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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호러 프랜차이즈 <직쏘> Jigsaw 2017 줄거리, 결말 : 죽은 직쏘가 돌아온 희대의 사건 : 게임 좀 고만해~~!!! ㅋ :: 넷플릭스 : 공포영화 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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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호러 프랜차이즈 <직쏘> Jigsaw 2017 줄거리, 결말 : 죽은 직쏘가 돌아온 희대의 사건 : 게임 좀 고만해~~!!! ㅋ :: 넷플릭스 : 공포영화 추천

쥬한량 2021. 9. 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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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완을 대가의 반열에 올린 <쏘우>.

그 작품의 성공 이후, 시리즈물이 쭈욱~~ 나왔었죠.



거기에 범인인 주인공을 앞으로 내세운 스핀오프(사실은 그래도 <쏘우>지만) <직쏘>까지 2017년에 나왔습니다. (관련 시리즈로는 8번째!)

사골을 우려먹는다는 욕도 먹고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의 선방. (IMDB 평점 5.8)

트위스트 픽쳐스에서는 이 작품의 성공으로 10번째 직쏘 출연 작품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지금 제작 중인지도 몰겠네요)



저도 원체 제임스 완 작품을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앞쪽 작품 빼고는 다른 감독들에게 시나리오나 연출을 맡겼던 지라 다 보진 않았습니다.

근데 어제는 맘이 괜히 심난해서 저에게 공포영화가 필요했습니다. (맘이 어지러울 땐 공포나 병맛 코미디를 봅니다. 큭)



원체 기대를 별로 안하고 봤기 때문에 그냥저냥 킬링 타임용으로 볼만 했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이전에 작품들보다 희생자들이 소리를 너무 크게 지르고 계속 지르는 편이라 좀 시끄러웠다는 불만이 조금.

(스토리 전개 방식 때문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럼 <직쏘>의 줄거리, 결말 정보까지 보실까요?


10년 전에 죽은 직쏘가
새로운 희생자들을 찾다

5명의 사람이 머리에 특수 제작된 양동이를 쓴 채 쇠사슬에 묶여 밀실에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하지!"






남자 셋, 여자 셋.

그들의 앞 벽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돌아가고

목을 묶은 쇠사슬이 앞으로 당겨지기 시작합니다.



이들에게 직쏘가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피를 조금이라도 희생하면 이 방에선 살아날 수 있을 거라고.



그 말을 이해한 애나는 돌아가는 톱니에 자신의 팔을 살짝 대서 상처를 입고 톱니가 멈추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옆의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자신을 포함한 4명은 살렸지만, 의사 가운을 입고 있던 남자는 정신을 차리지 못해 그대로 톱니에 등을 찢긴 후 쓰러집니다.



그렇게 다음 방 문이 열리고 헛간으로 들어간 4명.

직쏘는 이제 그들에게 각자의 죄를 자백하라고 합니다.

그 방에 모였던 모두는 누군가의 생명을 앗았던 경험이 있던 사람들이었죠.

마약쟁이였던 여자가 자신의 죄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자 그들의 목을 묶은 쇠사슬이 앞으로 당겨지고

그러면서 주사기 3개를 줍니다.

하나는 식염수, 하나는 산, 하나는 해독제.

주사기에는 각각 알 수 없는 숫자들이 쓰여져 있는데, 여자의 죄와 관련된 숫자의 주사기를 주사하면 이 방에서 살아나갈 수 있는 거였죠. (안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죽음)



해독제가 든 주사가 어떤 것인지 알아내지만, 여자는 그것 조차도 자신을 죽일 수 있다는 생각에 주사를 맞길 거부하고

그 바람에 모든 사람들이 쇠사슬로 목이 조인 채 천장으로 딸려 올라갑니다.



여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사맞길 거부하고, 여자의 옆에 있던 남자가 주사기 3개를 모두 여자에게 꽂아버립니다.



동시에 목이 풀리면서 바닥에 떨어진 4명. 

마약쟁이 여자는 산이 들어있던 주사기 때문에 결국 몸이 타 들어가 죽어버리고

남은 3명은 옆방으로 옮겨갑니다.






그곳엔 곡물저장소가 있었는데,

마약쟁이 여자에게 주사를 꽂았던 남자가 실수로 발을 잘못 디뎌 직쏘의 함정에 빠지게 되고

남은 두 사람은 근처를 확인하다가 직쏘의 다른 함정에 빠져버리고...

두 사람과 자신을 구하기 위해 직쏘가 시키는 대로 했다가 

다리를 잘린 남자. (그러나 어쨌든 살긴 함...)



애나의 도움으로 지혈을 하고 다음 방으로 건너갔는데

이번엔 젊은 흑인 남자가 목적이었던 방.

그는 브레이크가 고장났던 중고 오토바이를 어린 청년에게 팔았다가 그가 사고로 죽은 책임이 있었던 것.



멈추지 않는 오토바이의 바퀴에 따라 거대 껍질 제거기에 떨어지게 된 남자를 구하기 위해

애나는 안간힘을 쓰고

오토바이를 멈췄다고 생각한 순간... 

오토바이 바퀴를 잠시 멈췄던 쇠막대기가 부러지면서 결국 남자는 죽음을 맞게 되고



남은 애나와 다리 잘린 남자 앞에 정말로 직쏘가 나타나 마지막 게임을 진행하는데...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영화는 사실 2 장면을 횡으로 진행합니다.



바로 직쏘가 죽인 사람들을 하나씩 밖으로 던져놓으면서 경찰 조사와 검시가 이뤄지는 장면이 함께 나오는 것이죠.



3명의 희생자가 발견되고 이를 검시하는 검시관 로건 박사와 조수 엘레노어.

10년 전에 이미 죽은 직쏘가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모든 증거가 직쏘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사실 엘레노어는 직쏘의 열렬한 팬이었고

이를 알아챈 할로런 형사와 헌트 형사는 그녀를 추적하고

엘러노어가 직쏘의 트랩들을 재현해놓은 창고에 로건 박사를 데려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결국 두 사람에게 혐의가 있다고 생각한 헌트.

하지만 그를 잡으려고 하자 오히려 할로런 형사가 수상하다는 정황을 이야기하는 로건 박사.

그에게 설득된 헌트는 급히 할로런 형사를 쫓고...



엘레노어는 희생자에게서 발견된 돼지 바이러스를 토대로

직쏘의 헛간(직쏘의 아내 명의로 되어있던 돼지 농장)을 로건 박사와 함께 찾아가게 됩니다.

역시나 그곳은 사건이 벌어졌던 장소가 맞았고

희생자들의 흔적이 곳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을 몰래 쫓아온 할로런 형사가 두 사람을 쫓고

엘레노어와 떨어지게 된 로건 박사는

나중에 할로런과 목에 레이저 건 트랩을 찬 채 깨어나는데...

한편, 애나는 다리 잘린 남자와 함께 직쏘의 설명을 듣게 됩니다.

자신들이 묶인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를 담은 공기총으로 상대를 죽이면 살아나갈 수 있다는 거였죠.



결국 남자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총을 쏘지만

이 또한 직쏘의 함정. (말장난?)

애나는 반대로 발사된 총에 의해 즉사하고 열쇠는 망가져서 남자 또한 그렇게 죽음을 당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할로런 형사와 로건은 마주 선 채 직쏘의 녹음된 음성을 듣게 되는데,

자신의 죄를 자백하는 사람이 레이저 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할로런이 로건의 레이저 건을 먼저 작동하게 수를 써서 로건이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하지만

결국 목이 터져 피가 흘러 쓰러지고.



할로런 형사의 차례가 되어 그는 자신이 저질렀던 부정행위(범죄자들에게 돈을 받고 풀어준다거나, 가볍게 처리해서 이후 사건을 키운다거나...)를 남김없이 털어놓아 죽음을 면합니다.

그런데 살아났다고 좋아하던 찰나,

앞에 죽어있던 로건이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사실 그가 이 모든 것을 꾸민 직쏘의 후예.

직쏘는 10년 전에 죽은 게 맞았고, 애나 일행이 겪은 일은 바로 10년 전의 일이었던 것.



로건은 애나와 함께 잡혔던 5명 중 한 명인 레지던트였고

톱니에 완전히 죽지 않아 직쏘가 구해냈고

직쏘는 그가 자신의 잘못(직쏘의 엑스레이를 잘못 처리해서 그의 암을 조기 발견하지 못함)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제자(?)로 키웠던 것.



로건의 아내는 할로런 형사가 부정 처리한 범죄자로 인해 죽임을 당했고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모든 일을 꾸몄습니다.

애나 일행을 사건은 10년 전. (결국 로건 빼고 모두 죽음)

그 사건을 그대로 모방해서 새롭게 희생자를 만든 후 그들의 시체를 10년 전의 시체와 같은 트랩에 당한 것으로 발견되게 했던 것. (이건 영화 관람객들을 속이기 위한 연출이죠)



할로런의 모든 자백을 녹음기에 녹음한 로건은 레이저 건으로 결국 그를 죽이고

자신은 엘레노어를 통해 갖게 된 알리바이로 혐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상황을 종료합니다.(끝)


사실 <쏘우>만큼 충격적인 결말과 반전을 다시 만들어내는 건 힘든 일이고

사람들은 직쏘가 어떤 트랩을 써서 어떻게 사람들을 죽이느냐, 왜 죽이느냐, 어떤 헛점을 노리느냐를 보려고 이 시리즈를 계속 보는 거겠죠.



일단 죽은 줄 알았던 직쏘가 어떻게 돌아왔지? 라는 의문으로 눈길을 끄는 데는 성공,

이런 식의 장난(?) 연출은 몇몇 영화에서 써 먹은 수법이라 아주 새롭진 않지만 나름 선방했다고 봅니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고문적인 장면은 덜한 편이라고 하는데요(예전엔 천천히 괴롭히다 죽였다면, 이번엔 확~!),

저는 희생 예정자들이 너무 소리를 질러대는 장면이 많아서 그게 더 괴로웠어요. 크흑.





여튼, 직쏘를 연기한 토빈 벨 배우는 정말 이 시리즈로 노년에 잘 먹고 사시는 듯.

<쏘우>가 그렇게 성공할 지도 모르셨을 텐데 (사실상 등장하는 장면은 카메오급) 그걸로 이렇게 오래 시리즈를 출연하고 대표적인 악역이 되다니. 

정말 사람 일은 모릅니다. ㅎㅎ



과연 직쏘 시리즈는 이후에도 나올 것인가?



사실 돈 많이 들인 프랜차이즈보다 이런 식의 시리즈가 영화사에서는 가성비 대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 리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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