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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원더랜드 (Christmas Wonderland, 2018) 정보 줄거리 결말 : 다시 꿈을 찾는 이야기 : 성탄 로코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추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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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원더랜드 (Christmas Wonderland, 2018) 정보 줄거리 결말 : 다시 꿈을 찾는 이야기 : 성탄 로코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추천

쥬한량 2021. 1. 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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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나온 <크리스마스 인 원더랜드>라는 영화가 있지만 (패트릭 스웨이지 주연),

그 영화와는 다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저예산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뽑아내는 홀마크(Hallmark) 산 영화예요.

저예산 영화가 꼭 나쁘라는 법은 없지만, 아무래도 좀 더 가볍게(?) 만든 티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11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뽑아주고 있는 넷플릭스가 고맙네요.

이런 시즌엔 로코가 짱이니까요. ㅎㅎ



그럼 간단한 줄거리와 결말, 영화 정보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사랑이냐 일이냐의 퀘퀘묵은 고민?
사랑도 잡고 꿈도 이루고!

하이디(에밀리 오스먼트)는 한때 화가를 꿈꿨지만, 뉴욕에서의 정착을 위해 갤러리에 사장 비서로 취직을 했습니다. 하지만 나름 그림을 보는 안목과 영업능력으로 꽤 인정받고 있었죠. 





성탄이 다가오는 어느날, 언니네 집에 일이 생겨서 아이들을 잠깐 봐주러 고향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도 전화로 바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 사장님에게는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위해 이틀 뒤에 돌아가겠다고 약속까지 했었죠.

하지만 언니부부가 업무차 떠났던 곳의 비행기가 뜨지 못하면서, 하이디는 어쩔 수없이 아이들을 더 봐줘야하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그 와중에 그녀와 고등학교 시절 연인이자, 조카의 학교 선생님이 된 크리스(라이언 로트만)와 마주치는 상황이 됩니다.

사실 하이디는 고등학교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크리스와 함께 '스노우 킹 & 퀸'이 되었지만, 

그날 헤어지자고 말해서 크리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있어서 껄끄러울 수밖에 없었죠.

하이디가 그에게 갑작스레 이별 통보를 한 것은, 고향에 머물러있으면 화가가 되고 싶은 자신의 꿈을 좇지 못할까봐 두려워서였던 거지만, 크리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언니가 하기로 했던 자원봉사(학교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돕는 것)을 대신하게 되면서 어쩔 수없이 크리스와 잠깐 일을 해야하지만, 크리스는 그녀의 도움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이디는 그를 돕기 위해 다시 다가섭니다.





두 사람의 앞날, 그리고 하이디의 꿈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 아래는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면 이 색상 글씨는 건너뛰어 주세요 **







원래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릴 예정이던 체육관이 누수로 인해 불가능해지자, 하이디와 크리스는 다른 장소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호텔이나 기관들에 연락을 해보지만, 크리스마스가 곧이라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

그나마 한 곳이 가능하다고 해서 장소를 보러 크리스의 차를 타고 가던 중, 기름이 떨어지고 맙니다.

크리스의 차가 기름을 표시하는 장치가 고장나 있었던 거죠.



다행히 그 근처에 농장 같은 게 있어서 둘은 그곳에 가서 도움을 청해보기로 합니다.

농장 주인인 할아버지는 자신의 창고에 기름이 있다며 나눠주겠다고 하고, 둘은 기쁜 마음으로 창고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더 깜짝 놀랍니다. 그냥 창고가 아니었던 거죠!



하이디는 당장 그에게 창고를 빌려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지 물었고,

마침 할아버지 또한 그곳을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어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흔쾌히 허락합니다.



하지만 하이디는 뉴욕으로 돌아가 갤러리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해야했습니다.

크리스는 자신이 혼자 할 수 있다며 하이디를 보내주죠.

사실 하이디는 뉴욕 갤러리에서 일하고 있는 동안 바빠서 그림을 새로 그릴 시간이 없었지만, 고향에 내려와 있으면서는 바쁜 와중에도 옛날 도구들을 발견하곤 새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걸 자신의 SNS에서 올렸더니, 갤러리의 다른 동료가 그걸 갤러리의 새로운 화가 그림으로 올리면서 그림을 사고 싶어하는 애호가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던 상황이었죠.



하이디는 자신이 이번 기회에 화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갤러리의 파티를 완벽하게 준비해냈지만, 파티 날 당일에도 사장은 손님들에게 하이디를 제대로 소개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갤러리에 걸린 하이디의 그림을 본 손님들은 하나둘 칭찬을 늘어놓기 시작했고, 그 말을 옆에서 듣게 된 하이디는 결심합니다.

이젠 자신의 꿈을 쫓아 가기로요.



그렇게 크리스마스 파티 당일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하이디.

외롭게 파티를 즐기고 있던 크리스에게 다가가 자신이 돌아온 것을 알립니다.

그렇게 둘이 해피 엔딩. (끝)



하이디도 화가로서의 꿈을 고향에서 이루겠죠?


줄거리에 이렇다할 큰 갈등은 없어 보입니다.

소소한 일상 같다고나 할까요.



하이디가 업무 때문에 바쁘거나, 언니 부부의 비행기가 끊겼거나 하는 난관(?)은 사실상 그리 큰 문제로 와 닿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보통은 남녀 관계에서의 갈등이 한번 정도 더 나와주는데, 이 영화는 그런 건 없이 진행됩니다.

하이디가 커리어를 계속 진행할지, 아니면 꿈을 좇을지로 대체했다고 보여요.

(어느 외국인은 리뷰에서 '여전히 여자는 일이냐 사랑이냐로 고민하는 영화'라고 했던데, 아닌 거 같은 뎁쇼...?)



그냥 크리스마스 영화 중 하나로 가볍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막 추천할 정도는 아니고요. ㅎ



작은 영화라서 트리비아라고 할 것도 없는데,

여주인공 배우의 성(오스먼트)이 조금 낯익어서 혹시나 했더니...




네, 할리 조엘 오스먼트(영화 <식스 센스>의 소년)의 여동생이더라고요!

얼굴 보면 약간 있죠?



누나도 아니고 여동생이라니...

세월이... 크흑.



그는 얼마나 컸을지 무섭네요. (찾아보진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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