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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어딘지 모르게 2류 분위기를 풍기는 느낌에 쉽사리 클릭이 안 되었는데, 와이파이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시간 때울 콘텐츠를 찾다가(다른 OTT와는 달리 넷플릭스는 거의 저장이 되니까) 선택하게 된 입니다. 하지만 기대를 너무 안해서인지 오히려 괜찮게 보았어요. 상당한 장르 혼종(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로맨스)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달까요. (그러나 그것 때문에 평점은 상당히 낮은 것 같습니다만, B급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했을 듯?) 호러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킬링 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을 작품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럼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볼게요. 너무 호의로운 초대는 위험하기 그지없다 영화는 전형적인 호러물 스타일로 오프닝을 엽니다. 어두컴컴한 어느 대저택에서 한 여인이 '..

원래 원작 소설은 본격 미스터리 트릭을 다룬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등장하는 인물들이 동화속 인물이다보니... 이걸 일본에서(!) 영화화하면 그나마 어울리는 장르는 코미디밖에 없는 것입니다! (원작 팬들은 기함을 토합니다만, 이걸 진지하게 영상화하기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기대를 내려놓고 '병맛 코미디를 본다'는 마음으로 보았는데요, 그러면 또 나름 재미지는 면이 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와 사용된 트릭(?)도 정리해보겠습니다. 빨간모자가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이 된다 빨간 모자는 무언가를 찾아(죄송해요, 기억이 안나네요. 아하하!) 어디로 가는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마녀 바바라가 나타나 신발을 바꿔주니 어쩌니 하다가 오히려 진흙 묻은 신발로 만들어버리고 그걸 씻다가 신..

케네스 브래너가 연작으로 진행하는 포와로 시리즈의 3번째 작품입니다. 당연히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그 작품은 바로 . 저는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가물가물해서... 영화 이야기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기괴하게 죽은 3명 정말로 유령의 짓인가 베니스에서 휴가(사건을 이제 안 맡겠다고 자취를 감춤?)를 보내고 있던 벨기에 출신 명탐정 포와로(케네스 브래너)에게 옛 친구인 소설가 올리버(티나 페이)가 찾아옵니다. 그녀가 우연히 알게 된 영매 레이놀즈(양자경)의 사기극을 밝혀달라며 핼로윈 파티와 교령회가 예정된 오페라 가수 로웨나의 집으로 데려가죠. (영화 전반적으로 베니스의 풍경이 멋지게 묘사되어 나옵니다. 포와로 연작은 그런 이국적인 모습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죠. 이 작품도 소설에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챙겨보라는 추천을 받은 홍콩영화 를 보았습니다. 사실 영화를 막 보고 나왔을 때는 '하, 이게 뭐야...?' 했지만, 이틀 지나서 리뷰 쓰려고 생각을 다시 해보니 조금은 다른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완전 좋은 평가를 하긴 힘들지만) 2013년 홍콩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재현했다시피 한 영화입니다.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찾아보지 않고 관람했지만, 지금 생각에서는 그런 사전 지식을 알고 보는 게 더 낫지 않았나 판단합니다. 이유는 리뷰 마무리에서 정리해볼게요. 일단 영화로서의 정체성으로만 먼저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일치하지 않는 증언과 정황증거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2013년, 홍콩에서 한 남자가 부모가 ..

드라마 팬은 물론 미스터리 팬들까지 단숨에 사로 잡은 를 지난 왓챠 만우절 이벤트로 보았습니다. 앞에 를 보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12화 전체를 보지 못하고 8화쯤에서 아쉽게 끊겼지만, 그래도 나름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시간이 다되면 에피소드 보다가 중간에 튕길까 싶어 내심 걱정했는데, 왓챠가 그 정도로 매몰차진 않더라고요. ㅎ 고맙습니다.) 저는 만화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보고 있었는데, 처음엔 꽤 흥미롭게 보다가 주인공이 기차에서 만난 어느 가족들의 유산문제? 거기에 휘말리게 되는 에피로 넘어가면서 진도가 영 안나가서 뒤를 못 보고 있어요. (만화 확인해봤는데, 역시나 그 에피는 드라마에서도 빼 먹은 듯. 저만 재미없었던 거 아니었나봐요 ㅎ) 전체를 다 보고 리뷰를 쓰는 게 맞겠지만, 그러..

우연찮게 잘 나갔던(?) 중드 을, 저는 조금 늦게 보았습니다. 저는 최근에서야 발견해서 보게 되었는데, 주변에 이미 보신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특히 중드 많이 보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이 작품이 예산이 적어서 유명한 배우 못 쓰고 연기학과(나름 중국에서 유명한 대학이겠죠?) 졸업생들 중에 그나마 비주얼 괜찮고 연기되는 애들 주연으로 발탁해서 진행했다가, 대박난 케이스라고...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 전반부 사건이나 스토리 전개는 꽤 괜찮았어요. 아쉽게도 30화 가까이 되면(전체 36화 완결) 뒷심이 엄청 약해져서 대충 보게 될 수밖에 없었지만, 초반부는 충분히 흥미롭습니다. 남녀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가 굉장히 어정쩡해서, 차라리 없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고 (서브 커플이 차..

일본은 정말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소설(우리나라에선 구분을 딱히 안하는 편이지만, 실제론 라이트노벨) 원작이 큰 인기를 끌면서 바로 드라마화하여 2022년에 방영된 입니다. 저는 소설 원작을 읽었던 터라 (사실 그땐 이 작품이 특수설정 소설인 줄 알고 봤다가... 음...) 드라마는 그 이야기를 얼마나 잘 가져왔나를 보려고 보게 되었어요. (더불어, 요즘 속이 좀 복잡해서 집중을 많이 들이지 않고 보고 싶기도 했고) 드라마는 속편으로 나온 '도서집'(도서추리로만 이야기를 엮은)까지 덧붙여서 총 10화로 만들었습니다. (도서집은 한국에선 아직 발매가 안 된 것 같네요) 저는 아무래도 도서추리(범인이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독자들에게 먼저 보여준 후, 탐정이나 경찰이 범인을 추적해..

급 반전이라고 대작가님이 추천해주셔서 찾아보게 된 영화입니다. 제가 확인했을 땐 티빙에 밖에 없어서 거기서 보았어요~ 반전에 대한 기대를 하고 봐서인지, 들었던 것만큼의 엄청난 충격은 없었지만, (샤말란 감독은 정말 하나만으로도 인생에서 할 거 다했다고 봐야...) 영화 자체가 가지는 독특한 긴장감으로 인해서 그것만으로도 흥미롭게 볼 수 있을만한 작품입니다. 간략히 줄거리 정리해보면서 결말까지 가 볼게요~ 철저하게 당했지만 인생 최고의 명작을 만났으니 올드먼(제프리 러쉬)은 세기의 경매사로 일컬어질 정도로 뛰어난 안목과 경매진행 능력을 가진 사람. 그만큼 깐깐하고 예민해서 사람들이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이였죠. 언제나 가죽 장갑을 착용하고 전화를 받을 때도 휴지로 감싸서 직접 피부에 안 닿게 ..

처음 넷플릭스에 올라왔을 땐 그저 '크리스챤 베일이 오랜만에 스릴러물을 찍었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넘기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닛, 등장인물에 에드가 앨런 포우가...?! 그러면 봐야죠. 봐야지. 그리고 결과도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 실망했지만, 이를 뒤집는 결과를 내주어서 다시 만족 충전! 그럼, 어떤 이야기인지 간략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에드가 앨런 포우가 육사시절 사건을 마주했다면 랜더(크리스찬 베일)는 은퇴한 전직 형사. 몇 년 전 아내는 죽고 딸은 집을 나가 시골의 오두막집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역 시절에 뛰어난 사건 해결력으로 유명했기에 웨스트포인트(육사학교)에서 발생한 프라이 생도의 자살사건을 조사해달라고 초청을 받게..

로 낯이 익은 휴 보네빌이 나오는 스릴러 영화가 넷플릭스에 올라왔습니다.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는 개요를 보고 찜해놨다가 보게 되었는데요. 흠...? 뭔가 재밌을 듯 하다가 뻔하다가 유치한 느낌? 우리의(?) 스티븐 킹께서 트위터에서 언급할 만큼 괜찮은 작품이라고 들었는데, 아닌가봉... 솔직히 아주 재미있다고는 하기 힘듭니다. 권선징악 결말이라 그나마 시원하긴 합니다만. 그럼 간략히 줄거리 정리 및 결말까지 알려드릴게요! 우연히 알게 된 판사의 비밀 복수는 친구의 것 토비(조지 맥케이)는 자밀(퍼셀 애스콧)과 함께 나름 세상에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소위 응징해야할 만한 사람들의 집에 몰래 들어가 '나 왔다 감(I came by)'라는 메시지를 그래피티로 그리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보통 자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