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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투러브(Playing It Cool, 2014)_평점:4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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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투러브(Playing It Cool, 2014)_평점:4점

쥬한량 2015. 4. 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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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9


줄거리_'나'(크리스 에반스)는 어릴 때 엄마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여자와 사랑에 빠지지 못한다. 로맨틱코미디의 시나리오 의뢰때문에 사랑에 대해서 고민해보지만 상상속에서도 사랑은 잘 진행되지 못한다. 그러다 우연히 자선파티에서 만나게 된 '그녀'(미셸 모나한)를 보고 호감이 생기고 이런 감정은 예상치 못하게 깊어져 가는데... 그러나 그녀에겐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다!


영화볼 땐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주인공 남자와 여자의 이름이 나오지 않았던가 봐요;; 

(그렇게 작업하기 생각보다 힘들던데... - 나름 시나리오 쪼끔 공부해 본 인간)


연출은 독특해서(시나리오 작가인 직업 덕에 본인이 상상하는 내용을 빙의해서 보여주는데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처럼? 나름 귀엽습니다) 세세한 재미가 있습니다만, 

그게 영화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딱 거기까지 뿐이라서요.

(우리나라에서도 한복 차림의 남녀 주인공 예고편이 눈길을 끌었었죠. 근데 기왕에 할거면 좀 더 잘해주지... 어색하기 그지없습니다요. ㅜ_ㅜ)




남녀 주인공의 사랑도 어쩐지 너무 비현실적이고 (여주인공 캐릭터가 비현실적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냥 전형적인 남성들의 이상형 느낌이라;;)

스토리 자체도 차별성이 없이 흘러가서 그대로 끝나요. 참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건, 그녀의 남친으로 나오는 배우가 '이안 그루퍼드'인데, 2007년도 <판타스틱4>에서 크리스 에반스랑 함께 나왔죠. 그땐 크리스가 조연급이었는데(전 그래도 그런 캐릭터가 그에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요즘의 얌전하고 영웅적인 캐릭터는 영~ 적응이 안됩니다. ㅋ) 이 영화에선 위치가 바뀌어서 나온 것 정도? 

(분량이 너무 적어서 우정출연 느낌입니다만)


아, 그리고 상상 속의 장면들을 보여주다 보니까 크리스의 여장 모습도 간간이 나오는데요, 뭐 그런 것도 좋아하시면 깨알재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한 줄 정리:

크리스 에반스의 팬이라면 추천, 아니라면 시간 낭비일 뿐.

아, 물론 여주인공은 굉장히 아름다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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