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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만으로는 부족했다, <걸리버여행기>_평점:4.5점

쥬한량 2011. 2. 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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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잭 블랙을 굉장히 존경(?)하기에, 이번 영화는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줄거리는 네이버영화에서 발췌.

"세상을 구원할 미친 존재감! 사이즈부터 거대한(?) 히어로가 왔다!

뉴욕 신문사에서 10년째 우편 관리만 하고 있는 남자 걸리버(잭 블랙). 그의 하루 일과는 짝사랑 그녀 달시(아만다 피트)의 여행 칼럼을 읽는 것으로 시작된다. 언젠가 자신도 유명한 여행 작가가 되는 꿈에 젖어 있지만, 막상 세상에 나가 도전하기에는 너무도 겁이 많다. 그저 입만 열었다 하면 뻥으로 경력을 부풀려 성공한 척 하던 그가 짝사랑 그녀에게도 본의 아닌 허풍을 늘어놓은 덕분에 졸지에 버뮤다 삼각지대 여행기를 맡게 된다. 하지만 여행 도중, 난데없는 급류에 휘말리면서 소인국 ‘릴리풋’에 표류하게 된 걸리버. 뉴욕에서는 그저 찌질남이던 그가 이곳에서는 수호자이자, 영웅으로 불리게 된 걸리버.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즐~’하게 바꿀 수 있을까..?"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너무 밋밋해서, 예고편이나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게 다이고, 그나마 안 보여줬던 후반부만 조금 새로웠달까. (스포일러->인국으로 가는 소설 2편을 후반부에 아주 쪼끔 인용하는데 거기가 좀 웃겼다. <- 긁으면 보입니다)

여주인공으로 나온 아만다 피트도 좋아하는 편이라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기대했는지, 아니면 영화가 정말 별로인지, 정말 실망스러웠다. (중반부엔 졸기까지 함;;)

게다가 극장자막이... 이상하게 노래부분도 스토리 전개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번역을 안해주고 넘어가서 관객을 웅성거리게 했다. =_=

그래서 제 점수는요... 4.5점! (8점 만점이니, 그래도 반은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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