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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비스킷(Seabiscuit, 2003)_평점:5.5점

쥬한량 2012. 3. 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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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2003 .11 .21  134분  미국  12세 관람가
감독
게리 로스
줄거리
사람들은 그 차를 모든 사람을 위한 차라고 하였고, 헨리 포드 자신도 많은 사람들을 위한 차라고 불렀다. 기능이 많고 방적기나 다리미처럼 단순하였다. 운... 더보기

난 사실 다른 내용인 줄 알고 봤는데 (어디선가 <워 호스>랑 비교해서 나오는 다른 말 영화... 여자가 주인공이고, 몰락해가는 말농장에서 경주마를 통해서 기사회생하는...?), 그 영화가 이 영화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토비 맥과이어 안 좋아하고 (난 얘가 정말 싫다. 왜 일까? 생긴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목소리가 너무 맘에 안들어...)
내용도 내가 기대했던 게 아니고... 특히 초반엔 내용 진행이 너무 답답하다. 서로 다른 캐릭터들이 만나는데까지 좀 오래걸려서.

헌데 제프 브리지스가 했던 하워드 캐릭터와 크리스 쿠퍼의 스미스는 정말 맘에 들었다.
아.. 정말 대인배 하워드. ㅜ_ㅜ

부모에게 어린 시절에 버림받은(사실 그런 게 아니지만, 상황상 그랬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한 쪽 눈이 안보이는 기수. 
훌륭한 종마에게서 태어났으나, 덩치가 작다고 버림받은 경쟁심 강한 말.
사업적으로 성공했으나, 그 사업으로 자식을 잃고 부인도 떠나간 사업가.
현실보다는 동물의 본질을 신경쓰기에 사람들로부터 바보 취급받던 말 조련사.
그리고 그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배려했던 한 여인.
이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감동적이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게다가 이것은 실.화. ㅠ_ㅠ

어떻게 그렇게 고난들을 이겨낼 수 있는지,
인간이라는 존재, 그리고 그 사랑으로 인해 바뀌는 세상에 감동할 수 밖에 없는 영화다.
(근데, 영화로 보는 동안에는 좀. 많이 답답하다. ;;)

부모님들이 기수를 다시 찾아왔으면 더 좋았을 걸...
그들은 어떻게 된 걸까? ㅜ_ㅜ 

*아, 내가 보고 싶었던 영화는 <세크리테리엇>이었다;;;
'ㅅ'으로 시작하니까 좀 더 익숙한 (세크리...는 2010년 영화니까;) 이 영화인 줄 알았나보다;
좋아... 세크리도 봐주고 둘을 비교해 주겠으. 둘 다 실화영화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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