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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소년가행> 등장인물 : 티빙 웨이브 왓챠 중드 추천 : 간만에 진짜 재밌었던 소년 무협 중국드라마 본문

Drama, blah blah...

중드 <소년가행> 등장인물 : 티빙 웨이브 왓챠 중드 추천 : 간만에 진짜 재밌었던 소년 무협 중국드라마

쥬한량 2023. 9.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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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한 전개와 캐릭터, 그리고 화려한 CG와 함께 전체적으로 제 취향과 맞아떨어지는 배우들의 비주얼로 인해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아마 캐스팅 디렉터님 취향이 저랑 정말 잘 맞은 듯 ㅋㅋㅋ)



가볍게 시작하지만 전체적으론 그렇게까지 코미디인 작품은 아니고 나름 의협적인 내용을 많이 담았고, <소년가행>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순수한 캐릭터들이 정의를 좇는 모습이 무척이나 감동적입니다. 



총 40화로 중드 치고는 길지 않은 편이고 

언제나 많은 고장극 중드가 그렇듯이, 앞부분에서 다루는 이야기보다 후반부에 진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처음부터 중드의 판을 바꾼 <랑야방>을 오마쥬하듯 여러 설정을 비슷하게 가져왔고

심지어 대놓고 '랑야왕'이라는 왕야 캐릭터도 넣었습니다. 그 아우를 죽이는 황제 역 배우까지 <랑야방>의 황제.



황족의 성도 소 씨로 동일하고 주인공인 소초하/소슬 캐릭터 또한, 초반에 고수에게 공격을 당해 무공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도 비슷합니다. (임수/매장소는 전쟁터에서 죽다 살아나서 그렇지만)

그리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도 똑같죠.



하지만 그것을 어떤 식으로 다르게 풀어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누군가는 표절이라고 할 법도 하지만, 저는 아예 이런 식으로 오마쥬하듯 엮어낸 진행도 재미있지, 라고 느끼며 보았습니다. 단순히 흉내낸 것이 아니라 원작에 대한 경의를 충분히 표했다고 판단합니다.



그럼, 대략적인 줄거리에서 결말까지, 캐릭터 중심으로 풀어보도록 할게요!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소년들은 오늘도 달린다(?)

 

소초하/소슬 (이굉의)



태자였던 6황자 영안왕 소초하는 숙부인 랑야왕의 모반 혐의를 부정하다 폐서인 당하고 유배되는 길에 고수의 공격을 받고 은맥이 파괴되어 무공을 할 수 없는 몸이 됩니다. 

이후 자취를 감춘 채 소슬이라는 이름으로 4년 동안 설락산장을 운영하죠. (과거 영광스러웠던 영웅의 모습에서, 독설을 내뱉는 짠돌이로 변모)



그러다 강호로 처음 나와 우연히 산장에 들른 손님 뇌무걸에게 빚을 받아낸다는 명목으로 설월성 행에 동참하게 되면서 다시 세상에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마교의 새 종주인 무심과도 엮이고 세 사람은 친구인 듯 친구가 아닌 친구(뇌무걸과 무심은 친구라고 하지만 소슬은 부정하는 느낌)가 되어 이후의 과정을 따로 또 같이 함께 하죠.



소초하는 자신이 준비가 되었을 때 천계성(수도)으로 돌아가 랑야왕의 누명을 벗기려 하던 차에, 두 사람과 만나면서 실행을 하게 되었던 것.

태자 자리를 노리는 다른 형제들(백왕과 적왕)로 인해 위기에 빠지면서도 하나씩 단계를 밟아갑니다.



처음엔 세상사에 달관한 듯 뇌무걸의 친한 척(?)에도 반응하지 않았지만, 점점 자신을 위해주는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깨달으면서 옛 영안왕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봉래도에서 (잠시 미쳤던) 선인을 만나 은맥까지 치유한 후 무공도 되찾습니다.



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마지막 빌런과의 결투에서 개국황제만이 다룰 수 있었던 천참검까지 그를 선택함으로써, 차기 황제감임을 증명해냅니다.

(이 마지막 결투에 힘을 많이 썼습니다. 조금 유치하지만 멋있어요. ㅎㅎ)

이후 황제가 붕어하면서 용봉족자에 2황자 백왕을 차기 황제로 봉한다는 내용을 보게 되지만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소초하는 3개월간 전장에 나갔다 대승을 거두고 돌아옵니다.



당연히 그가 황제의 자리에 오르리라 생각했던 신료들은, 소초하가 가지고 있던 용봉족자에 적힌 내용을 발표하며 백왕을 황제에 올리는 결정을 마주하게 되죠.

이후 소초하는 강호를 함께 누비기로 약속했던 뇌무걸과 여친들(본인 여친 천락, 뇌무걸 여친 약의)을 데리고 자유롭게 떠나며 마무리.

*황제는 백왕에게도 용왕족자가 전달되도록 수를 써 놨었는데, 사실 그 족자에는 소초하를 황제로 봉한다는 내용을 적음으로써 형제 간의 우애와 선택을 다시 시험한... (여우같은 살람)​

+이굉의 오른쪽 눈 아래에 눈물점이 엄청 매력적입니다. 캐릭터에 어울리게 굉장히 처연한 느낌.


뇌무걸 (오서붕)



폭탄을 다루는 뇌가에서 자란 뇌무걸은 나이가 차자(아마도 17세쯤?) 자신의 명성을 떨쳐보겠다며 강호에 나왔다가 소슬을 만납니다.



단순한 성격이라 소슬에서 꼴통이라는 소리를 듣곤 하지만 그게 매력인 캐릭터로

그만큼 의협심이 강하고 친구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죠.



설월성에서 자신의 무공을 시험하다, 어릴 때 헤어진 누나 이한의가 설월성의 검선이 되어 있는 걸 모른 채 제자가 되었다가 나중에 알게 되면서 이후엔 폭탄보다는 검을 주특기로 다루게 됩니다.

소슬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책사가 되는 엽약의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주는데, 

나중에 엽약의랑 꽁냥거리는 모습도 꽤 이쁩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이 친구가 원톱 주연일 줄 알았는데, 극중에서는 보조적인 역할을 훨씬 많이 합니다.
(그래서 누나 만나는 거 외엔 줄거리로 정리할 게 별로 없어요...;)

​그래도 전반적인 재미를 이끄는 건 바로 이 캐릭터.

소슬도 천락과의 로맨스가 나오지만, 재미는 이쪽 커플이 훨씬 있다는 거.
심지어 소슬과는 브로맨스 느낌도 있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초반에만 나오지만)


+장난꾸러기 같은 오서붕 배우의 생김새가 캐릭터와 굉장히 잘 맞아떨어집니다. 약간 우리나라 배우 손호준 씨 느낌도 있는데, 연기할 때 눈을 특이하게 떠서 저에겐 만화캐릭터 '구영탄'(이제는 대부분 모르실 옛날 만화캐릭터;;)이 생각났어요. 구영탄이 잘 생기면 저렇게 되겠구나 생각. ㅋㅋㅋ​

이 배우 몸이 날씬한 것에 비해 어깨가 상당히 넓어서 진짜 만화속 캐릭터 같은 느낌의 체형입니다. 
어깨뽕을 넣었나 싶었는데, 나중에 평상복 입고 인터뷰 하는 영상을 보니 진짜로 어깨깡패인듯.


무심/엽안세 (류학의)


 

타고난 무공 천재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가 마교 종주로 죽음을 맞으면서 어느 절에 감금(다른 표현이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되었다가 풀려나는 시기에 맞춰 여러 문파에서 노리는 인물이 됩니다.



설월성의 제자 당련이 그 상황에 엮이게 되면서 우연히 만난 뇌무걸과 소슬까지 이렇게 무심을 만나게 되죠.



무심은 절대적인 무공으로 다른 고수들에게 위협이 되는 존재이기에 그를 없애려는 세력과

새로운 종주로 모셔가려는 마교 천외천의 대결이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세 사람의 우정이 쌓이며 무심은 일단 천외천으로 가서 자신의 문파의 혼란을 정리하고 두 사람과 나중에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사실 무심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그와 아버지를 버리고 황제에게 가서 선비(공부하는 선비가 아니라 후궁 작위)가 되었는데, 무심의 아버지가 황궁에 데리러 갔다가 그녀가 말한 한 마디에 자결을 했다는 말에 그 말이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소슬 일행이 천계성으로 돌아오기 전, 무심은 선비를 만나 그 비밀을 듣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다른 형인 7황자 적왕의 음모에 빠져 약인(비술로 마음을 빼앗겨 주인의 말을 듣는 좀비 정도?)이 되어 버리고, 소슬 일행을 공격하게까지 됩니다.



그러나 후에, 무심은 적왕의 계획을 알고 있었고 적왕이 선비에게까지 비술을 적용한 것을 알고 일부러 함정에 빠져 약인술을 직접 경험하면서 어머니를 구할 방법을 찾으려 했던 것.

소슬과 뇌무걸이 예전에 무심에게서 전수받았던 무공을 통해 무심의 정신을 깨우면서 약인술에서도 빠져나오고 어머니를 구하는 데도 성공합니다.



사실 세 명이 계속 같이 다니면서 이야기가 전개될 줄 알았는데, 무심의 분량이 생각보다 무척 적습니다. 중후반 부에는 거의 나오질 않아요. 이러다 안 나오고 끝나려나 싶을 때 조금 나와서 분량 챙기고퇴장... 류학의 민머리까지 했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 제작진?!



+그나저나, 이렇게 민머리로 나오는데도 잘 생겨 보일 수 있다니, 역시 류학의는 잘생겼던 모양입니다(?).
연기할 때 핏줄까지 보이는 거 보니 분장이 아니라 진짜 민 것 같아요. (그만큼 자신감이 있었던 겐가!)​

사실 설정 상으로는 세 캐릭터 중 가장 나이가 어린데, 실제 배우들 나이는 류학의>오서붕>이굉의 순이라는 거. =_=


그 외 인상깊었더 조연들 퍼레이드


당련 대사형(이흔택)



설월성의 대사형이자, 당문의 제자인 당련.

언제나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정의감이 투철하여 모두의 귀감이 되는 캐릭터인데,

중요한 순간에 문파와 가문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 매력 폭발.



조연 치고는 상당히 분량과 사연이 많았던 캐릭터라, 제작진이 왜 이렇게 공을 들이나 싶었는데

역시 큰 그림이 있었어요...

하아... (이 한숨에서 대충 눈치채실 듯 하지만 그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ㅎ)



이건 스포일러 없이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자세히 적지는 않을게요.


+이 배우 검은 눈동자가 유독 다른 사람들보다 큰 편이에요. (마치 서클렌즈 낀 것처럼)
그래서 엄청 순수해보이고 강아지상입니다.

<유리미인살>에 나왔던 것 같은데, 지금이 훨씬 어려보여서 다른 배우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같은 배우 맞더군요! (아니, 어떻게 몇 년 후에 더 동안이 된 것이냐?! 얼굴에 뭐 했나...?)


이한의 



뇌무걸의 누나인데, 여성이지만 검에 미친 장인으로 나와서 좋았어요.
(그 와중에 예쁘고...)


검을 겨루기 위해 망성산 현검선 조옥진에게 갔다가, 한의에게 반한 그와 검투하는 장면도 멋집니다.

결국 나중에 함께 하게 되지만, 막판에 한의를 살리기 위해 독침을 대신 맞은 조옥진이 죽으면서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하고 주화입마해버리는 안타까운 사랑을 그립니다.

+조옥진 역의 배우는 <진정령>에서 금자헌을 연기한 배우인데, 어린 티가 이제 많이 가신 상태에서 젊은 조옥진으로 나올 때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청초한 선비미)

그런데 나중에 수염달고 나와서 미모를 깎아먹음... 왜 굳이 수염까지 달아야 했는가...!!!

 


설월성 셋째 성주이자 창선

사실 이 캐릭터는 캐릭터로서보다, 제가 바로 이전에 봤던 <장야>에서 검선으로 나왔기 때문에 재밌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편에선 검선, 이편에선 창선. 어느 쪽이든 최고 고수의 풍모를 지니신 듯 ㅎㅎ)


<장야> 보면서 목소리가 너무 거슬려서(약간 베컴 목소리 같달까 ㅋㅋㅋ), 성우를 잘못 썼나 싶었는데, 여기서도 같은 목소리인 걸 보니, 원래 배우 목소리가 이러신가 봅니다. 크흑.


2황자 백왕

태자 자리를 놓고 소초하나 적왕과 힘을 겨루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크게 뭔갈 하지 못하는 캐릭터입니다. 

일단 어렸을 때 소초하의 떡을 대신(?) 먹었다가 독에 중독되어 장님이 된 데다, 성격상 부정한 걸 잘 못하는 캐릭터라서 항상 정석대로 움직인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착하고 차분한 캐릭터를 좋아하기도 해서 넣어봤습니다.

(사실 후반부에 뒤통수 때리지 않을까 내심 조마조마했어요. 드라마적으로는 그렇게 하는 게 재미있겠지만, 이 캐릭터의 정체성이 깨지는 게 싫어서. 크흑)


랑야왕의 아들 소릉진

원래 이런 한량같은 캐릭터를 좋아하기도 하고 막판에 반전처럼 역할을 해내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다른 이유없이 그냥 키 큰 배우들 사이에서 작고 귀엽습니다. ㅋ


무쌍성 어검 고수 무쌍

진짜 소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데 기억력이 안 좋아서 실례되는 짓을 많이 해서 재미를 주는 캐릭터입니다.

캐릭터성으로는 좋은데, 배우 비주얼 아쉽... (그러나 이 캐릭터에는 이런 얼굴이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엄청난 자산가문의 셋째 아들 목청풍

셋째 아들이지만 가주가 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그걸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모두가 탐낼 만한 자리를 마다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의술을 배우는 것)을 위해 내달리는 성격으로

선인을 찾아가던 소슬 일행과 엮이게 되면서 후에는 신의의 제자가 되어 마지막까지 소슬 일행과 함께 합니다.


7황자 적우

어릴 적부터 형인 소초하를 모든 면에서 이기지 못했던 것에 불만을 품고 태자가 되고 싶었던 악당 캐릭터.

흔히 이런 작품에서 그렇듯 이 캐릭터의 마지막에서도 그럴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을 설명해주려고 하는 것 같았지만, 그 부분에선 조금 실패한 것 같아요.

그냥 성격 나쁜 놈이었던 걸로 마무리까지 했으면 더 깔끔했을 것 같은데.

아무튼, 이런 악역조차도 잘생겨서 리스트에 넣어봤습니다. ㅋ


랑야왕의 오른팔이었던 엽소응 장군

이 분은 캐릭터의 성격이 중간에 바뀌는데, 그게 설득력을 가질 만큼 연기가 잘 표현되어서 인상적이었어요.

​아주 중요한 캐릭터는 아니었다고 보여지지만, 처음부터 굉장히 자연스러운 연기와 클라이막스에서의 연기가 정말 와닿았습니다. 자칫 캐붕으로 여겨졌을 상황이었는데, 잘 해주신 듯.


중간에 소슬이 무심을 구하기 위해 선비마마를 만나러 궁에 침투하면서 뇌무걸과 궁녀로 여장하는 장면이 있어요. (진짜 현웃 터짐)

사실 마차 안에서 여장할 옷을 발견한 뇌무걸이 식겁하는 모습에 뇌무걸만 여장하게 되는 줄 알았고(어차피 소슬은 황자니까 궁에 밤늦게 들어가도 상관없지 않나 싶어서),
게다가 뇌무걸이 "소슬, 넌 어째 기대하는 표정이다?!"라고 해서 당연히 혼자 하는 줄 알았는데... 나오는 장면을 보니 둘 다 했... ㅋㅋㅋㅋㅋㅋ

앞에 나왔던 모습들을 보면 이굉의(리홍이)의 여장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 여장(남->여)이든 남장(여->남)이든, 이목구비 큰 사람이 잘 스며듭니다(?).​

이 장면 말고도, 봉래도 가는 길에 목청풍을 처음 만나 소개하는 자리에서 뇌무걸, 소슬, 당련이 가짜 이름을 대는 장면 진짜 웃겼어요. (하아, 난 왜 이런 게 그렇게 좋냐...)

참, 유투브 짤에서 되게 웃긴 드라마 장면을 본 적이 있었는데, 뭔지 몰라서 못 찾아봤더랬습니다.

그런데 이걸 정리하면서 보니, 거기서 황제 역을 했던 배우가 이굉의(리홍이)?!
제목도 알게 되었어요. 바로 <아규류금봉>!

현재 서비스하는 곳은 없는데 유투브에서 기계 자막으로 있다고 해서 이후엔 짬짬이 이걸 봐볼 생각입니다. ㅎㅎㅎ


넷플릭스의 영화/드라마에 대한 본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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