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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로 만나는 좀비물, 기대보다 재미있다! <The Walking Dead>_평점:6.5점 본문

Drama, blah blah...

미드로 만나는 좀비물, 기대보다 재미있다! <The Walking Dead>_평점:6.5점

쥬한량 2011. 1. 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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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폭스 사이트, 위의 이미지로 정리되어 있으니, 난 간단히 소감만 달면 된다. (아, 귀차니즘에 물든 요즘, 이런 거 좋다!)

언제부터인가 공포물을 넘어서 좀비물도 좋아하게 된 나이지만, (확실한 계기는 <새벽의 저주>였던 듯) 이런 식으로 미드로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의심이 되었는데, 웬걸, 기대보다 꽤 재미있다.. @_@

사실 드라마로 설명되기엔 설정 자체가 너무 강하고, 제작비도 많이 들 것이며 (좀비물은 강점은 떼거지로 쏟아지는 좀비들과 황폐화된 도시니까) 에피소드 형식으로 길게 끌고 나갈만한 이야기거리가 나올까 하는것이었는데... 일단 파일롯만으로는 어느정도 합격점이 가능할 듯 하다. (근데 뒤의 이야기를 과연 어떤 이야기로 끌어갈지 걱정되긴 함;)

캐릭터들의 구성은 크게 문제되지 않게 잘 조합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나, 하나 거슬리는 것은 남자주인공이 너무 착하다는 것. (FM적이랄까... 그냥 느낌 상으로는 <로스트>의 남주같은 느낌이다. - 로스트 제대로 안봤음;)
그리고 설정 자체가 강하기 때문에(사람들이 어떻게 좀비가 되었고, 좀비가 어떤 행동을 하며, 그들의 약점은 무엇이고 등을 시청자에게 갑자기 설명해야하니까), 이를 자꾸 대화로 풀고 설명을 이어가는 게 과연 언제까지 나올지 모르겠다. (초반에는 이해된다. 하지만 모든 내용을 중반부 이후부터도 계속 이렇게 설명식으로 진행하면 평점 3점 정도로 떨어져야한다 -_-)

우리나라에서는 '스티븐 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가볍긴 하지만 캐릭터 잘 잡힌 듯 하다.
일단 흥미 유발엔 성공하여, 계속 봐볼까 생각 중. (다른 드라마들 안 올라오고 있기도 하고;)

_혼혈이 아니면, 한국계 재미배우들은 목소리만 들어도 알아챌 수 있다. 구강구조가 다른 건가... =_=?

_주인공 남자가 눈에 익은데, 어딘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고 느꼈는데... 찾아보니까 <러브 액츄얼리>의 '마크'다!!! 한참 뭇여성들의 절대남으로 떠올랐었는데, 해가 몇번 바뀌었다고 알아보지도 못하다니... 역시... 얼굴로 각인된 경우가 아니면 잊는거다. ㅡ_-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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