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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_책

쥬한량 2009. 2. 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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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현재 출간본까지는 다 읽게 된 트와일라잇 시리즈.
솔직히 난 이번편이 제일 속도도 빨랐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에드워드, 벨라, 제이콥의 이야기가 골고루 많이 나와서 그런가... - 근데 너무 과거지사 이야기가 많아서 서술형이라 지루한 것도 있었음)

난 이 작가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문학적 가치로서는 정말 많이 떨어진다는 안타까운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귀여니' 정도의 작가가 아닐까하는.
(엄밀히 말해서 난 귀여니 작가의 책을 읽어본 적은 없다. 하지만 그녀가 가진 소재를 발굴해내는 능력과 그걸 이야기화할 때 부여하는 매력에 있어서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 정도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고는 본다. 하지만... '문학적'인 면에서 보자면 또 달라지는 거다.)

스토리는... 네이버 같은 곳 뒤지면, 나보다 더 잘 써놓을 사람들 많을테니,
난 패스~

책에 대한 나의 불만을 보고 싶다면...

다행히 이번 책에서는 에드워드의 대화체 번역이 이전만큼 눈에 거슬리지 않아서 읽기에 거북하진 않았는데, (아마도 빌이) 늑대인간들의 전설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번역을 이상하게 꼬아놨더만.. =_= (나 너무 예리한 건가.. 페이지 표시해둘려다가 말았음)

근데 뭔가 더 있을 것 같이 막 흘려놓았던 이야기들(벨라에게 준 하트 돌-다이아?, 3번째 부인 이야기, 책 앞면의 그림에 쓰여진 이름-로잘리 헤일, 재스퍼 헤일, 앨리스 컬렌, 에밋 컬렌)은 정리도 안되고 책을 마무리해버려도 되는건가... (아, 난 왜 이리 불만이 많지)

그림에 이름은 당최 뭘까.. 그림 그린 사람이 잘못 붙인건가. 
난 그 그림보고 로잘리와 재스퍼가 과거에 뭔가 남매관계였다던가 그런게 드러나는 줄 알았는데... 암것도 안나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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