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Series for You

일본 BL <선배, 단연코 사랑이!> : BL드라마에 딱인 나이토 슈이치로 :: 웨이브 BL추천 본문

Drama, blah blah...

일본 BL <선배, 단연코 사랑이!> : BL드라마에 딱인 나이토 슈이치로 :: 웨이브 BL추천

쥬한량 2022. 12. 6. 09:19
반응형

제목이 너무도 독특해서 눈길을 사로잡은 <선배, 단연코 사랑이!>.

일드이며 BL드라마 입니다.

정말 일본어스러운 표현(?)이죠? ㅎㅎ

알고 보니, 역시나 만화 원작이 있는 작품.

 

전체 8회차로 현재 웨이브에 모두 등록되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꽤 최근에 방영된 걸 곧장 수입해온 걸로 알아요. (따끈따끈!)



저는 업데이트 되던 중에 보기 시작해서 감질맛을 제대로 느끼며 다음 회차를 기다려야 했지만,

여러분들은 지금 가시면 바!로! 완결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회당 25분 안쪽이라 몰아보면 하루에도 가능한 분량.



특히 야나세 준 역을 맡은 배우 나이토 슈이치로가 정말 BL 드라마에 딱이라... 행복하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일본 BL이 비주얼에서 많이 밀리는 추세인데, 나이토 슈이치로가 극복시켜 주었습니다. 흑흑.

(그래서 상대역인 세토 토시키가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워요... 제가 넙데데 스타일을 안 좋아해서. 흑)



자, 그럼 선후배의 사랑이 어떻게 그려지는 지, 간단히 줄거리와 결말까지 가 봅니다~




좋아하면 표현을 제대로 합시다
서로 눈치만 보지 말고

(저 타이틀은 제가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 감질나고 속 터져 죽는 줄 알았... ㅎ)



CG회사에서 촉망받는 그래픽 디자이너 야나세 준(나이토 슈이치로).

그가 멘토링하는 신입 후배 카네다 유키(세토 토시키)를 잘 키워보고 싶지만, 그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철벽이어서 쉽지 않은 상황.



야나세는 카네다가 혹시 자신을 싫어하나 싶어 눈치를 많이 보게 되는데,

사실 카네다는 야나세를 너무 존경해서 마음 속으로는 거의 '신'으로 모시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 때문에 오히려 야나세에게 예의를 갖춰 대하다 보니 데면데면했던 거죠.

야나세가 가르쳐주겠다고 마우스 좀 겹쳐잡았다고 

정색해서 거리를 둬달라고 얘기하니...

야나세가 상처 받겠습니까, 안 받겠습니까?



회식한 날 술에 취해 카네다에게 키스까지 해버린 야나세.

(이게 어쩌다가 분위기가 이렇게 흘러가게 되었는지... 미스터리...?)




카네다는 야나세를 향한 마음이 더욱 더 커지게 되지만 표현을 못(안) 합니다.

야나세는 카네다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가 없어서 다가갈 수가 없고...



하지만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야나세도 카네다가 자신을 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깨닫게 되죠.

함께 지방 출장까지 가게 되면서 서로의 예쁜(?) 모습도 관찰하고

 

동료를 돕는다는 명목으로 카네가는 야나세의 상의 탈의 모습도 DSLR로 찍고...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깊어지려는 듯 깊어지지 않습니다.

누군가 명확하게 앞으로 내딛질 않아서 그런 듯.

야나세가 밴쿠버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가 클라이언트로 CG 회사를 찾아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게 되면서

그가 야나세에게 접근하는 모습에 카네다가 질투심을 내보이기도 하지만,

결국 야나세가 선택한 것은 카네다가 되죠.



그러나...?

파트너사의 제안으로 야나세가 밴쿠버로 1년 가 있어야 하는 상황.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와 함께, 카네다에게 작별 키스를 하며 1년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야나세.

(이 시점에서 시청자는 '응???' 할 수 밖에 없습니다. 8화 완결인데 6화에서 이렇게 떠난다고?!)



그리고 1년 후 돌아온 야나세.

그런데 그 사이...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도 안했던 건지, 서먹하기 그를 데 없고 

자신보다는 카네다 밑으로 들어온 신입 후배를 챙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반갑게 카네다와 재회할 줄 알았던 야나세는 멘붕상태가 될 수밖에 없죠.

야나세는 다시 만나면 같이 하고 싶은 목록도 귀엽게 만들어뒀는데... 이게 웬 날벼락?



집에 초대해서 갔다가 봉변(?)도 당하고.



결국 다음날 밴쿠버 직원들과 화상회의를 마치고 모두 온라인 방을 나가고 둘만 남게 된 상황에서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한 야나세가 드디어 카네다에게 눌러왔던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창피함을 참을 수 없어서 뛰쳐나가는데, 뒤쫓아와 붙잡는 카네다.



자기 마음도 변치 않았지만, 혹시 야나세가 변했나 싶어서 다시 다가갈 수 없었다고,

후배는 그냥 후배일 뿐이라며 고백하죠.



그렇게 두 사람은 야나세 집으로 와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고

여전히 분위기 파악이 늦은 카네다가 딴짓을 하려다가 야나세에게 붙잡혀 나란히 누우면서 (끝)


초반에 키스신 한번 나오고 두 사람의 애정신을 쉬이 볼 수 없는 드라마입니다.

(요즘 일본 BL 추세가 이런 건지... 저번에 <불행군...>도 그런 느낌인데.)



그래도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야나세 역의 나이토 슈이치로가 정말 너무 이쁘게 나옵니다.

키도 크고 얼굴 뽀송, 웃을 때 청량미 제대로라서 

이 친구만 봐도 솔직히 만족스러워요.



이 드라마 팬들은 엔딩 크레딧의 손가락신을 유독 좋아하는데(다른 애정신이 너무 안나와서 그런가;;)

회차가 지날수록 처음엔 멀리 있던 서로의 손이 점점 다가갑니다.







그리고 최종화 엔딩에선 끝에 이렇게 끌어당기는 신까지!

 

정말 감질맛으로 완성된 일본BL입니다.

이어질듯 말듯 아슬아슬한 분위기 좋아하는 분들에겐 강추.

답답한 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소심추천 드립니다. ㅋ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 하시면 바로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acebook.com/review4netflix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