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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예고없이 갑자기 나타난 드라마입니다. 설정이 나쁘지 않아보여서 가볍게 보려고 에피1을 보았는데요,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라 계속 볼지 말지는 고민 중입니다. (다른 부분이 좀 걸리는 것도 있고요.. 이건 아래에.) 그래도 대중들의 전반적인 반응은 나쁘지 않습니다. (IMDB 7점대라니... 너무 후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여고생의 이중생활, 그게 보통 이쪽은 아닌데 스털링과 블레어는 쌍동이 자매입니다. 기독교 고등학교를 다니는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은, 우연히 차사고를 내면서 현상금이 걸린 범죄자와 마주하게 되고, 그를 쫓던 현상금 사냥꾼과 엮이게 됩니다. 차 사고 때문에 수리비가 필요하게 된 상황이라, 알바로 현상금 사냥꾼을 선택하게 된 자매. 과연 그녀들이 제대로 사냥꾼..
벌써 10년이나 된 영화지만, 최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되었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코미디영화랄까요. 그래도 스티브 카렐이나, 폴 러드를 좋아하신다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나름 얼굴 익숙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 재미도 있죠~ 소재는 마지막 30분에서만, 앞에서는 캐릭터 플레이로 어지럽다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애널리스트 팀(폴 러드)은 뛰어난 외모에 능력도 출중한 전시 큐레이터인 줄리에게 계속 청혼하지만 거절당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면(회사에서의 승진) 그녀가 결혼해줄 거라고 생각한 그는, 회사에서 돋보이기 위해 노력하다가, 결국 회장의 눈에 띄게 되죠. 그를 평가해본다며 파티에 초대하는 회장. 하지만 그 파티는 일반적인 파티가 아니라, '가장 최고의 바보'를 동반인으로 데..
요즘 좀 다른 포스팅 일이 많았고, 그나마 최근 골라본 영화도 호러 스릴러의 무거운 영화()였기 때문에 이번엔 좀 가볍고 재미있는 걸 보고 싶었더랬습니다. 그래서 마크월버그 와 로즈번 의 캐스팅에, 제목도 인스턴트패밀리 ! 뭔가 어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로 위장한 가족 같은 설정의 코미디 물이라고 생각하고 골랐죠. 오, 하지만 초반에서 결말까지, 제 눈물콧물 싹 빼놔서 숨쉬기가 힘들었던 감동 드라마 였습니다. (물론 코미디 색을 완전히 빼진 않았어서 더 재밌는!) 게다가, 실화 ! 어떤 이야기인지 한번 보실까요? 핏줄이 아니어도 마음만 연다면 얼마든지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다 피트(마크 월버그)와 엘리(로즈 번)는 헌 집을 매입한 후 깔끔하게 개조해서 더 비싼 값을 받고 파는 사업을..
이 영화도 제가 잠시 해외에 머무를 때 (무려) 극장가서 봤던 영화에요. 자막이 없어서 모든 내용을 완벽히 이해할 순 없었지만, 대사를 다 이해하지 못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만큼 웃겼던 영화입니다. 최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어서 추천드리려고 리뷰해봅니다. 스파이에게 차인 여자, 더 훌륭한 스파이로 거듭나다 행복한 연애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오드리(밀라 쿠니스)는, 어느날 청천벽력처럼 문자로 이별을 통보받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그 남자의 정체가 스파이였다는 게 밝혀지고, 심지어 오드리에게 중요한 미션 수행까지 부탁하죠. 이 어이없는 시츄에이션을 친구인 모건(케이트 매키넌)과 함께 수행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나는 오드리. 그리고 과거 남친의 동료였다는 세바스찬(샘 휴건)이 그녀들의 미션에 함..
포스터나 제목이, 넷플릭스 소개 이미지샷과 참 연결이 안되는 영화였습니다. 호기심이 약간 동했지만, 그렇다고 아주 보고싶지는 않았었는데, 친구의 포스팅에서 아래의 문구를 발견합니다. 예상치 못한 전개. 외계인이 나올 줄이야. 뭐라고? 외계인이 나온다고...?! 그래서 궁금해져서 보게 된 병맛 코미디 영화입니다. 어땠을까요? ㅎ 병맛 코드에 감동 포인트는 그래도 봐줄만했지만... 게리(사이먼 페그)는 고등학교 시절 함께 뭉쳐다니던 친구들(5명)이 있었습니다. 사고뭉치들로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본인들은 인생을 즐기며 나름의 행복을 좇았던 이들이었죠. 졸업을 앞둔 어느날, 자신의 마을(뉴턴헤이븐) 술집 12군데를 순회하는 모험(?)을 펼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이들은 마지막 술집인 '세상의 끝(The..
처음 막 올라왔을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5월 말이었나요?) 지금 7월 말인데 아직도 다 못봤습니다. 에피가 10개밖에 안되는 데 말이에요! 왜냐고요? 생각보다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스티브 카렐의 시트콤이 저에게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상하게 진도가 안 나가요. -_- 발상은 좋았으나... 캐릭터와 시츄에이션의 부족함 마크(스티브 카렐)는 대통령의 결단(?)으로 미공군에서 분개된 우주군(Space Force)을 맡게 됩니다. 외계인과의 전쟁을 대비함과 동시에, 다른 나라보다 먼저 우주에 진출, 영토를 확장하려는 대통령의 깊은 뜻(?)이 담긴 결정이었죠. 마크는 자신을 돕는 맬로리 박사(존 말코비치)의 도움으로 우주선을 만들고 우주인을 훈련시켜 우주에 내보내는 업무를 비장한 각오로 시작..
조금 된 영화지만, 넷플릭스에는 얼마 전 업데이트 된 멜리사 맥카시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수잔 서랜든까지 나오는 걸 보고 결국 픽! 그러나 추천하기엔 조금은 아쉬운 영화네요. 흐규흐규. 재미있는 상황들, 그러나 조화롭지 못한 스토리 타미(멜리사 맥카시)는 패스트푸드 점에서 일하는 유부녀입니다. 즐거운 출근길인가 싶었지만, 도로에서 사슴을 치고, 코피 범벅인 채로 직장에 출근했더니 지각이라고 매니저에게 불려갔다가 말다툼을 하고 해고됩니다. 집에 돌아오니 남편은 옆집 여자와 바람이 난 상태. 결국 짜증이 난 그녀는 짐을 싸서 엄마네 집으로 가서 마을을 떠나겠다고 큰소리 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말뿐이라는 것을 알고 차도 빌려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때 나타난 할머니 펄(..
처음 예고편이 떴을 때, '이건 당최 뭔가;;' 싶은 영화였는데요, 은근 평들이 나쁘지 않아서 기대하고 있다가 드디어 봤습니다. 아.. 그런데... 제가 병맛 코미디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건 좀, 뭐랄까, 핀트가 오묘하달까. 제가 윌 페렐과 병맛 코드가 조금 안 맞는 것 같긴해요;; (기존 작들을 고려했을때) 저는 잭 블랙의 과의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음, 조금 다릅니다. ㅎ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계획된(?), 그러나, 미국 태생을 버릴 수 없는 코미디 영화 라르스(윌 페럴)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무기력하게 살다가, 유로비전 노래대회에 아바가 출연한 것을 보고 힘을 얻어 추후에 그곳에서 우승을 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살아갑니다. 동네 친구인 시그리..
2009년부터 미국ABC에서 11년째 방영중인 시트콤인데요, 저는 당시엔 초반에 적응을 잘 못해서 (뭐가 재밌지??) 중단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잠들기 전에 볼 시트콤'을 찾아헤매다 결국 이 작품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제야 이게 왜 장수하는 프로그램인지 알 것 같은 느낌적 느낌. ㅎ 제가 좋아했던 이나 , 같은 시트콤과는 조금 다른 결이지만,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런 시트콤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시트콤 추천 모던패밀리 줄리 보웬 소피아 베르가라 아리엘 윈터 타이 버렐 코미디 게이커플 가족 엉망진창 요절복통 이민자 조금 이상하지만 정상적인 가족들의 따뜻한 이야기 딸 둘(헤일리, 앨릭스)에 아들 하나(루크)를 키우는 클레어와 필 부부. 클레어의 아버지인 제이는 ..
영화 길이가 꽤 긴데다(2시간 40여분), 실제 있었던 사건(로만 폴란스키 가족 몰살 사건)을 소재로 한 것 때문에 거부감이 좀 있어서 보지 않고 있었더랬습니다. (유가족들이 보면 너무 마음 안 좋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다 페친 분 중 한분이 '역시 타란티노'라는 호평으로 글을 올려놓은 게 있어서 그럼 한번 확인해보자 싶어서 봤는데, 세상에, 재밌어...! 게다가 제가 우려했던 방식으로 소재를 다루지 않아서 타란티노 감독은 역시 재치꾼이란 생각을 재확인하게 된 영화입니다. 저는 강추! 어떤 면이 재미있었던 건지, 저와 함께 들어가 보시죠~ '만약 이랬더라면'의 가장 유쾌한 반전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한때 서부극 스타로 주목받는 듯 싶었지만, 점점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