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The Newsroom)_평점:6점

신규 드라마로 보고 있는 뉴스룸.

워낙 대사 많은 드라마와 정치색(?)이 있는 드라마는 잘 못 따라가는 편이라(그래서 <웨스트윙>도 안 봤음), 이것도 처음 볼 땐 긴가민가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상당히 캐릭터들의 매력이 한꺼풀씩 드러나고 있고, 이야기의 구성도 극적으로 잘 만들어낸다.

(이런 건 정말 작가의 능력인 듯. 어찌보면 큰 사건이 없는데도, 그걸 호기심이 일어나게 하고 극적으로 구성해낸다. 대단해!)

 

특히, 뉴스와 연계된 이야기들이기 때문에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호하든가, 엠바고 상태에서의 기자들의 갈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에 대한 확인절차, 국가적으로 큰 사건에 대한 언론인과 국민으로서의 입장차이 등... 상당히 생각보다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생각해볼 일들도.

에피 5부터는 모든 에피를 소장폴더(드라마나 영화들을 보다가 소장용으로 보관. 드라마는 특별히 재미있거나 맘에 드는 에피만 따로 보관하고 있음)에 넣게 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고 있다.

 

미국 정치 상황이라든가, 영어 잘하는 사람이 보면 더 재미있을 듯.

 

(아, 영어 잘하고 싶다...! ㅜ_ㅜ)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스탈의 훈남 발견, 존 갤러거 쥬니어. 뮤지컬 배우 출신인듯. 살집은 없는데.. 가만보면 윗배 나왔음.. ㅜ_ㅜ 그건 좀 없애줬으면 하는 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