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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범죄의 장인> : 피어스 브로스넌, 아담 드바인 : 재미없...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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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범죄의 장인> : 피어스 브로스넌, 아담 드바인 : 재미없...

쥬한량 2023. 12. 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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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주요 배우들(아담 드바인 & 피어스 브로스넌)을 좋아하고
여자 배우들도 낯이 익어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거슨 어쩔 수없이 비추할 수밖에 없는 영화.



아담 드바인의 자조적 코미디도 이제 끝물인가 봅니다. 더 이상 봐줄 수가 없는 지경이네요.

그렇다고 스토리 전개가 좋지도 않고, 해피 매디슨 영화는 이제 보면 안 되는 제작사가 된 느낌입니다.



이걸 정리해야 다음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대충 정리하고 넘어갑니다.

제 시간이 아까운 만큼, 여러분은 피하시길.


아프리카에 있다던 장인장모
알고보니 강도단?!

요가 강사 파커(니나 도브레브)와 결혼을 앞둔 오언(아담 드바인).

** 아래는 전반적으로 결말과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



그런데 오지에 있어서 결혼식 참석이 불가하다던 파커의 부모님이 예상 외로 참석을 알려오고, 

빌리(피어스 브로스넌)와 릴리(엘렌 바킨)이 예정보다도 일찍 오언과 상봉합니다.

예비 장인 장모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오언은 그들과 하루를 보내다

술에 취해 자신이 지점장으로 있는 은행의 금고 암호 등을 발설해버리고

다음날 오언의 은행에 2인조 은행강도가 침입해 금고를 털어버리죠.

뭔가 이상한 상황에서 기억을 하나씩 되짚다가 진실을 깨닫게 된 오언.



그런데 파커의 부모님이 등장하자, 그들에게 과거 백만 달러를 받지 못했던 레한이라는 악녀가 파커를 인질로 잡고 이자를 불린 6백만 달러를 요구합니다.



이에 빌리, 릴리, 오언이 파커를 구해내기 위해 다른 은행을 털지만,

SWAT 팀에 밀려 60달러만 건지고 모두 잃어버리고

가장 큰 중앙은행을 털 새로운 계획을 합니다.

온갖 실수를 해대면서도 결국 중앙 은행 털이에 성공하면서 

빌리와 릴리는 경찰을 따돌리는 동안 오언이 파커를 데리러 갔다가, 레한이 오언과 파커를 모두 죽이려 하자 오언이 총을 잘못 쏘면서 레한 일당을 모두 죽여버립니다.

​뒤늦게 온 빌리와 릴리는 상황을 알아채고 오언이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깨닫고 오언에 관해 품었던 불만을 모두 접지만,

경찰이 출동하면서 오언과 파커는 먼저 자리를 뜨고 빌리와 릴리는 결국 경찰에 붙잡히게 됩니다.

오언은 중앙 은행에서 훔쳤던 돈을 원상복귀 시키면서 전과는 피하고

결국 파커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도 성공합니다.



피로연 장소에 나타난 빌리와 릴리.

두 사람을 체포했던 FBI 요원이 수갑을 채운 채 참석을 허용했던 것.

그렇게 행복한(?) 결혼으로 해피엔딩 ... 이면서 크레딧에 쿠키 살짝 나옵니다.

(쿠키) 바로 오언이 빌리와 릴리에게 건넨 조각 케이크에 클립을 넣어서 수갑을 풀고 도망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

​​


아시다시피 보통 결혼으로 가족이 된 사람들을 영어로 '~in-law'라고 붙이죠. (mother-in-law: 장모, 시모)

out-law는 무법자, 범죄자를 뜻합니다.



두 가지 중의적 용법을 사용해서 the Out-laws 라고 제목을 뽑은 게 이 영화의 가장 기발란 점 같아요. (거기서 착안해서 한국 제목도 <범죄의 장인>이라고 잘 번역한 듯)



저 제목 빼곤 정말... "나의 시간 돌려내!" 를 외치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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