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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 추천 <연쇄살인범을 잡아라> : 미국의 유명 연쇄살인자들을 한 번에 만나보자! (다행히 다 잡힘 ㅎ) 본문

Drama, blah blah...

넷플릭스 다큐 추천 <연쇄살인범을 잡아라> : 미국의 유명 연쇄살인자들을 한 번에 만나보자! (다행히 다 잡힘 ㅎ)

쥬한량 2022. 4. 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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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범죄 수사물을 자주 찾아보게 됩니다.

특히 다큐멘터리는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범죄 실화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고 있어요.



이번에 본 <연쇄살인범을 잡아라>의 경우에는

미국의 유명 연쇄살인범들의 수사를 직접 담당한 경찰들의 진솔한 인터뷰와 사례를 골고루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극악할 만한 범죄도 있고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지만

저는 이런 다큐에서 가장 좋은 건, 경찰들의 진솔한 모습이에요.



자신이 맡은 사건을 해결하고 싶어했던 그 강렬한 집념과 헌신,

범인을 잡았을 때의 감정에 여전히 북받혀 입술을 떠는 모습,

혹은 자신의 실수 때문에 범죄자를 빨리 잡지 못한 상황에 대한 후회와 통탄.

피해자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연민까지.




저와 같은 취향(?)을 가진 분이라면 꼭 추천드리고픈 범죄 다큐 입니다.


BTK 킬러에서
영화 <몬스터>의 주인공까지

현재(2022년 3월 기준) 총 2개의 시즌, 8개의 에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시즌마다 3명의 연쇄살인범을 다루며,

후반부 2개 에피는 1명의 연쇄살인범을 2개의 파트로 나눠서 다룹니다.



시즌1

에피1 : 그린리버 킬러

강 주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가, 수년이 흐른 후 DNA 기술이 발달하면서 범인을 검거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에피2: 에일린 워노스

샤를리즈 테론의 극적인 변신으로 유명한 영화 <몬스터>의 주인공인 에일린 워노스 사건. 

영화와는 조금 다른 외양의 에일린과 타이마라의 모습이 조금 의아했지만, 에일린이 연인을 정말 사랑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게 묘한 감흥을 줍니다. 

감정 조절을 못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공판 과정 중 결국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는 마지막 영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에피3, 4: 스마일 킬러

범인을 잡았다고 생각했으나, 거짓된 자백에 의한 것이었음이 밝혀진 묘한 사건 이야기입니다.

안타까운 남녀의 이야기와 끔찍한 연쇄살인범의 범죄가 밝혀지면서, 경찰의 수사에도 잘못이 있었던 점을 분명히 밝혀낸 에피소드입니다.

 

시즌2

에피1: BTK

저는 다른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적이 있던 연쇄살인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박하고 고문하고 죽인 것으로 유명한 연쇄살인범은 약 30년의 기간을 통해 범죄를 저지르고도 잡히지 않았죠.

결국 기술의 발달을 통해 덜미가 잡히고 맙니다.





에피2: 피닉스 연쇄 총기범

밤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난사해 사람들을 다치고 죽게 만든 연쇄 총기범죄자들을 잡는 이야기입니다.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수사에 난항을 겪으면서도 결국엔 그들을 잡아낼 방법을 찾아낸 경찰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에피 3,4: 토론토 빌리지 킬러

토론토에서 식인 살해가 일어난다는 국제적 신고가 접수됩니다. 

성소수자 남성들이 주로 실종되면서 이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이 프로젝트로 만들어지지만, 단서를 잡은 줄 알았던 상황이 엎어지면서 수사는 다시 난항을 겪습니다.

하지만 결국 범인을 잡아낸 경찰들의 모습에 경이로운 감정까지 느껴지게 되었어요.



첫 번째 프로젝트 팀으로 실패했지만, 초반 수사를 지휘했던 사람들의 인터뷰까지 함께 나와서 더욱 의미가 있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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