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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민즈 워(This Means War, 2012)_평점:7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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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맥지
줄거리 어제의 절친이 오늘의 원수! 스파이 역사상 가장 치사한 전쟁이 시작된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CIA 특수요원 터크(톰 하디)와 프랭클린(크리스 파인... 더보기
간만에 점수 꽤 높이 주는 영화.
몇개월 전, 처음 포스터를 봤을 땐 '이게 뭐야...' 했지만(제목도 저게 뭐야... 한글화는 불가능했어?!), 소재 괜춘, 배우들 괜춘, 연출자 괜춘... 에 이끌려 조조로 관람.
최근의 오락영화들 중엔 단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액션+코미디+로맨틱까지 잘 어울러져 있고, 배우들 앙상블이 상당히 잘 맞아떨어진 느낌.
크리스 파인은 사진으로 보면 상당히 고릴라 같은데, 그래도 화면으로는 꽤 블링블링한 녀석이고(최신 커크 선장님이 아니신가! ㅜ_ㅜ), 톰 하디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 짐승남 스탈.(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몸 많이 만든 듯)
리즈 위더스푼은 갈수록 방울방울 해지시는 듯 하고. (나의 이 표현력들은 뭐냐...당최;)
-그래, 이제 좀 이해하겠어. 라이언 필립과 제이크 질렌할... 근데 다른 사람하고 재혼했네?! 웬 기업인..;;
황당한 상상력(하지만 그래도 현실에 기반을 둔)을 잘 발휘하는 맥쥐 감독의 능력이 이번 영화에서 십분 발휘된 것 같다. 아주 유쾌하게!
더불어 그가 좋아하는 코드(남자들간의 진하다 못해 '사랑해'를 남발하는 우정)를 나도 좋아해서... 아주 귀엽게 잘 볼 수 있었다.
엔딩도 나름 맘에 듦! (누군가랑 잘 된 게 맘에 든 게 아니라, 옛 사랑과 잘되는 마무리가... - 난 오리지널에 대한 로열티가 강한 인간이니까.라고 분석 중 +_+)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액션 씬이 극장 큰 화면으로 보면 잘 안보이게 연출된 것.
(너무 정신없어서... 누가 누군지, 뭘 하는 지 잘 안보인다. TV 화면에서는 잘 보일테지만. 영화만드시는 분들, 그런 거 좀 감안해주었으면. - 트랜스포머에서도 어떤 로봇이 착한 편인지 구분이 안간다고...)
어쨌든, 최근 오락영화들 중에선 단연 쵝오일쎄!
관람객 남녀 모두 즐겁게 보시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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