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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blah blah...

새로운 떡밥드라마;The Event_평점:6점

쥬한량 2010. 11. 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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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으로 번역되고 있는 제목의 미드.
내용 중에서도 계속 '그 사건'이 모든 사건의 중심이자 원인이 된다.

딱 봤을 때부터 떡밥드라마(엇그제 낚시갔다왔는데... ㅡ_-;)의 면모가 아주 강하게 느껴졌다. 파일롯부터 사람 정신없게 만들면서(몇일전/몇개월전/몇시간전.. 등을 기본적으로 3-4번 왔다갔다 하신다) 엄청난 음모가 숨겨져 있는 듯 구성하였다.

보면서 느낌이 어쩐지 <4400>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그 드라마 또한 2편정도밖에 안봤음), 연출자가 같다고 한다. (나의 이 눈치란... )

파일롯에서 보여주는 가장 큰 스토리는 이렇다.

미국대통령(상단 우측 흑인-이젠 흑인 대통령이 아주 보편적으로 등장)이 국민들에게 뭔가 큰 발표를 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준비한다. 함께하는 인물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한 중년의 여자(하단의 가운데). 같은 시간에 어느 비행기에는 의심스러워보이는 인물(상단 가운데)이 타고 불안해하고, 뭔가를 막기위해 열심히 차를 운전하는 정부요원(하단 왼쪽)이 있다. 어느 집단의 사람들을 어딘가에 가두어두는 미정부. 그들은 누구이고 왜 갇혀있는가?
뭔가 엄청난 비밀과 음모에 휘말린듯한 등장인물들은, 파일롯 에피 맨 마지막에...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위해 머물고 있었던 별장에 비행기가 자살폭탄으로 돌진하는 장면에서 엔딩을 맞는다.

일단 마지막이 너무 궁금해서 2편을 보기는 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음모, 초능력자, 숨겨진 이야기 등등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 드라마는 너무 왔다갔다 하고, 이 모든게 그저 단순한 떡밥이 아닐까하는 의심...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가장 중심이 되는 남자주인공(상단의 가운데)이 맘에 안들어서 접기로 하였다. (아하하-_-)
하지만 파일롯만으로 보여주는 집중도나 궁금증 유발은 상당히 잘 되었기 때문에 평점은 나름 과하게 6점 날리기~ (8점 만점)

*보너스
-인상좋은 흑인 대통령을 연기하는 배우는 <Dirty Sexy Money>에서 나름 섹시함을 맘껏 풍기시던 '사이먼'.
-사건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정부요원 Simon Lee 역의 배우는 한국계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일본/프랑스/영국 혼혈이라고 한다. 꽤 여러 영화나 드라마에서 눈에 익은 배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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