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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여행 1,2일차(9/27~28) 정말 우리가 아프리카로 가는 거야? (4) 치타를 다 구경하니, 폴이 다시 코끼리를 보러 가자고 했다. 하지만, 코끼리 떼들은 이미 다 이동하여 몇 마리 남아 있지 않았다. 우리가 조금 실망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폴은 괜찮다며, 다른 곳에 가면 또 많이 볼 수 있을 거니 걱정 말라고 했다. (그의 말이 맞았다.) 케냐에서의 얼룩말은, 정말이지, 우리가 35년 평생 TV와 영화에서 보았던 마리 수를 다 합한 것의 100배쯤을 볼 수가 있었다. 여행 끝날 때까지 가장 많이 본 동물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게다가 우리의 기억보다 너무 뚱뚱하고(배가 어찌나 동그랗게 쳐지는지…;) 날렵하지 않아서 실망도 했지만, 녀석들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서 좀 둔하면서 겁도 많아 보여서 백..
(앞 글에서 이어집니다 ^-^)Ten Inch Hero (2007) 102 min - Comedy | Drama | Romance - 25 April 2007 (USA) Director:David Mackay Stars:Elisabeth Harnois, Clea DuVall, Sean Patrick Flanery젠슨 에클스를 너무 좋아했던 시절, 그가 나오는 모든 것을 찾아보고 싶었던 때에 건진 예전 영화. (이 영화에서 만난 그녀와 몇 년전 결혼에 골인.... 어흑) 나름 지금은 얼굴 모두 알아볼만한 주조연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감성적인 꿈쟁이들이 자신들의 행복을 찾아가는 느낌의 영화랄까... 아무튼 따뜻하고 예쁜 영화예요. 어느 시골 마을에서 저렇게 마음 맞는 사람들과 작은 레스토랑을 하고 싶..
페이스북에만 올리고 살다가, 다시금 블로그를 부활시키면서 뭔가 영화나 드라마에 대한 깊은 얘기를 하고 싶어져서 가볍게 다시 시작합니다.로맨틱 코미디... 삶의 의욕이 없어졌을 때 한번씩 봐주면 참 좋죠?특히나 그게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이라면 그렇게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게 또 없습니다. (너무 오바인가요;;) 저에게 그런 느낌의 작품을 몇 개 공유 합니다. (사실은 지난 페이스북에서 발렌타인 특집으로 한번 만들어 봤던 것) 17 Again (2009) 102 min - Comedy | Drama | Fantasy - 17 April 2009 (USA) Director:Burr Steers Stars:Zac Efron, Matthew Perry, Leslie Mann잭 에프론이 그나마 상콤한 모습을 유..
(오타 수정 2013.7.24.) 작년 케냐 여행 때, 나이로비의 호텔에서 우연히 오프닝을 봤는데 재미있어 보여서 돌아와서 찾아보게 된 영화. 아무리 뒤져도 한글자막이 없길래 결국 제작 결정....하였으나, 바쁜 연말 연시(일땜에;;)로 이 여름에서야 완성되었다. 제임스 패터슨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2010년에 제작된 TV영화이며, 알리사 밀라노, 에릭 윈터(이 분은 에서 밴펠트 배신한 나쁜 넘인데, 여기서 쫌 많이 귀여우심) 주연의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물. (제작하느라 5번쯤 봤는데도 흐믓한 미소가 나오는 거 보니 괜찮은 영화인 것 같은데, IMDB평점은 6.4점...) 원작 소설은 이야기가 더 풍부하지 않을까 싶어 구매할 예정. 천만년만에 제작한 자막이니, 즐감하세요~! ^-^ (이번엔 무려 RUBY..
여행 1,2일차(9/27~28) 정말 우리가 아프리카로 가는 거야? (3) 점심을 배 불리 먹고 롯지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기로 했다. 산책길에 우연히 발견한 ‘헤밍웨이스(Hemingway’s)’는 정말 가장 아프리카적인 장관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사실 이후에 더 많은 것들 것 보긴 했지만, 이때까지는 여기서 본 것이 우리에게 가장 큰 장관으로 인식됐다.) 쥬: 아, 진짜… 워니: 왜? 무슨 일 있어? 쥬: 너무 멋있어서… 내가 원래 좋은 표현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서, 나의 경탄이 친구들에겐 짜증내는 소리로 느껴질 만큼, 자동으로 감탄사가 나왔다. 오후 게임 드라이브 시간까지는 약간 여유가 있어서 미리 봐두었던 수영장으로 향했다. 난 햇빛이 두렵고(살이 까만 편이라, 더욱 잘 탄다.) 다음날 또 숙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