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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rse Jackie_평점:6점 본문

Drama, blah blah...

Nurse Jackie_평점:6점

쥬한량 2010. 7. 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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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보게 된 <너스 재키>.
<하우스>의 간호사 여자버전 정도로 알려졌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게다가 1회당 30여분으로 가볍게), 이 주인공을 하박사에 비교하기엔... 너무 착하다. -_-;

겉보기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인다. 주인공 재키는 툴툴거리는 약간 까칠한 성격의 베테랑 간호사로 웬만한 의사보다 의학지식이 뛰어나다. 병원 내 약사인 에디와 연인사이지만, 사실 그녀는 집에 남편 케빈과 두 딸이 있는 주부다.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가진 그녀는(왜 갖게 되었는지는 아직 안나온듯) 진통제를 달고 산다. (설탕봉지에 진통제를 빻아서 넣고 다시 풀로 붙이고 다니고 에디를 만나러 갈때마다 진통제를 슬쩍한다. 마약하듯 코로 들이마시신다. - 이거 궁금한데, 먹는거보다 효과가 더 좋은건가?)

하지만, 그녀의 행동을 보면 진정으로는 정말 훌륭한 인격체라 할 수 있다. 절대 하박과는 비교할 수 없다; (하박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이기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재키는 그런 행태를 보이진 않는다.)

병원이 배경인 이야기인만큼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있고, 독특한 캐릭터들도 많이 등장한다.

아, 그리고 귀여운 신참 의사 닥터 쿱, 빼놓을 수 없다. 처음에 보고 오랜 기억을 떠올려 <Fastlane>(2005년쯤에 케이블에서 했던 크게 인기는 없었던 미드)에 나왔을 때 정말 잘생겼다고 생각했던 배우라는 것을 생각해냈는데..., 알고보니 <트와일라잇>의 컬렌(내가 젤 좋아하던) 박사님이시다. -_- (Peter Facinelli)
아놔.. 배우들 이름 좀 외우자; (요즘은 읽기 좀 힘들면 그냥 지나쳐버리는 듯.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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