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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_평점:5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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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_평점:5점

쥬한량 2010. 6. 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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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도 비행기에서 & 착륙때문에 마지막 엔딩 10여분은 못 보았음;)
일단 극장에서 안 본건 잘한 것 같다. 그렇다고 영화 자체가 나쁘다거나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생각보단 재미있게 잘 만들었음)
약간 프랑스영화 보는 느낌이랄까.
시시콜콜한 잡담과 일상 속에서 '여배우'가 갖는 고민과 생활방식 등이 고스란히 묻어나왔다. 다만 저들은 정말 저럴까라는 의구심도 함께. (정말 그런 성격들이라면 일반인들이 갖는 친구들은 갖기 힘들지 않을까 -_-..; 내가 까다롭게 구는 건가. - 자아도취형의 친구는 아무래도 힘들다. 배려가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문제겠지만)

아쉬운 것은, 너무 많은 여배우들이 나와서 캐릭터를 명확하게 드러내주기에는 조금 짧은 느낌이고 하나의 영화에서 큰 사건이래봤자 촬영소품이 늦어져서 기다리면서 여배우들이 티격태격하는 것...? 그게 매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글쎄, 영화로 다루기에는 너무 가볍지 않나. (혹시 <12명의 성난 사람들> 컨셉? 하지만 그건 내용자체가 진중하기라도 하지...; - 유죄/무죄를 가르는 배심원 토의를 영화로 만듦)

그래도 고현정씨의 진솔한 연기(?)로 재미있게 볼 수 있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은 계속된다.
(엔딩을 못봐서 그런가? 누구 아시는 분 끝이 어떻게 끝나는 지 알려주세요.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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