고백하며, 그런 자신을 변화시켜준 재윤을 향한 사랑을 확인시켜줍니다.

 

(여기서부터는 에필로그)


호준은 신사업을 성공시키면서 아버지로부터 약속받았던 연봉이 적힌 계약서를 받지만

그 서류를 찢어버리며 자신만의 사업을 다시 하기로 합니다.

재윤과 함께 풍덕빌라 304호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마케팅 대행사를 시작한 두 사람.



대표와 직원이자, 커플로서 풍덕빌라에서의 알콩달콩(?)한 나날이 계속 될 것 같았지만,

대표와 직원의 입장은 다르니까요... 

클라이언트에게 휘둘리는 호준이 못마땅한 재윤이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며 하극상(?)을 펼치게 되자, 이를 키스로 입막음하는 장면으로 (끝)


각 에피 2-30분에 총 8화 구성으로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한국 BL드라마 평균 정도의 스킨쉽과 키스신이 나오는 것 같고(물론 키스신은 뒤에 몰려있지만)

연기는... 음, BL드라마 평균 정도입니다.

일단 제가 지금까지 본 한국 BL에서 연기 제일 잘하는 친구는 <소년을 위로해줘>에서 예찬이에요. (TMI)



그나저나, 알고 보니 이 CP는 기존에 이미 한 작품을 했더라고요?! 

바로 <깨물고 싶은>.

우리나라 BL 작품에서 재차 CP를 한 배우들이 있었다니... (사실 다른 나라도 거의 없지만. 하지만 그런 거치곤 케미가 아주 좋은 건 아니던데.. - 팬분들껜 죄송하지만? 여전히 제게 가장 최고는 대만 BL <근거리애상니>의 융싱CP.)



전작은 뱀파이어 스토리라 김지웅에게 분장이 너무 더 찰떡일 것 같긴 하지만

볼 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아마 보겠죠...? ㅎㅎㅎ)



다음에는 <깨물고 싶은> 리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윤서빈은... 이런 화보 비주얼이 훨씬 낫네요...? 

드라마 찍을 때 메이크업을 너무 과하게 해서 그런가. 턱살도 너무 없어서 얼굴이 빈해보이는데,

아래 이미지가 훨씬 낫지 않나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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