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드라마추천 (37)
Movie & Series for You

엄청 방대한 세계관으로 꾸려낸 시즌1 줄거리, 갑니다~ (시즌1은 총 60화입니다.... 시즌2는 46화... ) 천애고아가 된 소년이 자라 복수를 하는 여정 천계(그냥 이런 판타지 세계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년이 되던 해, 천서(하늘의 계시를 적은 책 정도?)에서 곧 영야(밤이 계속되는 시기? - 벌써부터 어딘지 모르게 생각나시지 않습니까? ㅎ)가 온다는 예언이 있었고 서릉(지역이자 문파 정도?) 대신관이었던 위광명은 '명왕의 자식'이 당국에서 태어난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면서 당국의 황제가 마종 성녀를 왕후로 삼은 것을 빌미로 왕후의 오빠인 하후 장군을 협박해 임광원 장군 일가를 몰살하게 만들죠. 주인공 녕결(진비우)은 그 과정에서 홀로 살아남게 되고, 도주하던 과정에 시체더미 사이..

넷플릭스에서 거의 동시에 내놓은 한국드라마 와 함께 관심을 받았다가 같은 정치드라마인 를 단숨에 나락으로(?) 떨어뜨려버린 미국 드라마입니다. 저는 은 안 본 상태라 직접 비교는 할 수 없지만, 확실히 잘 만든 정치드라마라는 건 부정할 수 없네요. IMDB 평점도 평균 8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강렬했던 마지막 에피는 무려 8.6점입니다. 현재 공개된 시즌1은 총 8화로, , 등으로 명성을 쌓은 데보라 칸이 크리에이터로 제작했습니다. 넷플릭스는 그녀와 다년 계약을 이미 맺은 상태라고 하네요. 자세히 설명하기엔 너무 복잡한(?!) 내용이므로, 간략히 정리하면서 '그저 보시라!'라고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들어가봅니다. 이젠 국내 정치를 넘어 외교로 확장된 데보라 칸 월드 영국 ..

이 공개되자, 이전의 시리즈들보다 훨씬 낫다며 (특히 시즌2를 너무도 싫어했던 언니들...) 열광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사실 시즌1의 공작님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소식에 이미 시즌2부터 보지 않고 있었지만 (흠흠;) 극찬에 한번 봐볼까하고 시작하였더랬죠. 아... 그런데 저는 요즘 뭐를 봐도 재미가 좀 없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이 작품도 집중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확실히 새롭긴 하였지만... 개인적으로 거슬리는 부분을 쉽사리 넘기지 못했어요. 그래도 6화밖에 되지 않았기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 위주로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볼게요. 결국은 모든 게 왕가의 혈통을 잇기 위한 것 *유의점 : 이건 역사물이 아니라 로맨스 판타지입니다. 유럽의 실제 역사가 아니란 얘깁니다. 영..

저는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님의 팬이에요. 발표한 영화와 드라마를 빼놓지 않고 다 보았더랬죠. 그래서 이번에 이 오픈될 때에도 기대를 잔뜩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좀 실망... 하이틴 호러물이라서일까요, 호러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청소년의 풋풋함만 가득한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시즌1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10화를 그렇게 마무리해버리다니. 정말 '이건 뭥미?' 느낌이었습니다. ㅜ_ㅜ 그래서 아주 간략히 줄거리를 설명해볼까 해요. 시한부 청소년들이 이야기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사이비? 일론카(이만 벤슨)는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에 차석까지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학생이지만, 어느날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로 갑상샘암 진단과 함께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됩니다. 입양아이지만 사랑으로 ..

BL 드라마 털기를 이어가던 중 우연히 더쿠에서 어느 분이 인상깊게 본 BL드라마의 하이라이트(키스씬)를 모아놓은 게시물을 보게 되었어요. 후후후. 당연히 제가 다 리스트업해서 찾아봤겠죠? 그렇게 찾게 된 드라마 대만 BL 입니다. (웨이브에는 어떤 이유에선지 굉장히 복잡한 제목으로 올라와 있습니다만, '약정' 검색하시면 됩니당) 회차당 20여분, 총 13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사실 12회에서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끝이 나고요, 13회는 둘 중 한 명의 과거사...를 외전 식으로 풀어놓은 것이니 참고하세요. 정통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의 유치함과 개연성 부족, 연기력 부족 등은 당연(?)합니다만, 주인공 및 서브 커플까지도 비주얼들이 괜찮기 때문에 참고 볼 수 있었습니다. ㅋ 더..

총 7화로 구성되었으며, 각 화당 30분 내외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연출이나 분위기는 좋은데... 저는 공포물의 경우에도 인과관계(명백한 원한이라든가, 복수)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어서인지, 밑도 끝도 없이 마무리되어 버리는 스토리 전개에 점점 흥미를 잃는 바람에 3화까지만 보고 리뷰를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IMDB 확인해보니 4화의 평점이 가장 높은 상황(무려 8.1점). 그리하여 4화까지는 봐보자 하고 봤는데. 허허.. 4화의 평점이 높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는 게 저의 뇌피셜. 그럼, 간단히 리뷰 정리해볼까요? 그저 기묘한 분위기로 무장한 어정쩡한 이야기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와 관련된 괴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학원 연구실에서 일하는 한 남자가 차에 치..

리부트된다고 했을 때부터 너무 기대했었는데 쇼타임에서 2021년 연말부터 방영을 시작했고 2022년 1월에 종영될 미니시리즈입니다. 저는 를 처음 봤을 때의 그 엄청난 설정(살인자를 죽이는 소시오패스 연쇄살인자)과 시즌1의 충격적인 마지막 장면을 잊을 수 없어요. (이것도 나중에 다시 보니까 김이 좀 빠집니다만... 역시 첫빠의 중요성!)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했던 마이클 C. 홀에게도 빠졌었으나 사실 이 배우는 이 캐릭터 빼고는 제대로 어울리는 역이 거의 없었다는...;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다른 캐릭터는 라는 영화에 나온 돌아이 게임회사 대표... ㅎ) 그래서 너무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걸 티빙에서 가져올 줄이야! (좀 오래 기다려서 넷플릭스에서 보게 될 줄 알았는데.) 2021년 1..

소설 원작의 HBO 미드 가 시즌3까지 웨이브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저는 대략적인 로그라인(어느날 갑자기 전세계 인구의 2%가 사라졌다)만 알고 있었다가 이번 기회에 보게 되었는데요, 계속적인 궁금증을 유발하는 이 설정 무엇... 사실 초기 설정을 풀어주는 시간동안 아직 뭔지 모르기 때문에 조금 지루한 면도 있지만 파일럿(S1E1)의 막판 10분 정도에 몰아치는 궁금중 유발 후킹 요소들이 다음 편을 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게 만드네요. 하지만 일단 흥분한 마음을 가지고 파일럿 기준의 리뷰를 먼저 써 봅니다! 남은 사람들이라서 더욱 어려운 삶 어느날 갑자기 전 세계 인구의 2%가 사라져 버립니다.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증발하듯 사라져버린 거죠. 가비 서장의 마을도 마찬가지. 그리고 남..

어쩌면 제가 한동안 중드만 보느라 정상적인(?) 드라마를 못 봐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가볍게 보기에 좋을 거라 생각했던 이 작품은 물론 가볍게 보기에도 좋았지만, 깊은 울림도 함께 내재하고 있되 무겁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렇잖아요. 그저 스쳐지나가는 일상이어도 우리에겐 삶이라서 느낄 수밖에 없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작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음을 다시 느꼈습니다. 그럼 시즌1의 줄거리 결말 정보를 함께 봐 볼까요? 마음은 들여다볼 수 없어서 진심을 알아주기 더 힘들다 지윤(산드라 오)은 펨크로크 대학의 최초 여성+동양인 영문학과 학과장에 선출됩니다. 동양인으로서 영문학 교수가 된 것만도 대단한 일인데, 그들을 이끄는 학과장이라니, 엄청난 일이었죠. 하지만 ..

오늘 소개해드릴 웨이브 드라마는 입니다. 처음엔 이탈리아 작품인 줄 모르고 봤다가 '음? 이 언어는 어디...? 배경은 어디?' 한참을 헤맸네요;; 예전엔 이탈리아 영화 접할 일이 많아서 그래도 대충 눈치로 찍을 수 있었는데 최근엔 오히려 다른 나라의 영화나 드라마를 오히려 더 많이 접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생경한 느낌입니다. 이 드라마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의 3대 마피아 조직 중 하나인 '카모라'를 소재로 한 원작 소설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르포르타주 소설로 첫 등장한 는 작가 로베르트 사비아노가 직접 목격하고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출간 즉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카모라 조직이 작가를 살해위협하면서 더욱 유명해졌으며, 2008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