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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테일(Dolphin Tale, 2011)_평점:5점

쥬한량 2012. 5. 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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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드라마  113분  미국
출연 애슐리 쥬드(로렌 넬슨), 모건 프리먼(닥터. 캐머런 매카시) ... 더보기
감독
찰스 마틴 스미스

쿡티비 어린이날 프로모션으로 할인하길래... 찜해두었던 이 영화를 보았다.

실화영화이다보니 <소울 서퍼>와 동급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동물과 좀 더 어린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이다보니, 조금 더 아동틱하다고 해야할까...

 

줄거리_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초등학생 소이어는 어느 날 우연히 바닷가에서 게덫에 걸려 꼬리를 다친 채 물가에 밀려나와있는 돌고래(윈터)를 발견하게 된다. 해양동물구조단에 구조될 수 있도록 도왔지만, 윈터의 경과가 궁금했던 소여는 해양연구소를 찾아간다. 이곳에서 일을 도와주던 동갑내기 헤이즐을 만나 윈터의 경과를 볼 수 있게 되었지만, 윈터의 꼬리는 감염이 너무 심해져서 절단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는데...

 

해리 코닉 주니어의 오랜만의 등장이 조금 반가웠고,

애슐리 쥬드의 세월을 비켜가지 못한 미모의 무너짐에 안타까웠고 ㅠ_ㅠ

그래도 엔딩이 참 멋지게 마무리 되어서 보기 좋았다.

 

그나저나, 난 소여보다, 헤이즐이 너무 귀엽고 깜찍해서 보는 맛이 났는데

정말 통통튀는 여자 아이만큼 미소 짓게 하는 것도 없는 것 같다.

(어찌나 싹싹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이신지...)

 

윈터를 살리기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는 것도 어쩌면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과 맞물려서 더 애정을 갖고 보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인상적이었던 건, 영화가 다 끝나고 마지막에 실제 윈터가 구조되고 재활하는 과정, 인공 꼬리를 만드는 과정을 찍어놓은 동영상이 나오는데... 어떻게 그렇게 모든 자료를 다 만들고 보관하고 있었는가에 대한 경외심이(이 계통에 종사하는 자로서;;) 들었다.

(말이나 생각이 쉽지, 사실 뭐 하나 찍어놓으면 분류해서 보관하는 것, 관리하는 게 예상보다 정말 큰 일이 된다. 나중에 없어서 아쉬울 때도 있지만, 있는데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서 활용하지 못하는 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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