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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Series for You

어쩌다 보니 개봉 때 놓친 이후로, 중요 장면 (초반에 전우치가 왕을 능멸하는? ㅎ - "도사란 무엇이냐!")을 다른 데서 많이 봐서 결국 볼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올해 가 개봉하면서 동일하게 강동원 주연에 비슷한 설정이라고 자주 언급되는 바람에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친한 작가님이 너무 좋아해서 이미 여러 번 봤다고도 하셨고) 그런데 오잉... 진짜. 너무. 재밌는 거!!! 워낙에 기존에도 중상 이상의 영화들을 내놓셨고 흥행시킨 최동훈 감독님이시기도 하시지만, 각본까지 다 쓰셨던데... 와, 이 캐릭터들에 대사 맛 무엇?! 다른 영화들도 재미있게 보았지만, 저는 정말 이 영화가 최동훈 감독님의 최고작이라는 생각이 드는데(물론 취향 문제겠습니다만), 이거 왜 시리즈로 안 나온 것입니까?! ..

지난 가 나름의 성공을 거뒀는지, 4년 만에 속편이 릴리즈 되었습니다. 1편이 궁금하시다면? ↓ 머더 미스터리 (Murder Mystery, 2019) 줄거리, 결말, 범인은?! : 고전 미스테리 범죄 스타일의 코미디영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으로 2번째로 함께 한 영화, 입니다. (첫 번째는 2011년 작, 입니다. 이것도 넷플릭스에 있어요!) 사실 이 영화는 작년 늦여름에 캐나다에 갔을 때 봤던 영화인데, lovandy.tistory.com 미스터리로 분류하기에는 장난스러운 부분이 너무 많아서 사실 좀 그렇고 이런 작품은 코미디영화로 분류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작품도 분명 존재의 이유는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전편은 좀 더 미스터리적 감각이 살아있었던 반면, 속..

1편부터 3편까지는 그럭저럭 보았습니다. 그러다 이번 4편이 대망의 종결이자, 가장 평점이 높은 작품이길래 기대를 했던 면도 있습니다만... 상당히 실망스럽고 재미없게 보았습니다. (저도 이런 비평을 하는 게 많이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DB 평점은 8.2점이라는 엄청난 평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역시 저는 비주류인가;;) 저는 액션이나 병맛 영화/드라마도 좋아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작품도 스토리를 중시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였습니다. 3시간에 가까운 상영 시간 동안 스토리라고 할 만한 이야기는 너무도 단순하게 구성되고 오로지 싸움, 싸움, 싸움만 진행됩니다. 게다가 그 액션이... 아름답지가 않아요. (크흑!) 액션 영화도 매번 새로운 방식의 액션을..

페이스북의 과거의 오늘을 보면 전 분명히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셀마 헤이엑에 대한 찬사를 엄청 늘어놓음) 아무리 떠올려보려고 해도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머리 복잡한 날 가볍게 다시 한번 봐보자하고 관람. 와 진짜. 근데. 역시나 완전 새로운;; 전 과거에 저 영화를 봤을 때 딴 사람 이었던 걸까요? 어떻게 이렇게 하.나.도. 기억이 안날까요? 재미없지도 않던데??? 미스테리 미스테리. =_= 정말 단 한 장면, 단 한 대사도 기억이 안나면서 끝까지 관람을 마쳤습니다... (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습니까? - 진짜 심각하게 치매인가 고민) 여튼...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병맛 캐릭터와 코미디 액션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미있을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솔..

루소 형제가 감독하고,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한 화려한 캐스팅과 역대급 제작비로 관심을 모았던 이 드디어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제작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요. 화려한 액션 씬과 전세계를 아우르는 로케이션 촬영이 볼거리를 제공하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봤습니다. 캐릭터의 매력도가 잘 살지 않아서일까요... (제 컨디션이 그닥이라서 일까요...;) 일단 간략하게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유있는 전과자, 최상의 요원으로 거듭나다 동생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를 죽이고 감옥에 오게 된 남자(라이언 고슬링). CIA 센터장이었던 피츠로이(빌리 밥 손튼)의 눈에 띄어 CIA의 비밀팀 시에라에 들어가게..

예전에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잠깐 나왔을 때 제가 너무 좋아하는 소재라(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던 존재가 대단한 것으로 밝혀지는 스토리 라인) 관심이 있었는데, 개봉했을 땐 미처 모르고 지나버렸더라고요. 그런데 얼마전에 넷플릭스에 떡하니 뜨더라고요? 오홀~~ 당장 봤지요. 결과는? 대. 만. 족. 보신 분들 다 재미있게 봤던데, 왜 일케 소문이 안난건지 안타까워 하며 간단히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추천 먹이고 갑니다~~ :) 너네 잠자는 고양이, 아, 아니, 사자의 콧털을 건드린 거야 한 남자가 경찰 취조실에서 엉망이 된 상태로 두 명의 형사와 마주앉아 있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합니다. 그는 데리고 있던 고양이에게 캔을 따주며 먹이를 주고 무슨 사건이 어떻게 된 것인지를 경찰들에..

- 캡틴 몬로의 개로 나오는 '니트로'는 마이클 베이 감독님의 개라고 합니다. (풀 네임은 니트로-제우스) - 윌 샤프 라는 캐릭터 이름은 마이클 베이의 에도 나오는 이름이네요.사실 처음 포스터를 보고 마이클 베이 감독 거라는 걸 알았지만 막상 영화 보러 가선 잊어버리는 바람에 영화 보는 내내 '어라, 카메라 워크 신선한데 이 감독 누구지? 촬영감독 누구지?' 이러면서 봤다는... 조금 묘한 유머 코드가 있었지만 저는 나름 잘 맞아서 즐겼지만 같이 본 친구는 저보다 10살 정도 어린데, 그 친구는 정말 너무 안 맞아서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ㅎ 저는 전반적으로 영화의 스토리가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확장이 계속 되어서 결말이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같이 본..

저는 제임스 완 감독의 팬이에요. 정확히 하자면 제임스 완이 만든 공포영화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의 작품 중 최고로 치는 것은 . 저는 그걸 극장에서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어지간한 공포 장면에서는 잘 놀라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거든요. 그런데 에서는 초반에 연필이 또르르... 굴러가는 장면이 있는데, 세상에... 그 장면이 무서울 수 있다니...!!! 진짜 충격이었달까요. ㅎㅎㅎ 그래서 제임스 완 감독이 만든 작품은 거의 안 빼놓고 다 봤는데, 초반 작품들은 좀 빠진 게 있더라고요? 그렇게 우연히 웨이브에서 발견한 제임스 완의 ! 심지어 주연도 케빈 베이컨! 주제도 아들을 사고로 읽은 한 아버지의 복수! 우왓... 안 볼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하여 감상~ 정확한 이..

2017년도 작품이지만, 제가 일드를 멀리(?) 한 지 꽤 되었기 때문에 전혀 모르고 있던 작품입니다. 웨이브가 추천해주는 작품들 썸네일을 슬쩍 보다가, 음? 오구리 슌?? 익숙한 이름인데... (한때 내가 쫌 좋아했던 것도 같은데ㅋ) 라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확인해 본 작품이에요. 총 10회 분량으로 등록된 작품은 '테러리스트, 정치인, 군사 스파이 등과 대치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특별수사반 대원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라고 간략히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후지테레비 작품이며, 한국에서는 채널J에서 방영을 했었고 전체 분량이 웨이브에 올라와 있어요. 회당 50분 내외. (1회는 아무래도 설명이 많이 붙어야 하니까 1시간 남짓 됩니다) 일단 1회를 감상해보았는데,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

넷플릭스 제작 작품 중 역대급 예산이 들어간 . 원래는 $130M 규모의 예산이었는데 팬데믹 때문에 작업이 늘어지다보니 $200M 까지 올라가버렸다고 하네요. 극장 개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지만 넷플릭스 행을 선택한 유니버셜.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줄거리와 결말까지 내달려봅니다! 숨겨진 유물을 찾아떠난 선수와 사기꾼 하틀리(드웨인 존슨)는 FBI 예술품 도난 전문 프로파일러. 그가 사전에 정보를 수취해 유명 예술품 도둑 부스(라이언 레이놀즈)의 '클레오파트라의 알'을 훔치려는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프랑스에 인터폴과 함께 방비합니다. 하지만 박물관에서 저지하려던 계획은 실패하고 클레오파트라의 알을 유유히 훔쳐서 자신의 거처로 가는데 성공한 부스. 그러나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