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Series for You

할리퀸 로맨스 원작 <크리스마스 프린스> 줄거리, 결말 : 크리스마스 영화 : 로맨틱 코미디 본문

The Movies

할리퀸 로맨스 원작 <크리스마스 프린스> 줄거리, 결말 : 크리스마스 영화 : 로맨틱 코미디

쥬한량 2021. 12. 23. 19:36
반응형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번엔 웨이브에서 홀리데이 영화를 골라보았습니다.



할리퀸 소설 원작이라는 프로모션 메시지를 달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고르게 되었죠.

게다가 속편도 함께 올라와 있더라고요? (<크리스마스 프린스: 로열 패밀리>)



그렇게 보게 된 <크리스마스 프린스>의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어릴 때 좋아했던 왕자님이 내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

알렉산더 왕자(닉 하운슬로우)는 미국에 스키타러 왔다가 부상을 당하게 되고

어릴 적 기숙학교 친구였던 제프(조쉬 딘)에게 연락해 그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을 요청합니다.


사실 제프는 간호사였고 그의 이복(이부?) 동생이 소아과 의사인 타샤(케이틀린 리브)였는데

동생의 허락도 받기 전에 왕자의 입원을 중개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타샤는 소아과 병동에 의료기기 예산 문제로 내과과장님과 의견 충돌이 있었고

이를 중간에서 무마하는 과정에서 제프가 왕자의 입원을 빌미로 기부금을 받아 예산을 충당하자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결국 그렇게 타샤는 왕자를 환자로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사실 타냐는 어릴 때 오빠인 제프와 함께 기숙학교에 다니면서 왕자를 좋아했던 일이 있었어요.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까였던 아픈 기억도;;



그래서 가급적 마주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찌되었든 환자로 만나게 되고

알렉산더는 나름대로 황태자였던 형이 사고로 죽으면서 갑자기 맡게 된 중임에 부담스러워하며 부왕과의 사이가 별로 좋지 못했던 상황이었죠.

그런 알렉산더에게 측은함을 느끼게 되는 타샤.



치기어렸던 알렉산더는 한껏 성장해 있었고

소아병동에서 지내면서 왕자로 대접받기 보다는 아이들과 어울리며 따듯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한편 타샤는 그녀를 질투하는 병원 간호사와 직원들에게 부러움과 비웃음을 동시에 사기도 하는데요.

알렉산더를 향한 마음을 계속 부정하고 숨겨 보지만

결국 그에게 마음이 가는 타샤.

알렉산더도 고백을 하며 타샤에게 왕실 크리스마스 파티에 함께 가달라고 청하고

타사도 허락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알렉산더의 약혼녀(아마도 러시아 공주?).



그녀의 등장에 타샤가 배신감을 느끼며 뛰쳐나가게 되지만

알렉산더라 쫓아가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사실 약혼녀는 죽은 형과 결혼하기로 되어 있는 여자인데, 형이 죽으면서 정략 결혼의 상대가 자신이 되었던 것이라며, 

그녀에겐 친구 이상의 감정은 없다는 것.



결국 타샤는 알렉산더와 함께 왕실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하게 되죠.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나 싶었지만,

사실 그 자리는 타샤에게 너무도 어색한 자리.



온갖 왕실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틈에서 그녀가 자신의 자리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알렉산더를 노리는 다른 여자들. (다 왕족, 귀족... - 유럽은 무섭군요. ㅋ)



그들의 대화를 들으며 자괴감이 든 타샤는 급히 파티를 떠나려 하지만 떠나지 못합니다.

바로 왕이 그녀를 불러 대화를 청했기 때문이었죠.



사실 왕은 알렉산더의 반항기에 대한 걱정으로 그와 더 대립하게 된 상황이었는데

타샤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아들이 많이 변한 것 같고, 그게 다 타샤의 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샤에게 알렉산더의 곁에 머물러 달라고 부탁하죠.



결국 타샤는 알렉산더의 곁으로 돌아오고 둘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끝).


중간에 알렉산더가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따뜻하게 만들어내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만

그 임팩트가 아주 큰 건 아니라서 따로 언급하진 않았어요.



제프도 알렉산더의 경호원과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요. ㅎㅎ



사실 저는 알렉산더의 비쥬얼이 너무 마당쇠 같은 느낌이라 오히려 제프 역의 배우와 맞바꾸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이전에도 캐나다에서 제작한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 남배우 스타일을 저런 배우를 선호하는 것 같더라고요? ㅎㅎ



제프 귀여운데... 아쉬웠습니다. :)



클리셰가 가득하고 가벼운 로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느낌을 내기 위해 가볍게 틀어놓고 딴 일 하실 용도로 괜찮을 것 같아요. 크크.



그럼 다음 영화는 간만에 추리물로 돌아올까요?



산타 할배의 크리스마스 시즌이지만 사실 이 시즌엔 살인 사건 보는 재미도 있지 않습니까? 

음하핫.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 하시면 바로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acebook.com/review4netflix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