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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뭔가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아서 선택했는데 너무 몰입이 안되고... 재미가 없어서 거의 10번에 걸쳐 쪼개 본 영화입니다. 그런데 IMDB 평점은 6.1점... 4점 대의 점수를 예상했던 저는 멘붕. 저의 대중적 취향이 이상해진 걸까요;;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추천할 수 없는 영화. 정보와 줄거리 간단히 짚고 넘어 가보려 합니다. 나의 시간은 뺐겼지만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세상에 적응치 못한 괴짜들이 세계를 구하리라? 루이스(오웬 바카로)는 조금 특이한 아이입니다. 어린이답게(?) 호기심이 많지만 그게 좀 더 극도로 나아간 형태로 사전을 들고다니면서 새로운 단어를 외우는 게 취미죠. 어느날 갑자기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생전 처음보..
원래 이 영화는 제목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알게 된 그 순간부터 내가 볼 일이 없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초기 포스터도 꽤 맘에 안 들었다는. - 피카소의 추상화를 흉내낸 여주인공의 옆얼굴과 앞얼굴의 부/조화) 그랬었는데 무슨 마음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그런 식으로 예기치 못하게 영화 선택을 하게 되더라고요. 보는 와중에도, 아, 이거 뭐지...? 했었는데, 다 보고 나서도...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우아악!'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하게) 그런 후 벌써 2주 정도가 지났나봐요. 리뷰를 건너뛸까 하더가, 그래도 한번 생각해보자싶어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다보니, 제가 놓쳤던 부분도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부분을 함께 정리해볼게요. 간단하게 정리한 ..
이번에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입니다! 웨이브 wavve에서 '퍼스트 런' (독접 최초공개)으로 소개하는 작품으로, 퀸 라티파 주연의 액션물이지요. 제목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으세요? 네, 바로 우리에겐 덴젤 워싱턴 주연의 영화 와 로 익숙한 바로 그 작품입니다. 그 작품도 사실 1985년에 CBS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를 (후에 소설로도 출간) 기반으로 했던 거라, 40여 년만에 리부트한 작품인거죠. 시대의 흐름에 맞게, 초안에서는 영국계 백인 남성이 주인공이었다면, 이후 흑인 남성으로 바뀌었고, 이번엔 흑인 여성이 주인공이 되어 (심지어 기존의 액션물 여주인공들처럼 호리호리하고 날씬한 배우가 아닌 퀸 라티파! 로버트 맥콜이 로빈 맥콜이 됩니다) 힘없는 사람들이 부당한 폭력 상황에 처하..
은근 본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영화인데, 막상 인플루언서 검색에는 등록된 게 없어서 찾아보고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청불이라 어느 정도 야한 영화이겠거니 생각은 했지만, 이건 야한 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특이한(?) 영화더라고요;; 그저 보면서 '이 영화 이상하다... 뭐지;;'라는 느낌이. 영화를 보던 중 아는 동생들에게 카톡이 와서 제가 저렇게 이야기했더니 이전에 본 친구가 인정. 여튼, 줄거리와 결말 정보까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들고 싶었던 진짜 내용은 무엇일까 성원대군(김동욱)은 왕의 이복동생이지만 권력에 욕심내지 않고 조용히 살아가던 중, 신 참판의 여식인 화연(조여정)에게 첫 눈에 반해 그 집을 들락거리게 됩니다. 하지만 화연에게는 이미 정인인 권유(김민준)가 있..
얼마 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드라마 가 1990년에 이미 영화로 한번 제작이 되었더라고요. 핸드메이즈 테일: 시녀이야기 The Handmaid's Tale 시즌1 줄거리, 결말 정보 : 끔찍한 세상에 대한 엄청 저는 에미나, 골들글로브, SAG 시상식 등을 가능하면 챙겨보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볼 기회가 적어서 잘 못 봅니다만;;) 몇 년전부터 수상작 후보로 자주 올라오는 작품이 바 lovandy.tistory.com 그만큼 원작 소설이 오래되었고 그 당시에 저런 생각(상상)을 했다는 게 정말 엄청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거릿 애트우드... 역시 난 작가이긴 한가 봅니다. 무섭...) 영화에선 어떤 식으로 내용이 다뤄지고 결말이 어떻게 나는지 궁금해서 오래된 영화이지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
이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면, 이번 은 소설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른 스토리로 만들어진 게임을 원작으로 해서 여러모로 많이 다릅니다. (저는 게임을 안해서 정확히 비교는 힘들지만, 원작 소설은 지난 을 본 후 바로 읽었던 적이 있어서 그 부분에서는 비교가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장하는 배우에 대한 기대가 이번 이 더 컸는데요, (에서 천쿤에게 반해서... ㅡ_-) 아무래도 원작에서 청명-백아의 브로맨스 비스꾸리가 이번 영화에서는 전혀 살지 않았고 백아 역의 배우 또한... 취추샤오 팬분들에겐 너무 죄송하지만, 제 취향이 아니었어서... ㅜ_ㅜ (죄송하지만 전 자꾸 우리나라 이종혁 배우가 생각나는 외모로 보여서...) 영화적 재미도 개인적으로는 이 조금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여튼,..
"지하 밀실 안의 묶인 한 남자, 아버지가 그를 유산으로 남겼다." (정확한 카피는 아니지만) 혹할 소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각본을 쓴 사람은 저 하나의 소재에서 이야기를 시작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특이한 소재이지만 그로 인한 스토리의 개연성을 제대로 붙여내지 못했을 때 어떤 처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반부까지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참으로 안타깝게 마무리되는(될 수 밖에 없었던) 미스터리 스릴러. 인헤리턴스. 이 영화의 줄거리와 결말까지 훑어보겠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건 돈이 아닌 족쇄였다 부잣집에서 태어났지만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싶어서 검사직을 선택한 로렌(릴리 콜린스). 그녀의 남동생 윌리엄(체이스 크로포드)은 촉망받는 젊은..
넷플릭스에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호러 쪽 작품이 등록되면 웬만해선 바로바로 보는 편입니다. 스포일러를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 탓에 어디선가 조금이라도 관련된 내용을 들으면 너무 신경이 쓰여서요. (아하하;) 그래서 제가 하는 포스팅에서는 웬만하면 스포일러와 결말 부분은 분리해서 정리하는 편입니다. (작품이 너무 별로면 그렇게 하느라 신경쓰는게 싫어서 아예 대놓고 말씀드리고 진행하기도 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러나 넷플릭스 스마트 TV 앱으로 보면 한글 제목이 보이지 않아서... 영어원제를 네이버에 쳐넣고 나서야 저 한글 제목을 발견한;)으로 오랜만에 영화에서 케빈 베이컨을 만나게 된 작품입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까지 등장하고 얼마전 꽤나 저에게 빅 재미를 주었던 의 블룸하우스가 ..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어서, 보고 나서도 리뷰를 쓰는 것조차 잊어버리고 있었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안 쓰고 넘어가면 마음의 짐이니, 간단하게라도 정리를 해볼까 해요. 한 줄로는, 여러분 굳이 보지 마세요. ㅎ 그러나 성실하게 줄거리와 결말 정보를 정리해봅니다! 인간이 자신의 뇌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면 최민식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이 된 입니다. 하지만 감독님은 프랑스의 뤽 베송에, 영화의 배경은 타이베이와 프랑스에서 진행되니 실제 어느 나라 영화냐고 물으면 다국적 영화라고 해야할 판.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실망한 영화라서 (배우들이나 감독들이나 워낙 날고 기는 분들이니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 줄거리는 아주 간단히, 리뷰도 간단히 진행해보려 합니다. 루시(스칼렛 요한슨)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이서진이 주연한 의 원작인 이태리 영화 의 리메이크 중 하나인 프랑스 영화 이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원작의 리메이크의 리메이크다 보니, 설명이 너무 복잡하네요;;) 원 원작인 를 보고 싶었는데 그건 넷플릭스에 없다보니 이 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름 꽤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도 넷플릭스에 올라오면 좋겠어요. 비교해보게. ㅎ 휴대폰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원래는 네 커플이 모여서 개기월식 관람 겸 오랜만에 회포를 풀기 위해 모이는 파티였습니다. 오랜 친구사이이자 커플들인 이들은, 우연히 함께 있는 시간동안 자신들의 휴대폰으로 들어오는 모든 정보(문자, 전화, SNS, 이메일)를 공유하는 게임을 시작합니다. 헌데 이를 통해 밝혀지는 서로 미처 몰랐던 모습들은 친구 사이를 위험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