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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나오는 주요 배우들(아담 드바인 & 피어스 브로스넌)을 좋아하고 여자 배우들도 낯이 익어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거슨 어쩔 수없이 비추할 수밖에 없는 영화. 아담 드바인의 자조적 코미디도 이제 끝물인가 봅니다. 더 이상 봐줄 수가 없는 지경이네요. 그렇다고 스토리 전개가 좋지도 않고, 해피 매디슨 영화는 이제 보면 안 되는 제작사가 된 느낌입니다. 이걸 정리해야 다음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대충 정리하고 넘어갑니다. 제 시간이 아까운 만큼, 여러분은 피하시길. 아프리카에 있다던 장인장모 알고보니 강도단?! 요가 강사 파커(니나 도브레브)와 결혼을 앞둔 오언(아담 드바인). ** 아래는 전반적으로 결말과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 그런데 오지에 있어서 결혼식 참석이 불가하다던..
2011년 작품이라 사실 이제와 리뷰를 쓰는 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잘 만든 작품이라 그냥 넘어갈 수 없기에... 혹시 저처럼 볼까말까 망설였던 분들은 TV앞으로(혹은 컴퓨터 앞으로) 데려오기 위해 씁니다. ㅎ 제목에서 일단 거르고 싶고, 포스터에서 거르고 싶고, 재생시키면 화면이 구려서 거르고 싶어지는 드라마인데요, 그것만 참고 일단 시작하시면... 끝을 볼 때까지 쭈욱~ 달리게 되실 겁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1화 시작할 때 엄청 고민했어요. 이걸 봐야되나 말아야 돼나. 예전에도 화면 때문에 한번 튕겨나간 적이 있기 때문에 다시 시도하면서도 이럴 필요가 있을까 싶었죠. 하지만 아는 분 중에 7번이나 다시 봤다는 분도 계시고, 매해 한번씩 본다는 분도 계셔서 궁금했더랬습니다. ..
케네스 브래너가 연작으로 진행하는 포와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입니다. 당연히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그 작품은 바로 . 저는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가물가물해서... 영화 이야기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기괴하게 죽은 3명 정말로 유령의 짓인가 베니스에서 휴가(사건을 이제 안 맡겠다고 자취를 감춤?)를 보내고 있던 벨기에 출신 명탐정 포와로(케네스 브래너)에게 옛 친구인 소설가 올리버(티나 페이)가 찾아옵니다. 그녀가 우연히 알게 된 영매 레이놀즈(양자경)의 사기극을 밝혀달라며 핼로윈 파티와 교령회가 예정된 오페라 가수 로웨나의 집으로 데려가죠. (영화 전반적으로 베니스의 풍경이 멋지게 묘사되어 나옵니다. 포와로 연작은 그런 이국적인 모습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죠. 이 작품도 소설에서..
실화 소재 영화 에 관한 감상입니다. 400명 가까운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 찰리(찰스) 컬렌의 실화를 다룬 범죄 영화 는 아주 잘 만든 스릴러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실화의 특성상 드라마틱하게 전개되기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에이미의 시각으로 초반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범죄적인 스릴러 느낌보다는 힘든 생활을 하는 에이미의 삶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죠. 다만, 인류의 안전한 삶이 시스템이나 법 보다는, 오히려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와 선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를 깨닫게 하는 용도 같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원제()가 중의적 의미를 띤다고 보는데, 범죄자인 그가 가장했던 '좋은 간호사'와 그의 범죄를 밝히고 막아낸 여주인공이 '좋은 간호사'로서의 역할을 한 것을 모두 ..
사실 선협물 그만 보려고 했는데 & 양쯔를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보려고 했는데, 중국 남자배우들 중 피를 제일 잘 토한다는 성의가 이번엔 백발로 나오는 장면까지 있다고 해서(병약남주 좋아함...) 보게 되었습니다. 최고 전투력을 자랑하는 응연제군(성의)이었지만, 전투에서 큰 부상을 입는 바람에 쓰러지는 장면. 캬아. (& 제가 중드 OST를 많이 듣는데, 유투브 알고리즘에 의해서 이 드라마 OST를 저에게 엄청 들려주는 바람에... 크흑. 요즘엔 그런 식으로 궁금해서 보게되는 작품들이 은근 있어요. 주생여고도 그랬고....) 그러나 백발성의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습니다. 음, 백발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은 역시나 에서의 동화제군인듯... (그분은 흑발이 되면 아예 다른 사람이더라고요. 어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