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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blah blah...

The Good Wife_평점: 6.8점

쥬한량 2010. 5. 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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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본 지 한참 전이나... 드라마에 대해서는 안 쓴지 오래라. (영화는 몰라도 드라마 새로운 거 보면서 한나몬 자막 안올리면 팬분들이 미워할까봐... - 네, 저 쫌 눈치보고 살았습니다;)

그냥 아무 기대없이 본 건데 (특히나 주인공들이 다 내가 싫어하던 남/녀였으니... - 쥴리아나는 ER에서 조지클루니와 엮인 것만으로도 이해안간 여배우, 하지만 머리 저렇게 하시니 개과천선이라도 한 듯 달라보인다. 남자주인공은 섹/시의 빅. 성격 맘에 안들어, 외모 맘에 안들어, 덩치 맘에 안들어, 내 맘에 안드는 3박자 고루 갖추었던 배우. - 하지만 이 드라마는 이 둘의 새로운 발견!
(적어도 나에겐~)

그저 가쉽거리 정도일 듯한 사건들. 그러나 그 이면에 자리하는 여러가지 정치적, 음모적, 그리고 일상적, 가정적 이야기들. 추가로 캐릭터들. (캐리와 칼린다가 너무 좋다. 여자 대표 변호사-다이앤-도 비호감에서 호감된 배우)
정말 잘 어우러져서 괜찮은 드라마 하나 만들어냈다.

다만, 자꾸 섹스스캔들로 들춰내거나, 여주인공과 옛 친구의 불륜으로 가거나... 이런 건 또 내가 싫어하는데. 그건 어지간히 하고 넘어갔으면 싶다.

그러고보니, 아들내미도 참 훈훈...
미국에선 오빠, 누나 등의 손위 호칭이 명확하지 않아서 아들과 딸 중 누가 손위인지 자막마다 맨날 바뀐다. - 이거 명확하게 누가 모르나?
(옛날에 프렌즈 막 나올때도 로스와 모니카에 대해서도 자막에서 맨날 손위가 바뀌었었지;)

암튼, 미친듯이 뒤가 궁금하진 않지만 그래도 쫌 궁금하게 만들고
한 에피소드마다 어느 정도 만족감을 선사하는 볼만한 드라마다.

(& 잡. 포스팅할 때마다 이미지 때문에 귀찮아 죽겠다; 미쿡애들은 그냥 이미지 퍼갈 수 있게 놔두는데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특히 네이버- 이미지 다 막아놓은거냐... 검색만 되면 뭘해. 활용할 수가 없는데 =_=... -사용말고, 활용!- 그리고 진짜 저작권 상관없이 쓰려면 막아놔도 그냥 스크린 캡춰하면 되는데... 왜 막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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