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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blah blah...

헝(Hung, 2009)_평점:5.5점

쥬한량 2012. 7. 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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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다른 작품들을 찾다가 (<사이드웨이>보고 싶은데 구할 수가 없다;) 이 드라마에도 참여했다고 해서 보게 되었는데,

간단히, '남성 에스코트' 이야기라고 하면 될까.

그래도 그의 제작을 거쳐서, 가볍지만은 않은, 일상에 밀접하게 붙어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디센던트>같은 느낌을 기대하던 나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운... 디테일이라든가 깊이감이 조금 얕다. 물론 다른 일반적인 상업영화/드라마 보다는 훨 낫지만.)

 

주연인 토마스 제인은, 얼굴은 굉장히 익숙한 사람인데(젊을 적 크리스토퍼 램퍼트 닮지 않았나?), 알고보니 패트리샤 아퀘트 남푠님.

뭐, 전형적인 잘생긴 서양배우 얼굴인 것 같다.

 

어릴 땐 잘나갔는데(고교시절 프롬킹, 농구부 주장, 프로퀸과 결혼...), 나이들면서 능력없어서 이혼당하고 집은 불타서 텐트에서 살면서 이웃에게 계속 고소당하고, 돈은 없고... 그나마 신체적으로 타고난 조건이 좋아서 부업으로 에스코트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큰 줄기다.

나름 19금. (야하긴 한 것 같은데, 페인 감독의 주특기랄까, 너무 일상적이고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서 재미있지만 과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 이러다 보고 쇼크 먹을라. - 애들은 보면 안된다! 훠이!)

 

시즌1이 최고라고 하는데. 사실. 난 그닥.

2편 정도 남았는데 이것도 정말정말정말 심심할 때 아니면 안 볼 것 같기도...

 

_토마스 제인 보면서 <하이랜더>나 다시 볼까 싶어진다는. (이건 구할 수 있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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