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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2015.02.28 취향이 아닌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만,다수의 사람들에게 어필할 것이 분명한 영화. (남자들은 거의 다수, 여자들은 잔인한 걸 기피하는 분들 빼고는 주인공의 수트발로 극.뽁!) 매튜 본 감독의 작품들이 각 장르에서 그 색채를 명확하게 가지고 있듯이,(, 를 비롯하여 , 가족영화 까지)이 작품은 기존의 '킥 애스' 계보를 잇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약빤영화'라고 표현할 만큼 쎄고, 거침없고, 직설적인 영국 영화지만유치하게 느껴지리만큼 순수한 감성(훈련은 훈련일뿐 사고사는 없다든지, 죽은 강아지를 박제해서 간직하는 감성이라든지...) 또한 존재합니다. 줄거리_테러리스트 소탕작전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립(?)비밀요원집단 '킹스맨'의 요원의 아들인 '에그시'는, 뛰어난 아이큐와 체력(체..
2015.2.20 (항공사 제공 영화) 일전에 들었던 평들이 다 별로여서 (극 하정우 팬님에게 들은 것 빼곤;) 크게 기대를 안하고 봐서인지 저는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강동원의 꽃미모에 대해서도 워낙 많이 들었던 터라 '그러려니...' 할 수 있었고(좋았단 얘기),그 덕에 더 재미있었다고 느꼈을 것도 같습니다. 다만, 그의 캐릭터의 감정 흐름이 조금은... 뭔가 미적지근하게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달까요. (그에 대한 연민이 작용한 어린 시절의 히스토리가, 조카의 그것과 조금이라도 연결이 되었어야 설득이 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 스포일러가 없도록 이것에 대해서는 이 정도만...) 줄거리_백성들을 핍박하여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던 국가관리들을 응징하기 위해 강단있는 사람들이 모인 의적떼 '지리산..
2015.2.20 (항공사 제공 영화) 생각보다 재미있었는데, 조금 만화적이고 액션 판타지 같은 느낌이라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엔딩 크레딧에서 드라마 원작-한국 제목 '맨하탄의 사나이'-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몇 개의 에피를 섞어 놓은 느낌이 있습니다.) 덴젤 워싱턴이 이제는 나이가 좀 많이 들었다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흑인 특유의 '늙음이 느껴지지 않는 얼굴'로 인해 전체적으로 무거워 보이는 분위기를 빼고는 괜찮습니다. 주인공 캐릭터는 미드 의 주인공처럼 천하무적 전직 요원에 해킹 등의 디지털적 기술까지 갖춘,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자신이 정한 기준에 맞춰 생활을 하며 진짜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은둔자입니다. 줄거리_정체를 숨긴 채 대형마트에서 점원으로 살아가는 맥콜(..
2015.2.13 (항공사 제공 영화) 보는 내내 기분이 나빠지는 것은, 아마도 인간의 욕망을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소시오패스로 생각되기까지 하는 주인공의 행태는(저는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신이 목적하는 일을 위해 타인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며,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 이유를 방송편집자로 대변되는 대중(사회)의 욕구로 보여줍니다. 줄거리_죄책감 없이 돈 되는 일(철조망 잘라 팔기, 아리랑 치기, 자전거 훔치기 등)을 좇던 루(제이크 질렌할)는, 어느 날 우연히 사고 현장을 찍어서 방송사에 팔아 큰 돈을 챙기는 '나이트크롤러'를 목격하게 된다. 중고샵에서 훔친 자전거를 싸구려 캠코더와 교환하고 밤거리를 나선 루는 남들보다 더 저돌적으로 촬영을 하면서 다른..
2015.2. 시트콤 분량의 짧은 하이틴 드라마인데, 분량이나 내용으로 볼 때 우리나라 일일 막장 드라마 수준...이라고 하면 딱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IMDB 평점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의 평점을 보고 깜놀했던 그 때처럼;) 줄거리_새로운 고등학교를 다니게 된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인 에이미와 카르마는, 새 학교에서는 인기인이 되어보고자 고민을 하다가 '레즈비언 행세'를 해보기로 한다(모든 사건의 발단은 카르마). 이러한 시도는 생각보다 큰 파장과 인기를 불러일으키게 되는데, 바로 학교의 귀염러블리 커플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하지만 이러한 행세로 인해 자신이 진짜 레즈비언(혹은 '카르마를 사랑하는 사람')임을 깨닫게 된 에이미는 혼란스러워 하지만, 카르마는 인기남 리암의 관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