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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2014)_평점:6/10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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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 2014)_평점:6/10점

쥬한량 2015. 2.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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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20 (항공사 제공 영화)


생각보다 재미있었는데, 조금 만화적이고 액션 판타지 같은 느낌이라 유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엔딩 크레딧에서 드라마 원작-한국 제목 '맨하탄의 사나이'-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몇 개의 에피를 섞어 놓은 느낌이 있습니다.)


덴젤 워싱턴이 이제는 나이가 좀 많이 들었다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흑인 특유의 '늙음이 느껴지지 않는 얼굴'로 인해 전체적으로 무거워 보이는 분위기를 빼고는 괜찮습니다. 


주인공 캐릭터는 미드 <Person of Interest>의 주인공처럼 천하무적 전직 요원에 

해킹 등의 디지털적 기술까지 갖춘,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자신이 정한 기준에 맞춰 생활을 하며 진짜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은둔자입니다. 



줄거리_정체를 숨긴 채 대형마트에서 점원으로 살아가는 맥콜(덴젤 워싱턴)은 남몰래 주변인들을 돕고 범죄를 해결하면서 홀로 살아간다. 어느날 식당에서 항상 마주치던 에스코트 소녀 테리(클로이 모레츠)가 손님을 거부했다가 포주인 러시아 마피아에게 폭행 당한 것을 알고 그녀를 마피아에게서 빼내려고 한다. 그러나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결국 마피아들이 맥콜을 제거하기 위한 복수극까지 벌어지는데...




액션도 괜찮고 복수극을 위한 두뇌 싸움도 재미있고 팡팡 터트려주는(폭파씬) 시원함도 갖추고 있어서 남녀 모두 즐길만한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어느 분이 분석해놓은 것을 보니, 맥콜은 미국(오바마)을, 러시아 마피아 푸시킨은 러시아(푸틴)를 상징하고 곳곳에 메타포 연출을 했다고 판단하시던데,

네, 정말 그래보이기도 합니다. (원래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이 백인이었대요)



*이 영화의 한 줄 정리:

여러 캐릭터가 짬뽕된 듯 하지만, 자신만의 색깔로 자리매김시킨 덴젤 워싱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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