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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트콤 :: 그레이트 뉴스(Great News, 2017) : 엄마가 우리 회사 인턴이 되었다고?! 본문

Drama, blah blah...

넷플릭스 시트콤 :: 그레이트 뉴스(Great News, 2017) : 엄마가 우리 회사 인턴이 되었다고?!

쥬한량 2020. 6. 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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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스타일의 시트콤이라고 생각하고 안 볼 생각이었습니다만, 가볍게 볼 수 있는 시트콤은 일상에서 언제나 필요한 존재 아니겠습니까... 

기대를 너무 안해서인지 나름 재미가 있어서 어느새 시즌1개(10개의 에피)를 훌쩍 봐버렸네요.

 


직장에서도 엄마가 필요할 지도 몰라 

 케이티는 작은 방송사에서 PD로 일하고 있지만, 언제나 짜투리 기사만 다루게 될 뿐, 정말 무게있는 소재는 주어지지 않아 불만이 쌓여 있습니다. 그 와중에 갑작스레 엄마인 캐롤이 새로운 인생을 표방하며 대학의 방송학과에 진학하여 학점을 이유로 케이티의 방송사에 인턴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외동딸로, 여전히 캐롤에게서 아기 취급을 받는 케이티에게 이는 조직생활에서의 엄청난 고난을 예고하였으니... 과연 모녀는 동료로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케이티는 엄마의 방해(?)에도 훌륭한 PD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처음엔 좀 너무 식상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3회차만 넘어가니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잡혀서 좀 오바스럽지만 웃기기 시작했습니다. (허허허-) 

 

 주요 인물들의 클로즈업 샷입니다만, 저기에 영상담당인 저스틴(윗줄 맨 오른쪽)이 들어간 건 좀 낄끼빠빠를 못한 것 같은데요....;  

  

척과 포샤는 뉴스의 메인 앵커입니다만, 둘의 사이는 고양이와 개 만한 앙숙.

척은 포샤가 나이든 자신이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아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포샤는 척이 자신이 여성이고 젊기 때문에 무시한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둘 다 진실은 그것임...)

 

비록 둘의 상황은 그렇더라도, 뉴스가 위험(?)에 처하면 또 나름의 단결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주인공인 케이티와 그녀의 상사인 뉴스팀장 그레그.

케이티는 훌륭한 커리어 우먼인 것 같으면서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마에게 의지하는 마마걸이면서 허당끼 가득한 소녀같은 인물입니다. 

간혹 그 행태가 전형적인 시트콤 캐릭터처럼 보이는 게 너무 튀긴 합니다만, 그래서 웃음을 주는 캐릭터이므로 넘어가줍니다.

 

그레그는 이 뉴스팀에서 유일하게 영국인입니다. 
영국인인 그가 왜 미국에 와서 뉴스팀을 맡고 있느냐, 이 의문은 시즌1의 후반부에 자연스레 밝혀집니다.
냉철하고 똑똑한 그의 시트콤스러운 모습을 결국 발견할 수 있었던 에피가 있습니다. 

 

  

위의 다양한 캐릭터 외에도 튀는 조연들이 몇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드라마에서 가장 중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은 캐롤입니다.

늦은 나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다시 도전하고, 젊은 사람들 틈에서 무시 당하면서도 자신의 방식으로 길을 개척하고 팀을 이끕니다(?).

코미디이기 때문에 감동적인 코드로 가진 못합니다만, 그 나름대로의 힘을 보여줍니다.

특히 시즌1의 마지막 에피(9화와 10화가 이어집니다)는 스토리 전체적으로도, 캐릭터들의 조화에서도 좋았지만, 캐롤의 매력과 케이티 와의 케미가 돋보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맘에 들어하게 되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시즌2로 NBC에서 시리즈를 취소했습니다. 

2017년에 실제 방영되어서 올해까지 시즌2가 제작되었으니, 넷플릭스에도 조만간 시즌2가 올라오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마지막 시즌... ㅜ_-

혹여 넷플릭스 내에서 인기를 끈다면 넷플릭스에서 추가 시즌을 제작해주려나요. +_+ 

 캐롤의 엉뚱함과 노련한 인생 노하우를 꼭 한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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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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