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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의 고향_캐나다 여행(4)캐번디쉬_3일째_동네 투어 본문

Journey

빨간머리 앤의 고향_캐나다 여행(4)캐번디쉬_3일째_동네 투어

쥬한량 2019. 7.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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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with an E, 노스 러스티코, 빨간머리앤, 샬럿타운, 자전거, 캐나다, 캐번디쉬

 

 

 

이제 좀 동네에도 익숙해진 것 같아서,
이날은 정말 동네 마실 느낌으로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더불어, 동네 맛집도 찾아서 방문하고요!
(모텔 바로 근처에 여행정보센터가 있어서 여러가지 정보를 받을 수 있었어요. 동네 맛집 브로셔도 거기서 입수~)

하지만 오늘도 목표는 있었죠. 자전거 대여점 할아버지가 추천해주신 동네 이쁜 길... 캠프사이트쪽으로 자전거 타기!
그리하여 다시 자전거를 빌려서 이동했습니다~

15분... 절대 15분 아닙니다;; 저기 오르막길이 얼마나 많은데. 흑. 최소 30분!

 

가는 길 중간에 여행자용 마트(지도에서는 안 보입니다만, 놀이공원 맞은편 정도에 있어요)에 들러서
저녁거리를 사가기로 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돌아가는 길에 사지;; 괜히 짐을 지고 다님...;;)

캐나다 분위기 물씬 납니다 그려~ (저 자전거 제 자전거 ㅎ)
캠프사이트 근처이다보니, 저렇게 모닥불에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감자를 하나씩 포장해서 팔고 있었어요.

저는 간단한 먹을 거리와 과일 조금, 그리고 너무 귀여워 보이는 작은 콜라를 1병 샀습니다.

이게 몇 미리일까요... (숫자가 안 보이게 잡았군요;)

그리고 가는 길...

한적 한적. 정갈한 집들과 길가의 꽃들

 

제가 좋아하는 루핀스는 가까이에서 다시.

 

바다가 보이는 캠프사이트엔, 이렇게 공연장(?)도 있습니다.

 

캠프사이트에 들어설 때부터 다시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사진은 많이 안 찍었는데, 날이 궂어도 가족단위로 캠핑 온 사람들이 많더라는.
그들의 삶이 참 부러웠습니다~

 

비가 오니 서둘러서 돌아오기 시작했어요.
점심은 동네 맛집인 Chez Yvonne's 에서 먹기로!

 

약간 어르신들이 많은 느낌의, 동네 맛집 분위기 입니다.
아담하고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고나 할까요.

전 햄버그 스테이크 느낌의 고기 요리를, 동행은 생선 요리를 시켰는데,
함께 곁들인 채소나 매쉬 포테이토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진은 제 요리만. ㅋ (어딘지 모르게 키즈 메뉴 같습니다만;;)

어린이 음식같은 저 메뉴와 함께,
사실 전 음료도 밀크쉐이크 같은 걸 시켰다는...;

위에 생크림까지!!!

 

이 날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남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가 계속 추적추적... 왔거든요. ㅠ_ㅠ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책도 읽고, 넷플릭스로 영화도 보면서
나름 한적한 시간을 잘 보냈다는.

그리고 또 다시 일찍 잠들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다음 날은 예상치 못한 이벤트를 하나 하게 되죠.
그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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