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로맨틱 코미디 (49)
Movie & Series for You
가볍고 재미난 걸 이어보기 위해서 시작한 . 사실 포스터의 남주가 너무 제 타입이 아니라서 가급적 피하려고 했던 작품인데, 지인분이 계속 추천하셔서 보기 시작. (그랬는데 지인은 오히려 중간에 다른 드라마로 넘어가심;;) 오, 근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조로사 정말 가장 잘 어울리고 잘 소화해낼 만한 캐릭터를 만난 것 같아요. 기존에 에서는 진짜 너무 여리고 여린 공주님이 고생만 한바가지 해서 맘이 너무 아팠는데, 에서는 조금 안 어울리는 옷을 입을 듯한 무술고수 캐릭터였던 듯싶습니다. 한데 이 드라마에서는 진짜 너무 찰떡이에요. 조로사 없었으면 이 드라마 어쨌을 뻔...?! 제가 상대 남주였으면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었을 듯... (스캔들 안 났나 모르겠어요. 중국어 1도 몰라서 찾아볼..
예고편이 너무 웃길 거 같아서 보기 시작한 일본 애니메이션 입니다. 설정이 재밌었으나... 그게 다라고나 할까요. 병맛 코드 좋아해서 좋아할 법도 한데, 나머지 설정들이 재미가 없어서 집중도 안 되고 지겹더라고요. 그래도 결말까진 봐보자 싶어서 보았습니다. (더불어, 오랜만에 일본어 좀 익숙해질까 싶어서. ㅎ) 총 12에피, 각 에피당 25분 남짓합니다. 간략히 정리해볼테니, 취향이 아닌 분들은 그냥 건너 뛰셔도 좋을 작품인 거 같아요! 고양이, 게임, 초콜렛만을 좇던 여고생 현실에서 연애시뮬 게임을 하다 안즈 호시노는 게임, 고양이, 초콜렛만 있으면 행복한 여고생. 그러던 어느날 기다리던 게임팩을 받아서 실행했는데, 갑자기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 플레이 됩니다? 게임을 잘못 받았단..
뭐 볼 게 없을까 또 열심히 웨이브를 뒤지다 발견한 . 대만판 (세상에, 이것도 벌써 몇십년 전이에요!!)라고 꼬리표가 붙어있길래 뭔가 했더니, 남장여자가 주인공이 내용이라서 그랬습니다. 회당 40분 내외, 총 30회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분들 리뷰를 먼저 보니 나름 꽤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많아서 망설이지 않고 선택! 킬링타임용으로 괜찮고, 특히 맘에 드는 건 여주인공이 진짜로 미청년의 미모를 구사한 것! (중드에서 자꾸 딱봐도 여자 티 팍팍나는 여주들 남장시켜놓고 남자라고 오해하고 하는 거 너무 질린 1인) 다 보고 난 후, 단연코 여주인공이 다른 남주들보다 훨씬 멋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 언니는 여장한 것보다 남장한 게 더 이뻐보임...;; 여주인 뢰아..
오랜만에 로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니퍼 로페즈, 오웬 윌슨이 나오는 였는데요, 의 가수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클리셰 범벅이지만 오랜만에 옛(?) 로코 여왕의 작품을 익숙한 감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줄거리 정리해볼게요! 우연으로 시작된 사랑 영원한 운명의 사랑으로 캣(제니퍼 로페즈)은 성공한 가수로 연인인 바스티안(말루마)과 함께 공동작업한 '메리 미'라는 곡으로 공개 결혼식까지 예정하며 행복한 결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날, 바스티안이 캣의 비서와 바람을 피는 파파라치의 영상이 공개되고 공연 막바지에 듀엣을 부르며 공개 결혼식이 곧 진행될 상황에서 캣은 매니저의 휴대폰으로 그것을 보고 배신감에 떱니다. 결국 바스티안을 밀어내고 관객..
요즘 어쩌다 보니 '영매'에 관한 컨텐츠적 인연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도 '영매'가 나오는 대만드라마입니다. HBO가 아시아 오리지널로 만든 작품으로, 총 2개의 시즌으로 웨이브에 독점공개로 모두 올라와 있습니다. (정말 이런 다양하고 숨어있는 작품까지 가져와 준 웨이브, 사랑합니다~~ :)) 2017년에 만들어진 시즌1은 6화, 2019년에 공개된 시즌2는 8화로 총 14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반 에피는 1시간이 넘는 분량인데(아무래도 배경 설명하다보니?) 이후부터는 1시간 이내로 줄어듭니다. 저는 일단 시즌1을 웨이브에서 정주행하고 소개해봅니다~ 그럼, 16살 고등학생 영매 소녀의 삶속으로, 고고! 고고! 16살 영매소녀에게는 삶도 연애도 힘들다 샤오쩐(곽서..
제가 중드를 즐겨 본다는 걸 알고 있는 지인들이 가끔씩 드라마를 추천해주시는데요, 최근에 추천받았던 게 바로 이 드라마입니다. 여자 주인공이 아주 시원시원하다면서... 그냥 재미로 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총 40화로 중드치고는(?) 길지 않은 편이고 편당 시간은 보통 40 여분. 텐센트에서 작년에 제작한 작품이에요. 더불어, 요즘 중국에서 가장 잘 생긴 배우로 각광받는 후명호가 남주를 해서 더욱 유명해진...? ㅎㅎ 사실 처음 볼 땐 '뭐지, 1초 샤오쟌?!' 이런 생각이었는데 (진짜 닮았어요. 그래서 어린 시절 후명호 사진 찾아봤는데... 흠... 어딘지 코를 중심으로 샤오쟌 닮아 보이게 성형을 한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뇌피셜- 확인된 바 아니므로... ㅎㅎㅎ) 나중에 회차를 더하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번엔 웨이브에서 홀리데이 영화를 골라보았습니다. 할리퀸 소설 원작이라는 프로모션 메시지를 달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고르게 되었죠. 게다가 속편도 함께 올라와 있더라고요? () 그렇게 보게 된 의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왕자님이 내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 알렉산더 왕자(닉 하운슬로우)는 미국에 스키타러 왔다가 부상을 당하게 되고 어릴 적 기숙학교 친구였던 제프(조쉬 딘)에게 연락해 그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을 요청합니다. 사실 제프는 간호사였고 그의 이복(이부?) 동생이 소아과 의사인 타샤(케이틀린 리브)였는데 동생의 허락도 받기 전에 왕자의 입원을 중개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타샤는 소아과 병동에 의료기기 예산 문제로 내과과장..
정말 오랜만에 브룩 쉴즈가 나오는 영화를 만나고 신기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연말이잖아요. 크리스마스 주제인데 봐줘야죠. ㅎㅎ 올해 연말엔 넷플릭스에 올라오는 크리스마스 영화들의 퀄리티가 한껏 좋아졌습니다. 그간 캐나다에서 주로 수입해서 올리던 어설픈 영화들보다 직접 제작하거나 영화사에서 바로 배급을 받아서 넣는 작품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캐나다 작품들은 우리나라 다른 OTT에서 많이 보이네요. ㅎ) 그럼 중년(장년인가...)의 브룩 쉴즈가 보여주는 사랑은 어떤 것인지, 한 번 만나볼까요? 의 줄거리와 결말까지 내달아 보겠습니다~ 우연이 운명으로 새로운 사랑과 삶으로 소피(브룩 쉴즈)는 성공한 연애 소설 작가이지만 최근 작품에서 남자주인공을 죽인 후로 안티 팬들에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또 어설픈 크리스마스 영화가 하나 더 넷플릭스에 올라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전에 를 정주행했거든요. 거기에 지미 양 배우가 나오죠. 아주 진상으로. 근데 묘하게 재밌는 캐릭터였어요. 이후에 넷플릭스 란 시트콤에도 나오고 등으로 눈에 익숙해졌죠. 이 배우가 로코 주연이라니. 재미없을 수가 없겠다 싶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오, 근데 정말 예상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구성과 디테일도 잘 살렸고 기존 영화에 대한 오마쥬도 잘 버무러져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네요. 그럼, , 어떤 내용인지 들어가 볼까요? 소개팅 어플 사기꾼이 사랑꾼이 되다 나탈리(니나 도브레브)는 소개팅에 언제나 비참하게 실패한 경험이 쌓인 여성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 경험을 글로 쓴 덕에 미디어 회사에 취업..
바네사 허진스가 로 재미 좀 본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닮은 꼴을 연기하는 거 자체가 재미있지 않았나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1편은 중타, 2편은 지루했던 거 같은데, 3편은... 음... 그나마 캐릭터 중심을 악녀였던 피오나로 잡으면서 어느 정도 흥미는 끈 느낌? 그러나 전형적인 클리셰 범벅이라 그것도 나름 지겹긴한데 뭐, 이런 영화는 가볍게! 킬링 타임용으로 연말 분위기 때문에 보는 거니까요. ㅎㅎ 이번엔 주요 남주가 동양계가 들어갔는데(국적은 호주지만) 요즘 어쩐지 헐리우드의 남주 분위기가 백인남성->흑인남성->아시안남성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단순하지만 그래도 궁금한 3편의 이야기, 지금부터 간략히 정리해드릴게요~ 결말만 궁금하신 분들도 따라오세요! :) 이번엔 셋 다 악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