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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it or Break it_평점:6.5점 본문

Drama, blah blah...

Make it or Break it_평점:6.5점

쥬한량 2009. 9. 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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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네치> 전기 영화 이후로
운동선수가 나오는 영화는 곧잘 챙겨봤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것처럼 드라마로 만들어진 걸 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게다가 거의 모든 장면을 배우들이 스턴트없이 해내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파일롯을 너무 알차게 만들어놔서
(기승전결 짱에 다음편이 어떻게 이어질지 알겠지만서도 궁금하게 끝냄 - 그것도 체육관 불이 꺼지면서! <- 이 디테일 좋았다고 생각함)
다음편을 안 볼수가 없었는데...
솔직히 드라마 내용 자체가 그렇게 흥미진진하거나 손에 땀을 쥐거나 하진 않는다.
오히려 뒷 내용이 어떻게 돌아갈지 예상도 충분히 되고 흐름도 기대대로 흘러가지만,
주조연의 안정적인 조화와 캐릭터의 어우러짐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 하는 힘을 부여하는 것 같다.

에밀리가 원톱 주연일 것 같았지만, 페이슨, 케일리, 로렌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으면서 주변인(가족들, 친구들, 적들)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둘러싸고 있다.

스포츠 드라마 같으면서도
청소년 드라마의 색을 잃지 않고, 가족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는다.
이대로만 지속된다면... 조용하지만 강한 드라마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다.

(레이져의 친구 데이먼... 나이드니까 이런 애들이 좋구나. *_*)

여자는... 역시 난 페이슨이 젤 맘에 든다. (잘 안풀리면 삐지는 완벽주의자. ㅋㅋㅋ)

평점: 6.5점 (너무 짜게 줬나..)

&간혹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살아온 것보다 반도 안 산 애들이... 꿈을 향해 저렇게까지 노력하고 일관성있는 모습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난 뭐하고 살았을까... 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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