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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메이크오버(100% hotter) : 어정쩡한 변신 같은데... :: 영국 예능 넷플릭스 본문

Drama, blah blah...

100% 메이크오버(100% hotter) : 어정쩡한 변신 같은데... :: 영국 예능 넷플릭스

쥬한량 2020. 6. 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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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퀴어 아이>가 너무 맘에 들었기 때문에, 비슷한 류의 방송을 또 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옛스러운 연출과 판에 박힌 진행으로 많이 딸리더군요...;;

확실히 <퀴어 아이>와 다른 한계가 있었습니다. 아쉽아쉽.


내면의 문제는 단순한 판단에서 끝나고
외모에만 집중된 이야기는 한계가 있다

영국 셀럽들을 잘 몰라서 이들이 얼마나 유명한 사람들인지 알 수 없습니다만;;

<퀴어 아이>에 나오는 이들도 저에겐 마찬가지였죠. 나오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담보하진 않으니, 이게 덜 재미있다면 분명히 프로그램 포맷과 깊이에서의 차이 때문인 겁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의 단순한 메이크오버는 아니고, 남들이 혐오스러워할만한 옷차림과 외모 꾸밈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남들의 시각을 좀 더 확실히 알려주고 그들의 스타일을 좀 더 평범하면서도 예쁘게 바꿔주는 데 그 목적을 뒀습니다.

변화 타겟을 좀 특이하게 잡은 게 그나마의 차별점이랄까요.

먼저 의뢰자가 평소에 하고 다니는 스타일의 사진을 길거리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10점 만점에서의 점수를 주도록 합니다.

보통 평균 3점에서 4.5점 정도를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변신 과정 중 중간에 '자아를 발견하는' 과제 액션을 하나 정도 주는데, 전 좀 어거지식으로 짜맞추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걸 한다고 해서 생각이 바뀌거나 변화의 마음을 먹기에는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드는 과제가 대부분이었거든요. (사실 전 에피 2까지 밖에 안 보고 멈췄습니다;)

 

원래 예뻤지만 자신의 본모습을 모르고 살았던 의뢰자 ↑

이 사람은 원체 본판도 예뻤는데, 변신된 모습도 진짜 예쁘더라고요. 특히 헤어스타일이 가장 멋지게 나온 의뢰자인 것 같습니다.

 

 

의뢰자들은 보통 굉장히 과감한 노출을 즐겨하고 화장을 진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에 대해서 내면에 상처가 있다거나 아픔이 있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으로 추론하긴 하지만,
그 상처에 대해서 깊이있게 풀어낸다거나 어루만지는 과정이 너무 약한 것 같습니다.

그런 게 많이 아쉬웠달까요. (한 에피에 2명씩 변신시켜야 하니 그런 과정이 있었다하더라도 편집으로 다 날렸을 지도 모르고요)

 

변신 후에는 보통 9점대 이상의 점수로 변모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100% Hotter로 표현하죠.

지금 시절이 어느 시절인데 Hot을 쓴다는 거 자체가 올드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 <퀴어 아이>가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이런 거 보다는 F5를 다시 만나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더 깊이있고 아름답게 의뢰자의 삶에 관여하거든요. +_+

 

자, <퀴어 아이>로 레고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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