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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_평점:5.5점

쥬한량 2010. 2.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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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조셉 고든-레빗 주연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띄고 있지만, 한국인으로서는 인정하기 힘든 부분임에 틀림없다.
(인터넷 서핑을 해봐도, 특히나 남자들은 짜증내는 리뷰가 대부분;)

썸머라는 여인네에게 첫 눈에 훅 간 남자주인공이
그녀 주위를 맴돌며(사귀기도 했지;) 겪게되는 500일간의 이야기를
시간을 앞뒤로 짬뽕시키면서 잘 엮어냈다.
(처음엔 무지 헷갈렸지만, 금새 적응된다)

난 조셉이 고수랑 닮았다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봤는데
(뭐... 내 눈이 그렇더라; 욕먹을 수 있다;)
주인공도 원래 건축가가 꿈이었고...그래서 그런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막 끝날 시점이었음;)
뭐, 그랬다는 얘기다.
비슷하게 나온 장면 캡춰해서 올려놓고 싶지만 (진정한 블로거라면 해야할 일이지만)
귀챠니즘에 시달리는 나로서는... 패스...
(이렇게 후기 쓰는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칭찬;)

아무튼, 솔직히 영화는 조금 짜증날 수도 있다.
큰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승전결이 뚜렷하지도 않고
등장인물들은 짜증을 유발한다. (특히, 썸머, 너!)
그래도, 이건 정말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든 순간,
용서가 되고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여지는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타일이 독특한 영화.

& 개인적으로는 오프닝이 참 맘에 들었다. (Bithch!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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