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Intouchables, Untouchable, 2011)_평점:7점

코미디, 드라마 2012 .03 .22 112분 프랑스 12세 관람가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 , 에릭 토레다노

출연 프랑수아 클루제, 오마 사이, 안느 르 나이, 클로딜 몰레 더보기

줄거리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이 만났다. 2주간의 내기로 시작된 상상초월 특별한 동거 스토리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 더보기

뻔한 이야기일 것 같지만, 연출과 캐릭터 디테일이 잘 살아있어서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우울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실화라서 더욱 신기하고 감동적일 수도 있겠는데, 정말 인생은 영화나 소설보다 더 픽션같은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영화 전체적으로 Earth, Wind & Fire의 노래가 흐르는데, 그 때문에 영화가 더욱 따뜻하고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OST도 구매 완료! 재미있게 표현된 클래식도 함께 들어있다. 왜 인지는 영화를 보면 알게 됨)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상당히 뛰어나서, 정말 실제 인물들 같다. 드니스의 숨겨진 인생사가 드러날 때 더욱 깊이 관여되는 느낌이다. (이 부분도 실제인지는 궁금하다. 엔딩에 나오는 실제 인물들 필름을 보니 드니스가 흑인이 아니라 라틴계 같던데...)

 

둘은 여전히 친구로 지낸다고 하니, 그 우정이 변치않길 바란다. 이간질 하는 사람들도 좀 없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