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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blah blah...

Drop Dead Diva(체인지디바)_평점:5점

쥬한량 2010. 9.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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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베티>를 잇는 가볍고 재미있는 시리즈라고 해서 뒤늦게 봤는데,
글쎄다...; 가볍긴 가벼우나, 코믹적인 요소나 셋팅이 <어글리베티>보다는 훨씬 떨어지는 것 같고, 설정도 좀 식상하고(머리빈 모델과 천재 뚱 여변호사가 동시에 죽게되고, 천국에서 심판받던 모델이 '엔터'키를 마구잡이로 누르는 바람에 여변호사의 몸으로 영혼이 들어가게 되어 살아간다는 이야기 - 따라서, 조금 가벼운 법정드라마가 되었다;), 어정쩡한 코믹요소에 무거운 법정요소를 덧붙여서 죽도 밥도 아닌 게 되었다.
-물론, 죽밥을 좋아하는 사람은 맛있게 먹겠지~

난 법정드라마는 진중한 걸 오히려 좋아하는 타입인데(1990년대 <회색게임>? - 원 제목은 기억이 안난다. KBS에서 심야시간대에 주1회 방영), 그렇다고 코믹요소가 들어간 걸 완전 배제하는 타입은 아니다. (<보스턴리걸>도 완전 재미있게 보았음)

그 코믹의 스타일이 아마도 안맞게 때문에 이 드라마는 그다지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은데, 일단 코믹하게 된 설정 자체가 진부하다. (영혼의 뒤바뀜)
아직 2편밖에 안 보았지만, (그리고 아마도 그 뒤도 안 볼 것 같지만) 이 드라마에서 캐릭터가 제대로 색깔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코믹과 법정드라마의 배경은 굉장히 어긋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시즌2까지 제작된걸로 봐서는, 성공했겠지? - 그래도 뒤는 안 볼 것 같음)

원래 모델로 나왔던 ''은 <로열 페인즈>에서 '에반'과 사귀는 부자집 상속녀로 나오는 배우. (나름 매력있다. 아직 출연작들은 그리 많지는 않은 듯. 하지만 외모때문인지 항상 이런 역말 하게 되는구나)


'뎁'의 남친인 '그레이슨'이 멋있다고 사람들 난리던데... 난 별로;
난 수호천사로 나오는 '프레드'가 훨씬 맘에 든다. (천사라서 그런가..;)

여튼,
주인공이 뚱뚱하다는 것 빼고는... 베티와의 교집합은 거의 없어보이는 코믹&멜로(그레이슨과의 못이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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