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공포 (55)
Movie & Series for You
요즘 넷플릭스 업데이트가 엄청나네요. 따라잡기가 힘듭니다만, 그래서 오히려 좀 더 제 취향 위주로 선택해서 보고 있습니다. 뒤늦게 를 보느라 시간이 없지만, 그래도 중간에 한 편 정도는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한 영화가 이 이었습니다. 처음 제가 생각한 스토리라인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었지만, 영국 공포 영화 특유의 느낌과, 난민의 삶을 공포로 투영해 낸 방식은 꽤나 신선합니다. 살짝 지루한 느낌도 있었고 막판엔 조금 어이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IMDB에서는 6.4점의 평점을 얻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소재와 이를 풀어낸 방식에 있어선 꽤 좋은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겠지만, 제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그럼, 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풀어볼게요! 우리가 미처..
얼마 전 갑자기 스산하고 어두운 영화가 보고 싶어서 마구 찾았더랬습니다. 그러다 떠오른 . 넷플릭스에선 서비스를 안하고 있어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결제를 하고 보게 되었어요. 사실 전 전에 원작 책을 읽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스산한 분위기의 책을 읽고 싶어서 찾다가 알게 된 작품이었죠) 원작과 비교해보고픈 마음도 있었습니다. 원작자인 셜리 잭슨은 영문학권에서는 고딕 소설의 창시자급으로 추앙받는 작가인데요, YES24에 올라와 있는 작가 설명을 인용해볼게요. 생전 악마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둥‘마녀’라는 소문이 많았던 셜리 잭슨은 20세기 영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다. 고립되고 오래된 저택에 사는 수상한 거주자들을 다루는 고딕 미스터리에 혁신적인 작품들을 남겨 고딕 호러의 선구자로 불리는 잭슨..
제가 원체 병맛 코미디를 좋아하고 고어물도 아무렇지 않게 보는 편이라 고른 영화입니다만, 아, 정말이지... 중간에 너무 지루해서 졸다가 끊어본 영화네요. 1시간 17분의 짦은 러닝타임이지만, 정말 비추하고 싶은 영화예요. IMDB 평점이 3점대라니, 말이 필요없겠죠? 그래도 대충 줄거리, 결말을 공유해드리면서 여러분의 시간을 아껴드리기 위해 정리해봤습니다. 몇몇 장면은 번뜩였지만 영화로는 많이 부족하다 여자 배구팀 팔콘은 팀 단합을 위해 코치의 지도 하에 밴을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막다른 길. 위치도 파악하기 힘들어 근처의 호텔을 찾지만, 묘한 분위기의 호텔은 남자들만 가득찬 상태로 방도 모두 차 있는 상황. 팀원 중 하나가 바텐더와 시비가 붙는 바람에 서둘러 그곳을 ..
이 작품은 작년에 개봉하면서 정통 호러영화 와 동일한 제목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던 SF 호러 영화입니다. 저도 한참 헷갈리다가, 그 작품을 먼저 보고 이제야 이걸 보게 되었네요. 원제인 브라이트번(Brightburn)은 캔사스에 있는 지역명입니다. '로스웰'하면 우리가 당연히 외계인이 생각나듯, 그런 의미로 지은 이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 미국 지명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겐 제목을 그대로 번역해 들여오기 힘들었던 탓에, 난데없이 라는 제목을 갖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참고로 캔사스는 슈퍼맨의 고향인 '스몰빌'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이 영화가 전반적으로 슈퍼맨의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걸 보여주는 제목이기도 합니다.) 발상이 좋았기 때문에 꽤나 괜찮은 작품으로 ..
으로 새로운 형식의 공포영화를 선보인 아리 애스터 감독의 다음 작품으로, 2019년 최고의 영화라며 봉준호 감독의 극찬을 받았던 . 저는 주로 넷플릭스에서 영화/드라마를 보기 때문에, 여기서 서비스 안되는 작품이라 못 보고 있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저런 류의 영화가 너무 보고 싶어서 네이버 시리즈on 서비스에서 굳이 캐시 결제를 해서까지 보게되었습니다. 크흘. 역시(대단해!), 라는 생각과 함께, 전작인 을 볼 때도 느꼈던 비슷한 감정들(감독은 정말 '기괴'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구나, 장소나 소품을 이용한 묘한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구나, 조금은 억지스러운 감독 만의 세계관이 있구나 등)을 동일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 대한 제 리뷰도 확인해 보세요!) 유전(Hereditary, 2018)..
노르웨이에서 만든 공포 옴니버스 시리즈물입니다. 제가 이런 걸 놓칠 리 없죠. 노르웨이어라서 조금 두려(?)웠지만, 최근엔 태국 드라마도 보기 시작한 걸요. (아하핫;) 바로 플레이했습니다~ 3%쯤 부족한 느낌의 공포시리즈 총 6개의 에피소드(45분 내외)로, 각각의 이야기는 모두 독립되어 있습니다. 다만 오프닝 영상에서 각 주인공들을 호러버스에 싣고 달리는 것을 보여주면서, 각각의 이야기에 대한 힌트(?)를 남겨주죠. 사실, 처음 볼 땐 이야기 속에서 죽게되는 인물(유령이 된 인물)들을 버스에 태워서 가는 건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에요. 그냥 해당 에피에 출연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부터 3% 부족한 느낌이 ... ) 운전수에 대한 이야기도 뭔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나름 매회 오프닝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유전, 공포, 호러, 결말, 토니 콜렛, 가브리엘 번, 악령, 강령회 개봉 당시부터 보고싶었지만 (공포영화 매니아) 이래저래한 사정으로 못 보고 있다가... 최근에 넷플릭스에 업데이트 되어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초중반 연출이 훌륭해서 (배우들의 연기도 대단들) 결말 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만한 수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영화를 막 끝냈을 땐 '이런 식으로 끝냈는데 각광받는 공포영화라고...?'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ㅋ) 치밀하게 짜여진 디테일과 연기의 승리 애니(토니 콜렛)는 어머니의 장례식을..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높은 풀 속에서, In the Tall Grass, 스티븐 킹, 미스테리, 스릴러, 호러 스티븐 킹 원작의 소설이 또다시 영화화됐습니다. 전 큰 기대를 않고 봐서인지 꽤나 흥미롭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컨셉이 반영되어서였기도 하지만, 그로인해 머리가 좀 더 아프기도 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시죠? 별 것 아닌 자연이지만 그렇기에 더 공포스럽다 임신한 베키를 차에 태우고 멀리 길을 떠난 오빠 칼. 잠시 멈춘 어느 교회 앞 수풀 옆에서 한 아이(토빈)가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듣습니다. 나갈 길을 못 찾겠다며 그들에게..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데블, Devil, 스릴러, 미스테리, 호러, 샤말란, M. Night Shyamalan 2010년도 영화이고, 어쩐지 익숙한 느낌인데 본 건지 안 본 건지 헷갈렸습니다. TV에서 영화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 워낙 많고 간혹은 너무 자세히 설명해주는 바람에 이런 식으로 헷갈리는 영화가 많죠. (저만 그런 거라고 하지 마요... ㅜ_-) 보다가 본 영화이면 그냥 중간에 끄면 되지라는 생각에(정액제의 좋은 점!) 영화를 플레이했습니다. 아, 하지만 본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이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다시 끝까지 봤습니다. =_= 명작은 아니지..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넷플릭스 영화 추천, 넷플릭스 추천, 넷플릭스, Netflix, 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Malevolent, 침묵의 비명, 호러, 퇴마, 귀신, 유령, 영매 또 호러영화 찾아보는 병이 도졌습니다. 날씨가 스산해져서일까요. 요즘 넷플릭스에서도 호러영화/드라마를 마구 쏟아내 주고 있네요. (제 취향에 맞춰서 이런 것들만 보이는 걸까요?) 이번엔 영매인 척 사기를 쳐서 돈을 벌던 남매가, '진짜'를 만나면서 맞닥뜨리는 위험한 사건을 다룬 영화입니다. 덮어두었던 진실은 더 큰 무게로 목을 죈다 앤젤라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며 친오빠인 잭슨과 영매 일로 밥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오빠 잭슨과 단 둘이 가족을 이루고 있었죠. 돌아가신 엄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