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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친구들(Friends With Money, 2006)_평점:6점

쥬한량 2012. 3. 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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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미국 | 87분 | 개봉 2006.07.28
감독 니콜 홀로프세너
출연 제니퍼 애니스턴(올리비아), 조앤 쿠삭(프래니), 캐서린 키너(크리스틴), 프란시스 맥도맨드(제인), 제이슨 아이삭스(데이빗)

제목이 영화의 테마를 담아내지 못한. (여기서의 with는 '돈을 가진'의 의미보다는 '돈이 영향을 미치는'의 의미이지 않을까. - 실제적으로 모든 친구들이 돈이 많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고 부족하지 않은 정도? - 그게 많은 건가;)

포스터가 어딘지 익숙해서 본 영화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제니퍼 애니스톤 나오는 영화로 딱 비슷한 형태의 포스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목에 Friend도 들어가고...)

영화는 상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한다. 영화보다는 다큐멘터리라는 느낌이 더 들만큼.
제니퍼 애니스톤이 나오는 게 어쩐지 안 어울린다고 느낄 정도인데, 그래도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인지,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던 진흙 속의 스왈롭스키. (진주까진 아니고... ㅋ)
나이가 들어가면서 친구들끼리의 생활/문화적 괴리감, 어쩔 수 없이 엮일 수 밖에 없는 돈 문제, 부부 문제 등을 조용한 시선으로 관찰하듯 그려낸다.

나이든 여성으로서 이런 영화, 괜춘한 듯.

* 에반이었나 애덤이었나... 프란시스 맥도먼드의 남편으로 나오는 캐릭터는, 내가 완.존. 좋아하는 스타일.(이런 거 보면, 나 절대 얼굴 안봄) 잠깐 <모던 패밀리>의 그 성격 특이한 아빠도 그런 캐릭터로 나오는데. 좋아.. >_< 
** 그래도, 여주인공이 그런 남자 만나고 끝나서 다행이야... 으흐흑. 잘 됐어. ㅜ_ㅠ 
*** 제이슨 아저씨 좋은데. 그렇게 쫌 나오고. 별 캐릭터도 없어서 아쉽.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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