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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문_책

쥬한량 2009. 1. 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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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NEW MOON): 트와일라잇 2부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스테프니 메이어 (북폴리오,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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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뜻이 뭐라고 어떤 블로거가 막 써놨던데... 잊어버렸다. ㅋ)

1편은 영화를 먼저보고 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굉장히 답답하고
에드워드에 대한 미모찬사(!)에 거부감을 일으키면서 봤는데(페터슨 팬에겐 미안하지만)
이번 건 책을 먼저 보는 거라서 그런지, 나름 뒤를 기대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벨라가 18세 생일(우와.. 숫자로 따지고 보면 이젠 나에겐 너무 먼;)을 기점으로
'안전'을 이유로 에드워드와 헤어지게 되고,
새로운 돌연변이인 늑대인간 제이콥과 가까이 지내게 되면서
빅토리아가 복수를 위해서 재등장하고(말로만 재등장이지 모습을 보이진않는;)
떠났던 에드워드는 오해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고
새로운 뱀파이어 무리가 떼거지로 등장하여(이거 영화에서 어케 처리할건지... 그 아름다운 사람들을 다 어디서 구해온단 말인가; - 앗, 탐 크루즈가 볼테가 장로의 일원으로 깜짝출연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이 꿈틀거린다. =_=)
전체적인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하려고.... 하는 찰나 끝난다.

지난 번 책에서도 느꼈지만,
이 작가... 아직은 내공이 조금 부족하신 듯 하여 동질감 느껴진달까. (ㅋㅋ 누구맘대로)
이야기를 굉장히 크게, 잘 만들어가는데, 마지막 마무리와 임팩트가 굉장히 약하다.
캐릭터들의 성격(특히 대화할때의 스타일)도 들여다보면, 굉장히 비슷한 패턴으로만 움직이는 경향도 있고.
(예를 들어서, 벨라와 다른 등장인물들의 커뮤니케이션은 항상 한 쪽이 다른 식으로 오해했다가 '어? 그런 뜻 아니었어?'로 화해 모드가 된다. -에드워드하고나 제이콥하고나 항상 똑같다)

어쨌든 일은 점점 커지게 만들어놨는데,
과연 시리즈의 후반부로 가면서 어떻게 정리들이 될 지 궁금해지긴 한다.
다음 꺼.. <이클립스>를 이제 빌려야겠고나.

* 제이콥 역의 타일러에 대해서 퍼그언니가 너무나 경기(?)를 일으키길래 당최 왜그러나 했는데, 이 책을 보면 그럴만 할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 진짜 영화에선 어떻게 해결할건지 궁금... (뭐, 생각이 있으니 걔를 연속 캐스팅 했겄지..)

* 묘사되는 장면들을 보면, 간혹 이해가 안가는 상황들이 있는데, 나만 이해 못하는 건가..=_=
(예를 들어, 제이콥이 운전하면서 벨라의 머리를 끌어다 가슴에 기대게 했다든가 하는 거 - 이 상황이면 벨라는 허리가 아파 끊어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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