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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정보, 줄거리, 소개 : 잭 블랙, 케이트 블란쳇 : 안타깝다... 이렇게 재미없다니 :: 넷플릭스 영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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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정보, 줄거리, 소개 : 잭 블랙, 케이트 블란쳇 : 안타깝다... 이렇게 재미없다니 :: 넷플릭스 영화

쥬한량 2021. 7.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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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아서 선택했는데

너무 몰입이 안되고... 재미가 없어서

거의 10번에 걸쳐 쪼개 본 영화입니다.



그런데 IMDB 평점은 6.1점...

4점 대의 점수를 예상했던 저는 멘붕.

저의 대중적 취향이 이상해진 걸까요;;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추천할 수 없는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정보와 줄거리 간단히 짚고 넘어 가보려 합니다.

나의 시간은 뺐겼지만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깐요.


세상에 적응치 못한 괴짜들이
세계를 구하리라?

루이스(오웬 바카로)는 조금 특이한 아이입니다.

어린이답게(?) 호기심이 많지만 그게 좀 더 극도로 나아간 형태로

사전을 들고다니면서 새로운 단어를 외우는 게 취미죠.





어느날 갑자기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시면서 생전 처음보는 외삼촌의 집으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삼촌(잭 블랙)을 만나고 이웃인 짐머먼 부인(케이트 블란쳇)과도 친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사는 이 집은 뭔가 수상...



알고보니 삼촌이 마법사. 짐머먼 부인 또한 한때 엄청난 힘을 가졌던 마녀. (과거에 있었던 사건으로 힘을 좀 잃은 것으로 설정)



심난했던 루이스에게 새로운 환경과 재미가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으나...

학교 생활은 고난의 연속.

그나마 자신에게 조금 잘해주던 타비는, 모든 게 학생회장 선거 때문이었고

선거가 끝나자 다시 루이스를 나몰라라 합니다.



그런 타비와 다시 친해지고 싶었던 루이스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마법이 통한다는 비밀을 털어놓으며 집으로 초대하는데...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삼촌이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했던 책을 건드려버린 타비.

그 책에 쓰여진 대로 주문을 외웠다가 봉인되어 있던 아이작(삼촌의 절친이었으나 전쟁에 참가한 후에 미쳐서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했던 마법사. 그가 벽 속에 마법 시계를 숨겨두고 세계멸망을 꾀했음)을 깨우게 됩니다.

결국 루이스의 집까지 쫓아와 그들을 위협하는 아이작.

삼촌과 짐머먼 부인이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앞집의 평범한 아줌마인 줄 알았던 여자조차 알고보니 아이작의 부인이 변신해서 신분을 숨기고 있었던 것.



(루이스에게 중간중간 엄마의 유령이 나타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어째 엄마치곤 너무 이상하다 싶었더니 알고보니 아이작의 부인이 변신한 것이었음)




(어쨌든 이 영화는 아동용...)

루이스는 숨겨져있던 마법사의 본능과 재능을 이끌어내어(사실 이 부분은 잠들어버려서 정확히 못 봤습니다;;)

삼촌과 짐머먼 부인을 위기에서 구하고

아이작도 파멸시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루이스.

친구들은 여전히 루이스를 괴짜로 여기며 농구게임에서도 서로 같은 편을 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루이스는 자신을 놀리는 친구들에게 마법을 건 농구공을 던져 1타 2피로 격추(?)시키고

아이들의 경외(?)를 받지만,



그런 아이들과 어울리길 거부한 루이스는

언제나 자신을 지켜봐주던 곤충소녀(곤충을 너무 좋아해서 관련 백과사전을 들고 다니던)와 친구가 되면서 (끝).


소설 원작이 있는 작품입니다.

1973년에 출간된 존 벨레어스의 어린이용 고딕호러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아무래도 '고딕호러'라는 장르를 달고 있기 떄문에 원래는 더 음침하고 어두운 분위기였던 작품이라서

원작 팬들에게는 욕을 먹는 영화라고 하네요.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1970년대 작품을 영화화하다보니, 뭔가 시대에 많이 뒤떨어진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그 동안 워낙 뛰어난 비주얼과 스토리, 독특한 소재들이 즐비했던 터라

과연 이런 소재와 연출을 원하는 팬들이 있을지...

(심지어 캐릭터들이 다 너무 매력도가 떨어져요. 그나마 케이트 블란쳇의 짐머먼 부인이 멋있지만, 거기도 어정쩡...)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비 대비해서는 흑자를 기록했고, 평점도 (제 생각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흠흠...



그러나! 저는 비추!!!

10번이나 끊어서 본 영화라서.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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