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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blah blah...

플래시 포워드_평점:5점

쥬한량 2010. 10. 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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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좋아하는 나에겐 어느 정도 기대치를 갖게 했던 드라마이건만,
너무 낚는 것 같은 연출형식과 산만한 캐릭터들, 기껏 이리저리 펼쳐놨으나 결말에는 별 것 없을 것 같다는 예상을 하게되는 그저그런 파일럿이었다.
(따라서, 안 볼 예정;)

특히나 거의 모든 미스테리 SF물에서 그렇듯이,
일어날 미래에 대한 암울한 복선은 더욱 더 나를 이 드라마에게서 멀어지게 만들었다.
(1편 타이틀부터가.. No more good day 였었던가 했으니까 --)

항상 SF의 미래는 디스토피아적으로 그려지는 데,
어느 글에서 그것은 '두려움' 때문이라고 했던 것 같다. 우리에게 미래는 희망적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될지 정말로 예측불가하고 가늠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유토피아(이건 정말 바라는 이상이고)보다는 디스토피아(현실)적으로 그려진다는 것이다. 그게 더 현실적이니까-

어쨌든, 한국계 기대주 '존 조'의 역할도 기대했었지만, 어쩐지 빨리 죽을 것 같은 아우라를 왕창 발산하고 있어서... 매력적이지 못했다.

_결국 이 드라마는 시청률 저조로 1시즌으로, 결론도 명확하게 내주지 않은 채 급 종영했다고 한다. - 평점 너무 많이 줬나;;

*Flash Foward : 드라마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어느 한순간 모두 정신을 잃고 2분 정도 후에 깨어난다. 그 때 꿈을 꿨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합해보니, 모두 미래의 어느 한 순간에 대한 예지몽(?)이었던 것. 이를 '플래시 포워드'라 칭하고 미스테리를 추적하는 게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줄거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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